작은뉴스 뉴스목록
-
장기요양기관 우수 종사자 격려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통해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호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 게다가 애로사항과 서비스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우수 종사자들을 초청 포상과 함께 격려 행사를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지사장 김하종)는 이사장상에 성산요양원 요양보호사 오봉애씨, 지역본부장상에는 낙안효자실버빌 사회복지사 정주미씨, 나눔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김성자씨, 참소망방문간호센터 간호사 김양순씨 등 4명에게 표창과 포상을 실시했다. 김하종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장은 “그동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역지사지 운동(易地思之 運動)』과 함께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삼불운동(三不運動)』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 한승하 기자 >
-
순천시, 내년 살림규모 7천884억원순천시가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천 629억 원과 특별회계 1천 255억 원등 7천 884억원을 편성 2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681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가 454억 원, 특별회계가 227억 원이 각각 증액된 것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전년도 보다 64억 원 증가된 940억 원, 세외 수입은 54억 원이 증가된 272억 원 지방교부세는 148억 원이 증가된 2천713억 원, 재정 보증금은 6억 원이 증가된 1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09억원이 증가된 2천 212억 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올해보다 240억 원이 늘어난 1천 912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전체예산 대비 가장 높은 구성비(24.25%)로 장애인, 노약자, 육아보육,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예산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호 분야는 141억 원이 증가된 958억 원, 농림해양 수산분야가 61억 원 증가된 849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가 172억 원 증가된 734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가 1억 원 증가된 503억원 편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박람회 연관 중?대형 사업 마무리에 따라 73억 원이 줄어든 873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에 118억원, 이사천 등 생태하천조성에 82억 원, 기초 노령연금 424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0억원, 무상급식 및 식재료비 지원 145억 원, 벼 경영안전 대책비 24억 원, 문화재 보수 관리사업 55억 원 등 농촌, 생태와 문화, 교육,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골고루 재원을 배분했다. 박상순 실무 과장은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는 없지만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그리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만 살리기’방안 놓고 갈등‘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순천 지역에서 순천만 보전 방안을 둘러싸고 시민단체와 순천시가 갈등을 겪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주민발의를 거쳐 ‘순천만 보전 주민조례 청구’를 추진하자 순천시는 조례에 정한 위원회 등이 기존의 조례와 중복되는 데다 사업비 지원을 싸고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순천환경운동연합과 순천YMCA 등 3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순천만지키기 시민회의’는 19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말부터 ‘순천만 보전 주민조례 청구’를 위한 서명을 받은 결과 주민발의 법적 충족수인 5,21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회의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시민 서명을 받은 뒤 순천시에 조례 발의를 접수하기로 했다.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내년 1월 시의회 회기 중에 조례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순천만 입장 수입의 일부로 순천만을 보전하자는 취지로 ‘순천만갯벌습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위원회’를 구성해 입장료 징수액의 30%를 순천만 주변 마을에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순천시는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조례가 순천만과 갯벌습지 보전을 위한 사업의 종류를 포괄적으로 표현해 사업 선정에 혼선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며 의회에 수정 발의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에서 사업내용과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순천만갯벌습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위원회’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순천시는 기존에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한 ‘자연생태위원회’와 ‘순천만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와 중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위원 구성에서 모두 15명 중 절반이 넘는 8명 이상을 환경시민단체 임원과 지역주민을 임명하도록 한 점에 대해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 있는 맹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 지원사업이나 지역을 정하는 데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사업비를 앞에 두고 각 마을 사이에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역기능을 가져올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이러한 의견을 정리해 조례의 의결 권한이 있는 시의회에 시민발의 조례안을 수정해서 처리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처럼 ‘순천만을 살리자’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방법을 담은 조례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심해 앞으로 의회에 상정될 조례안 처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시민회의는 이날 회견에서 순천만의 종합적인 보전책과 관련해 순천시가 ‘열린 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고 조만간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 한해광 기자 >
-
순천시민단체, 행·의정 모니터단 발족순천지역 시민단체와 협동조합이 순천시 행정 및 의회 의정활동 감시에 나선다 20일, 이들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순천시청 앞에서 '2013년 행·의정 모니터단을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월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행·의정 모니터 시민지기단 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첫 활동으로 22일부터 순천시 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와 피감기관도 함께 평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 한해광 기자 >
-
남경 서우회 회원전순천 남경서우회(회장 신동영)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1층에서 ‘제3회 남경서우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순천대 교수 5명(신동영, 양원모, 김광수, 신향근, 양기열)을 포함. 15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남경 서우회는 남경 김현선 선생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격년제로 서예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신동영 회장은 “남경 김현선 선생의 지도로 전국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공모전 준비를 밑거름 삼아 서우회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묵의 향연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윤미라 기자 >
