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순천역 주차장 불친절 극에 달아한국철도공사 계열사 코레일네크웍스가 위탁운영중인 순천역 주차장 요금이 타 주차장에 비해 높은데다, 불친절이 극에 달았다는 지적이다. 15일, 시민들에 따르면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 중에도 순천역 주차장이 한산한 이유는 불친절이 극에 달한데다 과한 주차요금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는 것. 실제로 지난 6일, 순천시 장천동에 사는 이씨는 “순천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하고 티켓구매와 정원박람회 관련 손님 픽업에 약 30여 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에 불친절은 극에 달아 있고 요금 1400원의 주차비용을 지불하고 나서 분통이 치밀어 분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관내 대 부분의 다른 유료주차장 요금 30분 500원, 1시간내 1,000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의 자산인데다 순천역전 주차장이라는 것은 일반 시민 시각에선 공영주차장과 동일한 판단에 주차요금이 턱없이 비싸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은 실정이다. 게다가 한국철도공사 측은 “일반적인 장애인, 경차, 순천역장 승인 등의 경우 요금 활인 및 면제 정도가 계약내용이고 주차요금에 대해서는 관여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순천시 교통과는 “시 산하 공영주차장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관리, 감독은 불가 하지만 운영업체와 접촉. 협의를 유도해 보겠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
정원박람회 체험학습비 지원 선거법 위반 조사 중전남도 선관위는 순천시가 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체험학습 명목으로 지급한 정원박람회 입장료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전남도선관위는 “순천시가 지난달 초 시내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체험학습 명목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입장료를 현금으로 지원한 데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것. 실제 지난달 3일 시내 76개 초중고교생 4만3천여명에 대한 생태체험학습비 예산으로 1인당 5천원씩 모두 2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는 것. 이에 시 관계자는 “체험학습 예산으로 지원한 보조금은 순천시의회의 의결을 거쳤다.”며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 승 >
-
노인 일자리사업 전국 최고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함평군은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시군에,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는 1천222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우수 수행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모범 노인에는 목포시 윤정자씨와 순천시 최기섭씨가, 모범 수요처는 여수시 도원초등학교 영양교사 이혜경씨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전남도는 지난해 일하고자 하는 노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57억 원을 투입, 951명의 일자리 추가로 창출함으로써 총 1만 6천523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한 노인이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거둥 불편 노인 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는 지난해 말 사업계획의 타당성, 참여자 모집?선발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등 16개 항목을 기준으로 수행기관별 자율평가 후 시군구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시도 교차 현장평가에 이어 중앙평가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심사에 이르는 절차로 이뤄졌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해마다 일자리 예산을 확대하고 어르신의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321억 4천900만 원을 투입해 1만 6천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
전남도,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12.8대 1전라남도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9천200여 명이 도전장을 내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도는 공개경쟁으로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726명 선발에 9천261명이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 분야는 290명 선발에 5천199명이 접수해 17.9대 1을 기록했다. 사회복지 9급은 83명 선발에 1천525명(18.4대 1), 농업 9급은 45명 선발에 419명(9.3대 1)이 접수했다. 2명을 선발하는 순천시 일반행정 9급 분야에 195명이 접수해 97.5대 1로 최고 경쟁율을 보였다. 별도로 63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일반행정 9급 등 7개 분야에 223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6천448명(70%), 30대가 2천513명(27%), 40대 이상이 300명(3%)이고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에 응시한 55년생이다. 올해 시험부터는 고교 이수과목을 선택과목으로 도입함에 따라 고교 재학생 59명이 접수했으며 연령 제한 폐지와 취업난에 따라 40대 이상의 공직도전 또한 증가추세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10일까지 현재 도내 거주자 또는 과거 3년 이상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접수했으며 20일까지 원서 접수 취소기간을 운영한 후 응시 대상자를 확정해 21일 모집 단위별 응시 현황을 도 누리집(시험정보)에 안내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4일에 시행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도 및 시군별로 임용된다. 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 726명은 베이비붐세대의 퇴직을 대비하고 사회복지분야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선발하는 인원으로 전남도 개도 이래 가장 많은 규모”라며 “합격자 결정 후 시군에 배치되면 사회복지 업무 등 취약분야의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
