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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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 아이디어 공모 참여합시다.순천시와 희망순천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생태도시 만들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회를 맞는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생태도시 만들기, 천태만상 시민제안”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며, ‘재활용, 나눔(기부), 로컬푸드, 녹색교통, 에너지’ 등의 구체적 분야를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 아이디어는 오는 9월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hopeidea.net/)를 통해 접수받고, 아이디어 워크숍을 거쳐 10월경에 페스티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우수 아이디어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아이디어 제안자 전원이 참여해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지석호 실무 과장은 “작고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정책으로 다듬어지고 실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는 실현 과정이 중요하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좋은 정책으로 실현해가기 위해 순천시가 민간 추진위원회와 공동협력으로 일궈낸 시민제안시스템이다. 지난 해 11월, 이 일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모여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면서 사람과 아이디어를 모아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개월 만에 시민 아이디어 942건을 모아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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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당공천제’ 폐지민주 ‘정당공천제’ 폐지 전당원 투표 67.7% 찬성 당론 확정 민주당은 내년 6월 실시되는 시·군·구청장 선거와 시·군·구의원 선거, 기초선거에서 후보자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25일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안을 전(全)당원투표에 부친 결과, 전체 투표대상자 14만7,128명(지난 1년간 한 차례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 가운데 51.9%(7만6,370명)가 투표에 참가, 67.7%(5만1,729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와 같은 내용을 선거법에 반영해 내년 지방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당인 새누리당에 조만간 선거법 개정협상을 제안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추진한 것은 그동안 당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집중돼 있는 당론 결정권한을 당원들에게 돌려주는 ‘특권내려놓기’ 차원과 함께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였다. 김한길 대표는 투표결과가 발표된 뒤 “오늘은 우리 민주당이 정당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투표 결과를 존중해서 당은 찬반검토위가 제안한 안을 기초로해서 구체적인 여당과의 협상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정당공천 폐지 반대 의견을 주신 당원들의 진정성을 잘 안다. 그 분들 뜻까지도 충분히 반영되게 하겠다”면서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을 담보할 수 있는 협상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당원투표를 계기로 주요 정책과 입법을 당원들이 결정하는 전당원 투표제를 제도화하는 절차를 만들 방침이다.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를 확정함에 따라 새누리당도 이 문제에 대해 본격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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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황토금지령’ 논란 확산전남 ‘황토금지령’ 논란 확산 어민 “살포해달라” 국민신문고 진정 남해안에 적조가 급격히 퍼지면서 전남도의 황토살포 금지에 대한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정부 훈령과 정면으로 배치된 데다 어민들의 요구와도 동떨어지기 때문이다. 2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적조주의보 발령으로 관련규정에 따라 피해발생 초기부터 황토살포, 피해발생 전 방류 등 조치를 지시했다. 해수부는 또 적조예찰과 피해경감을 위한 지도단 운영 철저, 황토살포 등 조치사항 보고도 통보했다. 해수부 장관의 적조 예찰예보 및 피해방지에 관한 요령(훈령)에는 대책위 구성과 황토살포 등 방제요령, 특보시 대처방법 등을 담고 있다. 해수부는 4일 뒤인 22일에는 황토살포를 요구하는 어민 민원과 관련해 전남도에 황토 미살포에 따른 피해발생 시 국고지원 대상 제외라는 엄중 경고 공문도 보냈다. 같은 날 해수부는 또 전국 시도에도 공문을 보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황토 살포 등을 강조했다며 재해예방을 위한 조치를 따르지 않아 발생한 피해는 국고 지원이 없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경남 등 다른 지역과는 달리 황토살포를 하지 않는 전남도에 불편한 속내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여수시 화태도에서 양식업을 하는 한 어민의 자녀는 “황토금지령'은 손놓고 죽으라는 것”이라며 황토를 살포할 수 있게 해달라며 국민신문고에 진정했다.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 황토로 인한 생태계 파괴 증거가 없고 현재까지 개발된 적조 방제물질로 황토를 대체할 만한 물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준영 지사의 지시가 떨어진 전남도 입장은 완강하다. 박 지사는 앞서 적조현장을 방문, “황토는 소중한 미래자원이며 해양생태계에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고 실질적인 방제 효과도 없다”며 사용중단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박 지사 지시에 따라 도내 28곳에 12만5,000t의 황토를 쌓아놓고도 손을 놓고 있다. 이에 일선 시군 적조방제 관계자들은 “황토가 적조방제에 전부일 수는 없지만 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그 원망을 고스란히 행정기관이 뒤집어써야 할 판이다”고 우려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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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 3색의 음악공연정원박람회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3색의 특별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3색의 다채로운 음악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라디오 이무송?임수민의 희망가요,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인순이의 BIG쇼,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있는 세계어린이 합창제까지... 아름다운 정원과 음악이 만나는 현장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떠나보는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 KBS 2라디오 이무송?임수민의 희망가요 <7월 28일(일) 14시> 오는 28일 KBS 대표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인 ‘이무송?