-
“국군 사이버사, 매일 청와대 보고…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이명박 정부 당시 심리전단(530단) 요원들의 정치 댓글 작업 상황을 매일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전직 사이버사 고위 간부 증언이 나왔다. 19일,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사이버사에서 매일 오전 7시 A4용지 2~3장 분량의 상황보고를 국방부 장관을 경유해 청와대에 보고 했다.”는 것. 심리전 관련 내용도 A4용지 1장으로 별도 보고 한데다, 국가정보원과는 사이버사 내부의 별도 채널을 통해 교류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직 사이버사 고위 간부 ㄱ씨와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면담 내용을 보면, ㄱ씨는 ‘530단 단장 → 사이버사령관 → 국방부 장관 → 청와대’로 이어지는 일일보고의 존재를 증언했다. ㄱ씨는 사이버사 근무 당시 “청와대에서 3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했다. 사이버사령관도 수시로 청와대에 불려갔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사이버사 요원들의 정치개입 사건 합동조사 중간발표를 통해 “사이버사 요원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의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에서 일부 예산을 주지만 국정원 지시를 받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총·대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국정원에 어떤 내용을 보고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
순천시의회 도축장 매입 보류순천시 홍내동 순천만 입구에 위치한 도축장 매입 추진이 순천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근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축장 토지 및 건축물 매입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악취발생 억제 가능성에 대한 대책과 도축장 대체 부지 확보 후 재논의 하자며 보류시켰다. 이종철 행자위원장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순천의 도축장을 없앨 경우 축산농가의 피해 뿐만 아니라 시세입에도 많은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부지 계획도 없이 매입만 내세우는 시의 방침은 잘못된 것으로 대체부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 종사하는 100여명도 일자리를 잃게 되어 고용 손실에 대한 부담도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반면에 순천시는 생태수도 순천을 상징하는 순천만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한 홍내동 도축장을 혐오시설 및 악취발생에 따른 관광객의 상시 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실정으로 오래 전부터 매입을 추진해 왔다. 게다가 도축장 측에서 대체부지 마련이 어려워 완강히 반대해 오다가 시정책에 부담을 느낀 업체 측에서 최근 매각의사를 나타내 순천시가 매입을 추진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순천시 사전 준비가 미흡해 결국 시의회의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 됐다. 한편 도축장에서 하루 소 20여 마리, 돼지 250여 마리를 도축. 전남 동부권에 공급하고, 부지는 2만1000㎡, 건물은 7동이 있다. < 황맹연 기자 >
-
벼 2기작 평가 노동력 30% 절감순천시는 18일 해룡면 선학리 양봉승 농가 포장에서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 수확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범 사업 추진 경위 설명과 콤바인 수확, 희망농업 행복농촌 희망 비행기 날리기로 진행됐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1년 2기작 형태의 벼 재배 가능성 분석 및 대체작목 선정을 위해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397호를 시범 재배한 결과 1기작은 지난 4월 15일 모내기를 해서 7월 31일 수확을 했고, 2기작은 8월 6일 모내기를 해 103일 만인 11월 18일 수확을 했다.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호 조곡수량은 1기작 534㎏, 2기작 502㎏이 될 것으로 분석 됐으며, 미질과 수량은 다소 감소되었으나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면에서는 택사재배 대비 32%정도로 낮았지만, 노동력 면에서는 72%가 절감되고 경영비도 l기작에 비해 30%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된 쌀은 미질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떡국, 국수, 식혜, 떡볶이, 올개쌀, 튀밥 등 가공용 쌀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순천 지역에서의 벼 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절감된 노동력을 타 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에도 육묘일수 및 모내기를 10일정도 앞당겨 2기작 재배 시범을 한 번 더 추진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
건축 조례 일부 개정 시민 불편 해소순천시가 공동주택 건축심의 강화 및 높이제한 기준 완화 등 건축조례 일부 개정으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태문 실무 계장에 따르면 “건축심의 대상을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30세대를 추가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밀집 지역에서의 주변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는 등 그동안 조례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다.”는 것. 또,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을 완화하는 기준도 마련했다. 특히, 현행 전용 및 일반주거지역에 있어 정북 방향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건축물 높이가 4m 이하인 부분은 1m 이상, 높이 8m 이하인 부분은 2m 이상, 높이 8m 초과하는 부분 등은 해당 건축물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 이상을 띄우도록 하고 있었지만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높이 9m 이하인 부분은 1.5m 이상, 높이 9m를 초과하는 부분은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 이상을 띄우도록 개선한다. 조준익 실무 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다가구 주택의 북측 부분을 계단형으로 건축해 준공후 창틀 등 불법 증축해 왔던 사례가 줄어들고 도시미관을 향상 시키는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순천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지난 14일 순천시 조례규칙 심의를 완료했으며, 순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중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
조충훈 순천시장 한일문화교류대상 수상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한일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3한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김대희 순천시의회의장이 국제교류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일문화교류센터 창립 20주년 특별 이벤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한일 전통문화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날 조시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강성재 한일문화교류센터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정원박람회 일본 홍보를위해 힘써 왔던 9명의 일본인 홍보위원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일문화교류센터는 1994년 창립 이래 그동안 일본인의 한국관광 유치와 한국 연예인의 일본 진출, 지자체와 기관, 기업?단체 등의 문화교류사업 연결 등 한일간 문화?경제 교류 증진에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충훈 시장이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 정치 외교 부문에서 국회의원 이주영, 이낙연, 문화외교부문에서 가수강진, 현당, 배우 나나세카즈키 등 19인에게 각각 분야별로 상이 주어졌다. < 한해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