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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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수도 순천, 인구 꾸준히 늘어순천시는 지난 7월말 현재 인구 27만5천13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264명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년 7월말에도 순천시 인구는 전달에 비해 492명이 증가했다. 이는 인근 여수시를 비롯, 전라남도 내 많은 시?군이 작년대비 인구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증가 추세다.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전략목표 한 순천시 인구증가는 친환경 정주기반 조성과 생활ㆍ교육 환경 개선 및 출산장려 등의 시책 추진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민등록 일제정리로 거주불명 등록자 재등록 등 내실 있는 주민등록 업무 추진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김대혁 실무 과장은 “미래를 꿈꾸게 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파급효과, 봉화산 명품 둘레길 조성, 지속적인 주거ㆍ교육 여건 개선, 해룡ㆍ율촌 산단의 활성화 및 전남권 최고 명품도시로 개발된 신대지구 입주시작으로 앞으로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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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관광코스 개발 나서순천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도시관광 코스 개발에 나서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조태훈 실무 계장은 “원도심 도시 관광은 원도심에 있는 여러 관광 자원을 활용.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에 오는 관광객을 도시로 이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는 것. 그래서 나온 방안이 도시를 맛보는 천 가지의 즐거움, 즉 ‘천가지로(天街地路) 맛 보는 도시락(都市의 樂)’ 프로젝트이다. 빈집이나 폐건물을 이용. 도심에 카페를 만들고, 천가지로의 도시 탐방 길을 조성해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관광객을 남제골과 문화의 거리, 청수골, 기독교박물관, 홍매화길, 웃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내세운 도시 관광자원으로는 웃장과 아랫장, 문화의 거리, 기독교선교박물관, 청수골, 남제골, 향교, 서원, 동천, 죽도봉, 봉화산, 역전시장 등이다. 원도심의 문화, 인물, 음식, 자연, 환경을 망라한 분야별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관광루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순천의 다양한 문화+생태+시민의 일상이 테마가 있는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도시 관광 거리(5感) 조성이 핵심 과제이다. 그동안 원도심 주민들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동천, 원도심 등의 개별적 관광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도시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방문객의 요구에 맞춘 거점공간과 관광 프로젝트 개발, 원도심의 폐공간 등을 재활용하여 관광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에 관광수익이 남을 수 있는 도시 관광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향동 일대가 지난 2010~2011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에 지정되어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고, 남제골 쉬엄쉬엄마을, 청수골 달빛마을, 조곡동 철도역사마을 등 재개발이 아닌 마을 만들기 사업,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전략 집중검토회의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관광 거점 공간 조성과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11억5000만 원을 책정하고 국비 5억7500만 원(50%)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시비로 추경에 확보해 금년 10월에 착수, 2015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석호 실무 과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단시일 내에 성과는 어려운 사업이다. 주위의 성공사례를 보더라도 20~30년의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추진된 것이다. 또 반드시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해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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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례 상은 “순천햅쌀”로......순천시는 지난 7월말 조기재배단지에서 첫 노지 벼베기를 실시한 후「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브랜드로 판매를 실시했다. 판매는 8월 중순부터 전국 이마트나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추석 전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54년이라는 우리지역 조기재배 세월만큼 명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은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조기햅쌀 명품단지 120ha에서 생산되는 햅쌀은 추석에 후손들이 정성을 담은 조상의 제례 상에 올리는 효도 쌀로 인지도가 높이고 있으며, 특히 밥맛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추석선물로 매우 인기가 있다. 