박람회 관람객 도심유인, 시민이 나서야순천시는 9일 시민운동과 연계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도심유인 전략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시내 각종 상가번영회, 여행사, 대중교통, 숙박업소, 음식업소, 이미용사협회 대표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장 20일째 75만여 명이 다녀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정원박람회 성공 요인을 선진 시민의식과 주인의식 그리고 참여의식이 함께한 시민들의 진정성 때문에 가능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정원박람회 성공 효과를 도심에서도 실감할 수 있는 관람객 도심유인 20대 과제 실천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도심유인 20대 과제로는 여행사와 관광버스 기사 간 긴밀한 협의, 박람회장 주차장 내 음식 및 숙박업소 홍보 프래카드게첨, 전통시장 유입을 위한 주차장 편의, 도심연계 스탬프 랠리 코스 추진 등 현실적인 실천 방법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지석호 실무 과장은 “정원박람회 관람객 도심유인 전략 효과는 무엇보다 시민이 자발적 참여와 실천 그리고 진정성 있는 시민의식이 하나로 응집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 제시된 20대 전략과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한편 참석자들은 순천시와 시민들의 발 빠른 노력들이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승하 기자 >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1심 직위상실형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순천대학교 총장 재직시절부터 뒷돈을 받거나 공금을 사적으로 쓰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장 교육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벌금 1000만원 등 총 벌금 1100만원과 추징금 338만여원을 선고했다. 다만 장 교육감이 친구들이자 의사인 정모(55)씨와 손모(55)씨에게 신용카드를 받아 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장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정씨와 손씨에게도 무죄를 내렸다. 장 교육감이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 대학에서 학생 식당을 운영하며 장 교육감에게 3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준 혐의로 기소된 박모(55·여)씨에는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 장 교육감은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교육감 직위를 잃게 된다. 장 교육감은 항소할 방침이다. 재판부는 "교육감으로서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정씨 등으로부터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사용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간에 오간 돈으로서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1심 선고 직후 "진실이 대부분 밝혀진 것 같다"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2심에서 밝히겠다."고 말해 항소 의지를 나타냈다. 장 교육감은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2010년 6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정씨와 손씨 등으로부터 2장의 신용카드를 제공받아 총 6100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다가 한달 여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한편 장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인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사이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인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4000만원을 2차례에 걸쳐 나눠 받고 교수와 교직원 등 2명으로부터 모두 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장 교육감은 2007년 11월부터 2010년 2월 사이에는 대학 측으로부터 공관 구입자금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받아 주식투자 등에 사용하고, 본인이 이사장인 대학 학술장학재단 자금 8100만원을 사적으로 쓰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이 순천대 총장직을 사퇴하고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던 2010년 5월 박씨로부터 3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포착하고 추가 기소한 바 있다. < 승 >
-
쓰레기를 버리면 안돼요!‘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의 지구 살리기 환경 캠페인이 열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천 덕월동 선양어린이집(원장 이경숙) 원아 40여명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 / 지구가 아파요’라고 적힌 어깨띠와 ‘쓰레기를 버리면 지구가 아파요’ 라는 문구가 적힌 귀여운 피켓을 손에 들고 박람회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선양어린이집에서는 매주 두 차례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할 때마다 하나의 정원을 정해 정원해설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또한 아이들 마다 한 그루씩 나무를 정해서 나무에게 노래도 들려주는 등 한 나무 돌보기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생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으로 돌아가면 스케치북에 정원 사진을 붙이고 정원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을 되살려 적어도 본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바위정원의 600살 할아버지 팽나무라고 한다. 바위정원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듬직한 모습 때문일까. 이 과정을 통해 생태교육 뿐만 아니라 체육활동과 쓰기공부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정원만을 돌아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브레맨 음악대 등 박람회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무료로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동문에서 출발해 서문으로 나오는 긴 박람회장 관람 코스를 걸어서 마친 아이들에게서는 피곤한 모습을 찾기 힘들다. 선양어린이집 이경숙 원장은 “우리 지역에 예쁜 정원을 갖게 되어서 정말 좋아서 이 정원을 아이들의 교육과 연결시키기 위해 4세부터 7세까지 원아들 모두 시민권을 구입했다” 면서 “정원박람회는 아이들의 생태와 문화 체험을 위해서 너무 좋은 기회이며 이 소중한 기회를 모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원을 방문하면서 버려지는 쓰레기와 훼손되는 잔디를 보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된 ‘지구의 정원 지킴이’ 캠페인. 박람회 개막 20여 일 동안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박람회장내 잔디와 초화류가 관람객들에게 훼손되어가는 시점에게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 한승하 기자 >
-