임수민의 희망가요’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박람회장내 국제습지센터공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현장 노래방 및 사연 소개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방송에는 김연자, 이용, 신유 등의 가수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생방송인 만큼 날씨와 관계없이 비가와도 진행되며 특히 현장 노래방 코너가 있어 방청객들의 즉석 참여도 가능하다. ▲ 인순이 BIG쇼 <8월 3일(토) 19시 30분> 8월 첫 주말인 3일 토요일에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인 가수 인순이의 “디바콘서트 인순이 BIG쇼”가 박람회장내 잔디마당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진다.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도 유명한 인순이 공연은 이 시대 최고의 프리마돈나라는 명칭에 걸맞게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순이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유명한 김정택 오케스트라(20)가 연주로 함께 참여하여 멋진 공연이 될 전망이다. ▲ 세계어린이 합창제 <8월 3일(토) 19시> 8월 3일 저녁 7시 부터는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세계어린이합창제가 준비되어 있다. 미국, 스위스, 대만, 필리핀에서 온 합창단과 순천과 광양시의 합창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은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세계어린이합창제는 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먼저 1차 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당초 야외 잔디마당에서 7월 27에 예정되었던 ‘에코지오 낭만콘서트’와 28일에 예정되었던 재즈밴드 ‘슈퍼브라스’ 공연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8월 15일과 9월 중으로 각각 연기 되었다. < 힌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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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스트코 입점 원천반대순천시는 신대지구의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 “코스트코가 순천에 입점하면 지역자본이 역외로 유출되고 지역경제는 자생력을 잃게 될 것이 분명하며 소상공인의 삶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조충훈 시장은 그동안 각종 시민대화나 공개석상에서 코스트코의 신대지구 입점 움직임에 대하여 원천적으로 반대해왔는데, 최근 코스트코가 허가기관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건축심의 신청서를 접수하자 즉각 경자청을 방문하여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조충훈 시장은 이희봉 청장에게 “코스트코 순천입점은 순천시 뿐 만 아니라 전남동부권 각 지역의 유통체계를 뿌리 채 흔들어 결국 지역경제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지역주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전남동부권 각 시군의회에서도 공동성명서를 통해 명백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을 강조했다. 또, 경자청도 결국은 지역주민이 있음으로써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지역주민 다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말하고, 순천시와 함께 코스트코 입점을 강력 저지하는 공조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조충훈 시장은 신대지구 코스트코 입점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권한을 가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을 현재 20명에서 순천시 의견을 대변할 위원을 추가로 포함해 줄 것을 이희봉 청장에게 건의했고 이청장은 즉각 이를 수용함으로써 현재는 순천시에서 추천한 위원 5명이 포함되어 모두 25명이 되었다. 경자청은 코스트코 건축심의 신청서가 지난 10일 접수되었기에 앞으로 30일 이내에 위원회를 열어 그 결과를 코스트코 측에 통보해야한다. ▶ 순천시가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는 이유는, 27만5천명의 중소도시에서 7개의 대규모 점포와 1개의 준대규모 점포 등 지나치게 많은 대형점포가 있음으로써 전통시장이나 골목에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소상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지역의 자본이 회전되지 못하여 역외로 유출되기 때문이다. 순천시는 이번 2회 추경에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대규모점포 입점이 중소유통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대규모점포 입점이 지역 중소유통업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통해 중소유통업태 활성화 방안 제시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도시에 대규모점포가 들어섬으로써 파생되는 지역경제의 침체현상이 용역결과에서 사실로 드러나면 중소도시에 대규모점포 입점을 제한하도록 관련법규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 할 방침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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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라!!’ 박람회장 안개분무시설 등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하절기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키 위해 설치한 각종 시설물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직위는 폭염을 대비한 시설 보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늘막 12개를 증설해 2백여개를 설치했고 세정대(12개), 쉼터(1,963개) 등을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했다. 안개분무시설(포그시스템)은 한국정원(100m)과 프랑스정원(80m) 인근에 설치돼 관람객과 종사자들의 땀을 식혀주고 있으며 쿨팬(6개소)도 요소요소에 배치됐다. 이 시스템은 물을 분사해도 지나가는 관람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특수 제작한 것으로 시간당 2ℓ가량의 수돗물로도 가동이 가능해 경제적이면서 보기에도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생태 체험장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에는 어린이들이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면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과 어울리는 여름철 편의시설을 확충시켜 낮 시간대의 쾌적한 관람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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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순천정원박람회장 방문 잔득 기대박근혜 대통령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방문을 순천 시민들은 잔득 기대하고 있다. 23일, 순천시 관계자는 “8월 중순쯤 무인궤도택시(PRT) 개통에 맞춰 박 대통령이 순천을 방문하는 방안을 청와대와 실무적인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게다가 지난 19일 기독교 지도자 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자리에서 “(순천정원박람회) 개회식 때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아직 있으니까 기회를 보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이 급감하면서 박 대통령의 박람회장 방문에 잔득 