포장단위는 5㎏ 1포에 19,000원, 5kg 2포 37,000원, 5kg 4포 74,000원으로 소포장 판매되고 있으며, 1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친환경농축산과(061-749-8708)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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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변 620만 목표 달성 무난할 듯전남지역 해변 피서객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유치 목표인 620만 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8일까지 전남도 내 65개 주요 해변 이용객 누계는 총 605만여 명으로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85만여 명)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올해 유치목표인 620만 명에 약 14만 2천 명 정도가 부족한 수치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올해 대부분의 해변이 폐장하는 8월 말까지 2주 가량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해변 이용객 608만 명에서 12만 명 이상 상향된 올해 목표 달성이 순조로운 것은 야생진드기 위험성 보도를 접한 관광객들이 해변 관광을 선호한데다 중부지방의 장마 장기화 등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전남도가 지난 6월 서울역 등 수도권 12개소에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해변 홍보활동 등 대대적인 피서객 유치전을 통해 전남해변 인지도를 높인 것도 한몫 했다. 또한 전남도는 올해 개장시기 내내 65개 해변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해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전남 해변 관광정보 전용사이트인 ‘남도비치’를 연중 운영해 해변 위치?텐트촌 예약 및 주변 연계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엔 여름 해변운영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해변을 보유한 12개 연안 시군과 해양경찰로 구성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군 해변담당직원?해경?119구조대?해양구조대 등으로 구성된 45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체계 유지에도 노력해왔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을 최우선에 둔 유기적 협조체계, 다양한 해변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내실 있게 해변을 운영,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해변 폐장이 앞으로도 2주 이상 남아 있는 만큼 환절기 수온 저하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및 점검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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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갯가길, 순천까지 연계 예정한려수도의 여수 둘레길 즉 ‘갯가길’을 만들고 국민적 관심사를 끌어내기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성황이에 열렸다. ‘갯가길을 활용한 여수관광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지난 16일 오후 5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갯가길 준비모임’ 주최로 개최된 것. 자연환경국민신탁(환경부 특수법인)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갯가길 관계자들과 국내 환경문화관광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바닷가의 새로운 생태관광패러다임 참여관광 ‘갯가길’의 개발전략과 브랜드화 전략으로 열띤 토론을 가졌다. 먼저, 주제 발제에 나선 김경호 교수(제주대학교)는 전국의 수많은 둘레길들과 여수의 갯가길의 차별화를 소개하면서 여수시민들을 중심으로 갯가길 문화를 어떻게 브랜드화 할 것인가에 발표 초점을... 특히, 수년전부터 여수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갯가길 프로그램 개발 연구에 노력해 온 김 교수는 갯가길을 포함한 해양환경자원을 활용해 여수 관광의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발제에 나선 김향자 연구처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여수 갯가길에 묻어있는 역사적?문화적 자원의 가치와 독창성에 주목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김 박사는 “갯가길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이 어우러질 때 여수관광의 품격이 향상되고 이것이 여수를 한번 방문한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다시 여수를 찾는 매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재경본부장(한국법제연구원)은 갯가길을 개발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연안보전대책이 함께 갈 것을 제안하면서 물질적 자본뿐만 아니라 사회관계자본이 늘어야한다고 했다. 전 본부장은 “갯가길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여수발전이 가능하려면 갯가길의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갯가길 개발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본이나 물질적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나 관련 기업들이 공동체 정신, 신뢰, 협동 및 네트워크와 같은 사회관계자본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송작가에서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그리고 또 다시 교수로 변신한 김미경 교수(전주대학교)는 여수 갯가길에 담긴 자연, 문화, 생활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갯가길의 브랜드화 전략을 제안하였다. 이들 전문가들의 주제 발제에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윤여창 교수(서울대학교)는 생태자원 활용을... 황은주 이사(자연환경국민신탁)는 더 나은 갯가길을 위하여 땅 한평 저축 등을... 한해광 대표(서남해환경센터)는 인간에게 길은 소통이지만, 연안에서의 해안도로는 생명단절이라고... 김유화 의원(여수시의회)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갯가길을 만들기 위한 대안 등갯가길의 성공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번 워크숍과 관련해 김경호 교수는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환경, 문화관광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수갯가길 개발의 성공전략을 위한 너무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되어 앞으로 할 일에 중책을 느낀다”며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여수=한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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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관광객 크게 늘었다.