“한평정원” 동참한 순천시민 아름다워순천 시민들의 “한편정원” 참여로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참여가 후미진 도심속 곳곳에서 예쁜 정원으로 자리 잡아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화제다. 8일, 최영화 실무 계장에 따르면 “시민이 가꾸는 도심 속 정원 한평가꾸기 사업은 마을 주민과 함께, 가족과 함께, 시민들 스스로 정원문화를 꽃피우는 일이다.”는 것. 시는 2012년 한 해 동안, 도심 곳곳에 자투리땅을 찾아내 시민의 손길과 정성을 들여 아름다운 한평 가꾸기 사업을 추진. 21개의 예쁜 정원을 조성했다. 게다가 박람회장과 연결되는 순천시 관문과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발굴, 정원 디자인 설계, 화훼 선정 등을 위한 ‘한평가꾸기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순천의 모습을 디자인 했다. 정원조성 관련 교육수료생, 전문가,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가족단위 팀 등으로 구성된 ‘그린게릴라’를 모집. 정원조성에서 지속관리까지 책임지고 전담케 했다. 이로 인해 그린게릴라들은 지난 3월 동천 수변공원에서 재활용 정원 전시, 2013개 포켓정원 씨앗 릴레이, 수변공원 내 한평정원 조성 등의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 발대식에 이어 꽃피는 순천 조성 했다. 또 도심 곳곳 자투리땅과 주요 도로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공한지 33개소를 완료와 더불어 관광지 및 보강 보식이 필요한 대상지를 발굴.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실제 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봉사단은 2011년 발대식을 기점으로 총 26가족 120여 가족이 5그룹으로 나누어 봉사하고 있다. 시공은 순천지역자활센터가 순천대학교 앞을 비롯해 KT 건물 벤치 화단, 장천동 궁전 예식장 앞 버스 정류장 부근의 빈공유지에 울타리를 만들어 작은 정원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의 작은 여유로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이에 장천동 지역주민들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막막했었는데 사람의 손길과 정성이 모아져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현장을 보니 참을로 아름답고 깨끗하다."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지석호 실무 과장은 “앞으로도 계절에 피는 다양한 초화류를 선택해 심고 가꾸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을 연출 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그린 게릴라 역할이란 = 공동체 정원가꾸기 등 도시 지역을 아름답게 꾸미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장소에 맞게 팀별 공공 디자인을 가미한 스토리 정원 조성 및 계절별 꽃 보식 등 사후 관리를 말 한다. < 한승하 기자 >
-
다치면 징계, 소방대원 벌점제 논란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희생하며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대원들. 5년 간 35명의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일본보다 2.6배나 많은 수치이다. 사용기한을 훨씬 넘긴 노후된 장비와 24시간 근무제가 아직도 시행되고 있는 곳이 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위험수당 5만원을 받으며 불속에 뛰어들고 있지만 소방대원의 처우 개선은 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지난 15일부터 소방방재청이 안전수칙을 위반한 소방공무원들에게 벌점을 부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말 순직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소방관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먼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벌점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전치 4주 미만 부상사고 발생시에는 훈계, 4주 이상 부상이나 사망 사고가 나면 경징계, 세 번 이상 반복될 경우 파면이나 해임 당할 수 있다. 벌점제가 발표되자 대대적인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지난 지난달 28일부터 '소방공무원 벌점제 폐지' 청원이 진행돼 3일 오후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을 진행했다. 아이디 '윤**'는 "소방관 사망사고가 많은 건 소방관들이 부주의해서가 아니라 시설과 인원 확충의 문제다"라며 "고양이 소방관도 매고 있던 줄이 끊어져서 사망한 거 모르나? 소방관의 마인드가 문제가 아니라 시설이 문제"라고 비난했다. '초**'도 "벌점제가 도입된다고 소방관들이 불만 끄고 사람 목숨 못본 채 나몰라라 가겠냐"며 "상을 주지는 못할 망정 어이가 없다. 꼭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벌점제에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소방관들을 위한 재원 확보가 안 되니까 소방관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지키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며 "시도에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국비로 여러가지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소방관이 지켜야할 안전수칙에는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항상 경계심을 가진다', '흥분하고 당황하는 행동은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냉정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칙은 모호하고 객관성이 떨어져 자칫 자의적인 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미흡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다.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완주>
-
30년 전통 순천 웃장 국밥 소개합니다.순천시는 개장 17일째 68만여 명이 다녀가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순천먹자 골목’을 소개했다. 먼저 중앙시장 내 위치한 30년 전통 곱창골목이다. 30여년 이상 운영 중인 식당들이 모여 있는 중앙시장 곱창골목은 1인 7천원에 푸짐한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순천웃장 국밥이다. 웃장국밥은 비릿한 냄새가 없이 담백하고 1인 6천원에 국밥 2인분을 시키면 수육을 공짜로 먹을 수 있어 많은 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중앙시장번영회 박규태 회장은 예로부터 순천은 인심 좋고 손맛 좋은 곳으로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곱창전골 웃장국밥을 맛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꼭 한번 방문하여 순천의 손맛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철 실무자는 "정원박람회장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웃장은 서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서민음식인 곱창전골과 국밥을 저렴한 비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21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0월 20일 개장하여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지구촌 정원 축제로 1일 평균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경제통상과(061-749-3355)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