기대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박람회장 방문이 관람객의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월 20일 개막한 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순천만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원과 한국정원, 국내 기업체들의 참여정원, 분재정원 등 다양한 정원양식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8월 중순쯤이면 순천만과 박람회장을 잇는 4.6㎞ 구간에 대해 세계최초의 PRT를 만나볼 수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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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객 설문조사순천경실련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의 만족도, 관광일정 등을 알아보고자 6월29-30일과 7월2-3일(주말 2일, 주중 2일 총 4일간)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원박람회의 전체적인 평가에 대한 물음에 방문객의 6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만 불만족으로 응답했다. 분야별 만족도의 경우 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74%로 가장 높게 평가 되었고, 안내(66%), 박람회 콘텐츠(66%), 종사자 친절도(65%)로 나타났다. 박람회장 내 편의시설(56%) 불만족(16%)로 가장 낮게 평가 되었고 방문객의 74%가 정원박람회 이후 정원박람회장 재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방문객의 75%가 정원박람회 관람을 권유할 생각이 있다 고 응답했다. 또한 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순천지역 방문기간을 묻는 물음에 순천지역 거주 응답자를 제외한 타지역 거주 응답자의 76%가 24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 관람이후 일정에 대한 물음에는 37%가 귀가, 36%는 인근지자체 관광이라고 답변했으며, 순천관내 관광은 25%에 불과했다. 관람 기간중 타지역거주 응답자의 19%만이 순천시내권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이용하겠다고 응답 했으며, 숙박계획이 있는 경우는 22%에 불과 했고, 숙박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22%중 53%만이 순천 관내에서 숙박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의 전체적인 결과 정원박람회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 만족도 또한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박람회장 내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과 확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방문객의 재방문 의사가 높게 나타난 만큼 다시 찾고 싶은 박람회장이 될 수 있도록 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타지역 방문객의 대부분이 24시간미만의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하고 있어 순천관내 관광자원별 연계프로그램과 지역고유의 관광자원 활성화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방문객의 숙박과 식사 등의 형태를 볼 때 정원박람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순천시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정원박람회 방문객의 도심유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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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석동마을 주민들 뿔났다.순천 승주읍 월계리 석동마을 주민 60여 명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을에 들어선 염소농장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수년째 농작물이 훼손은 물론 염소 배설물로 인해 식수원이 오염되는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60~70대 고령의 주민들이 시청 청사 안까지 들어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지만 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석동마을 염소피해 대책위원장 박광의(52) 씨는 “농장 울타리를 넘어온 염소들이 밤나무 400여 주를 훼손해 지난 수년 동안 주민들이 당한 피해액이 3억여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순천시가 미숙한 행정 처리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은 전남도지사와 염소농장 주인 간의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해 9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염소농장 주인 박모 씨를 만났다며 전남도청 앞에서 최근 두 차례 해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는 “한 달여 전부터 석동마을 주민들의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 계장들과 3차례에 걸쳐 주민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추가경정 예산에서 울타리 철거 등 행정대집행 예산을 확보했지만 농장주인 박 씨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전남도의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남도와 순천시가 행정 절차를 이유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마을 주민들은 울타리를 넘어오는 염소 때문에 수년째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해당 농장은 염소 500여 마리를 방목하고 있으며 면적이 18만 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염소농장주 박모 씨는 타인 소유의 땅에 울타리를 불법 설치하고 산림을 훼손해 700미터의 자재운반로를 만든 혐의로 최근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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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문제 해결 직접 나선다전라남도는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전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 파악,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과 고충 상담?법률서비스 지원, 비정규직 근로자 교육과 취업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위탁운영자 참가 자격은 고용과 노동 분야 등에 1년 이상 근로자 지원 실적이 있는 전남도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이나 전남도 노동단체다. 전남도는 8월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22일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전남도고용노사민정협의회 누리집(www.jnnsmj.org)에 공고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 ‘전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노동센터 운영비를 7월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위탁운영자가 결정되면 9월 초 노동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박근혜정부 국정기조에 앞서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노?사?민?정 모두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전남도노동센터가 개소되면 비정규직에게도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에도 많은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