전라남도가 섬 관광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최근 섬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운조합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523만 2천 명이 전남의 섬을 찾았다. 이는 월 평균 74만 7천 명으로 지난해 한달 평균(64만 9천 명)보다 15% 늘어난 것이다. 항로별로는 여수 금오도 항로가 지난해보다 57.1% 늘어난 4만 5천527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신안 홍도는 31.7%가 늘어난 7만 824명이었다. 여기에 여름 피서철인 8월 방문객까지 감안하면 섬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섬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전남도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 사업으로 관광 기반시설이 크게 개선된데다 2011년부터 시작한 ‘다도해 명소화사업’으로 ‘섬’의 가치가 재조명됐으며 이를 지속적인 홍보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는 7개 시군 40개 섬을 대상으로 15개의 주제를 정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2년까지 진도 관매도 음악의 섬, 완도 소안도 어촌체험의 섬, 고흥 시호도 원시의 섬, 영광 송이도 휴양의 섬 등 11개 섬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3년에도 여수 상하화도 꽃의 섬, 진도 조도 전망의 섬 등 7개 섬을 조성 중이다. 다도해 명소화사업은 다도해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독특한 문화를 관광상품화해 주제와 브랜드가 있는 여행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2012년까지 24개 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2천여 명이 여행에 참여했다. 올해도 상반기 신안 안좌도를 포함해 4개 섬을 다녀왔으며 9월부터 완도 청산도, 여수 금오도, 진도 조도를 여행할 예정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의 섬과 갯벌 등 비교우위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동북아 생태?해양 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섬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섬의 고유한 자연과 인문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발이익이 지역으로 환수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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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민단체, 도·농 상생 로컬푸드 장정 돌입순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찾기 위해 20박 21일 일정으로 순천지역 1000리길을 도보로 다니며 현장 대화에 나섰다.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순천 동부지역사회연구소(소장 장채열)는 순천환경운동연합과 농민회, 경실련 등이 참여해 ‘순천in 공감축제’를 시작했다.축제는 순천in공감축제 추진위가 주최하고, 동부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한다. 상사면사무소를 출발해 20박21일 동안 순천땅 천리길을 도보로 다니며 현장에서 농민과 소비자, 정책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고 실행방안을 찾게된다.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즉석 좌담회와 공동 견학을 실시하고, 마지막날 종합토론회를 열어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순천시와 협의를 통해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농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행사 추진위 측은 “순천in공감축제는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의 현주소를 파악해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다음달 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으뜸도시 순천만들기’라는 주제의 정책토론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순천시 정책담당자,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끝장 토론’을 통해 최대 공약수를 도출할 계획이다. 장채열 소장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촌에서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해야한다”며 “친환경 농산물직거래(로컬푸드)는 도·농간 조화로운 상생을 위한 실증적 방안”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농업정책 담당자도 “시민단체가 나서 천리길을 걸으며, 생태도시 다운 로컬푸드 정책 실현을 위한 축제를 벌이는 것은 국내 최고 생태도시의 면모를 한층 새롭게 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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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 친일파 국립묘지 안장 금지된다!앞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의 국립묘지 안장이 금지되고, 국립묘지에 안장됐으나 서훈이 취소된 자는 국립묘지에서 이장이 추진된다. 국회 민주당 김광진 의원(국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부역하여 민족에게 해를 끼쳐 법률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확정된 사람은 국립묘지 안장에서 배제한다. 이미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으나 서훈이 취소되어 국립묘지 안장 자격이 상실된 자는 이장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친일반민족행위자」는 대통령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2009년11월27일 발표한 친일인사 명단으로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협력해 민족에게 해를 끼친 사람으로 비록 그 사람이 해방이후 행적으로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일지라도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위해서 국립묘지 안장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일 뿐만 아니라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는 최소한의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립묘지에 이미 안정되어 있지만 서훈이 취소되어 안장 자격이 박탈되면 그 사람을 국립묘지에서 이장을 해야 함에도 유족이 자발적으로 협조하지 아니하면 이들에 대한 이장이 불가능하게 되어 국립묘지의 영예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묘지에 자의 서훈이 취소되는 경우에는 유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 사람을 국립묘지에서 이장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광복 68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에는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가 지켜낸 대한민국이 친일반민족행위자들로 인해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도록 아직도 우리 주변에 뿌리내려져 있는 친일의 잔재를 확실하게 뿌리 뽑겠다.”고 친일잔재 청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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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순천점 건축심의위 파행코스트코 순천점 건축심의위원회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1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처음으로 코스트코 순천점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위원장과 위원들 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심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종료됐다.”는 것. 허강숙 위원장은 “순천시가 광양경제청을 상대로 코스트코 입점 예정지 진출입로와 관련된 실시계획 변경에 대해 무효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며 “그 결과를 지켜 봐가며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이에 다수 위원들은 “법적분쟁과는 별도로 절차상 하자가 없는 만큼 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위원들은 설계도면, 교통영향평가서를 바탕으로 건축법상의 문제점과 입점으로 인한 주변 영향 등을 심의했다. 이에 순천시의회 코스트코 반대특위 위원들이 거세게 항의, 긴장이 고조되자 허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한편 허 위원장은 위원장직 사퇴의사도 표명하자. 속개를 주장했던 위원들은 “위원장이 구두로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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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시재생 전략 수집순천시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 전략 수집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12일 조태훈 실무자는 “지난 8~9일 도시 재생 전략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문가 오민근 박사(도시 재생 전문컨설턴트 대표)의 주제 하에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대해 집중 검토회의를 가졌다.”는 것. 이 결과 도시 재생 비전 설정은 △700년 역사가 생태환경을 낳다 △1000년의 생명, 1000가지 매력 △전통이 쉼 쉬는 여유로운 도시 △순천 100년의 미래 아이들의 손으로 △자연이 살아 있는 순천 △아름다운 문화 힘 모아 미래로 정했다. 도시 재생 비전을 ‘자연의 날줄과 문화의 씨줄로 엮어내는 천가지로(天街地路)’로 설정,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동천을 원도심과 연결하는 도시관광 루트를 개발해 도시 재생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원도심의 가치 자산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우선 순위를 도출했다. 1구역은 황금백화점과 지하상가, 문화의 거리, 패션의 거리, 중앙시장을, 2구역은 청소년 수련원과 순천의료원을, 3구역은 시립도서관과 웃장으로 구분해 각 구역에 맞는 특색을 살려 간다는 방침이다. 또 집중 검토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도출한 사업을 모두 23개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로 구분해 정리했다. 하드웨어는 빈 건물 및 공간 활용, 도시재생센터 조성, 빈집 특화, 광장 및 공원 조성, 주차장 조성, 둘레길 및 포토존 조성, 소통 브리지, 천가지로(路) 조성, 천가지수(水) 조성, 디자인 예술 자료실 조성 등이다. 소프트웨어는 이벤트 개최,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환경적 교통체계 개발, 원도심 색깔 입히기, 관광코스 개발 등이며, 휴먼웨어는 지역 알림이 양성, 원도심이 어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뒀다. 시는 원도심의 빈집 활용방안이 도시 재생에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어 원도심 9개동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비어 있는 주택, 점포, 빌딩은 151곳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수립된 도시 재생전략은 다음 달까지 3차에 걸친 전략수립 추진상황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10월 중에 전문가 자문과 전라남도 승인을 얻어 국토부에 시범도시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략은 전문 용역이나 공무원 위주의 프로젝트가 아닌 순수한 주민 위주의 전략을 세워 어느 때보다 실천 강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석호 실무 과장은 “지금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과 노력을 했지만 신통치 않은 것은 특정 전문가 용 역이나 공무원 위주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며 “이번 전략은 순수한 민(民) 주도로 했기 때문에 실현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참고 : 천가지로(天街地路)는 하늘 아래 유일하게 순천이 살거리, 먹거리, 잠자리, 체험거리, 볼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