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순천 전국 최초 노지 논 모내기순천시 해룡면 들녘에서 전국 최초 노지 논 모내기가 시작됐다. 26일 해룡면 신성리 백인기(46)씨 논에서 백씨, 조충훈 순천시장, 이광하 순천농협조합장 등 인사들과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도내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조기햅쌀 재배단지인 해룡면 신성리 백인기(47)씨 논 4,000㎡ 에서 노지재배로는 전국 최초로 첫 모내기 행사를 실시 했다. 특히 순천지역은 남녘의 따뜻한 기후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기름진 땅 등 조기벼를 재배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올해 총 94ha 면적의 조기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조기재배 벼의 품종은 “고시히까리”로 모내기 후 130여일 뒤인 8월 초순에 수확을 마무리해 약 450톤(3,700가마/80kg)의 햅쌀을 생산, 추석이전에 5kg들이로 소포장. 전국 신세계 E마트와 일반 주문판매를 통해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 더욱이 조기햅쌀을 재배하고 있는 95여 농가는 다른 지역보다 한달 보름 정도 빨리 수확을 거둔 후 택사(한약재료), 가을배추, 미나리 등 후작을 재배함으로써 조기햅쌀로 8억여원, 후작으로 18억여원 등 총 26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
해양수산부 등 ‘영남 편중 인사’ 심각김선동 국회의원은 2부 3청으로 구성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부처 장?차관급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영남 편중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장?차관급 총 7명 중 6명이 영남인사로 채워졌다. 주요 직책과 출생지는 다음과 같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경북 의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여인홍(부산), ▷농촌진흥청장 이양호(경북 구미), ▷산림청장 신원섭 (충북 진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윤진숙(부산), ▷해양수산부 차관 손재학(부산), ▷해양경찰청장 김석균(경남 하동) 신설된 해양수산부 장?차관급은 아예 PK(부산 경남)가 독차지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4명 중 3명이 영남인사로 채워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탕평 인사’를 천명했지만 결과는 ‘영남 대몰빵 인사’라는 농수산업계 비판이 거세다.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간부는 “드러내 놓고 말은 못하지만 영남 외 지역 출신 직원들은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공직사회 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시 곡성군)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에는 특정지역 인사만 기록 되 있다는 비판도 있다”면서 “인사편중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농수산업 기반조성사업과 각종 정책사업 선정에서 지역 편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한승하 기자 >
-
복지사각지대 없는 순천으로 거듭나순천시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조충훈 시장은 매월 1회, 읍면동장은 매주 1회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적극적인 보살핌 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강은경 실무자는 “지난 15일과 19일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 박람회 준비 사항 점검과 아울러 큰 행사를 앞두고 자칫 누수가 생길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읍면동장들이 발로 뛰고 직접 찾아가서 보살피는 적극 행정을 하도록 강조했다.”는 것. 이에 읍면동장은 제도권 안에서 보호 받고 있는 복지대상자 보다 사각지대 보살핌을 요하는 대상자 발굴에 주력,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취약가구 현장 순방의 날”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정민기 실무 과장은 “그 결실로 희망복지지원단 긴급지원 창구가 활발한 역할 수행을 하고 있고, 사례관리 대상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우리시에서는 생활고로 인한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
꾸지뽕나무 추출물로 항암 건강보조 환 개발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이 신안 섬지역에서 자생하는 꾸지뽕나무와 양파, 솔잎 3가지의 추출물을 활용해 항암 및 노화 방지 등 건강보조 환 제조 기술을 개발, 건강보조식품 상품화에 본격 나섰다. 24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정지은 박사팀은 꾸지뽕 추출물과 항산화 효능이 증대된 솔잎 및 양파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꾸지뽕 복합 발효 환 및 그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정 박사팀은 이 발효환 제조기술을 상품화하기 위해 신안꾸지뽕농업회사법인(대표 장웅조)에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전남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의 중개로 1천만 원의 선급기술료와 경상기술료 3%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꾸지뽕 추출물을 활용한 꾸지뽕 막걸리, 송편 및 꾸지뽕 소금 등 기술 개발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기술 이전을 받은 신안꾸지뽕농업회사법인(주)은 전남 신안을 꾸지뽕 메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안좌, 팔금 등 4개 면에 10만㎡에 3만 그루의 꾸지뽕을 심고 가꾸고 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꾸지뽕 복합 발효 환 제조기술’ 이전으로 기존 출시 판매 중인 꾸지뽕 음료(상표명 ‘이눌린 플러스’)와 함께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이 확보돼 연간 10억 원의 매출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 이번에 기술이전 한 꾸지뽕 환제품에는 다양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영양 식물 화학 물질)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 항당뇨, 감기 예방, 항암,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을 있어 건강보조식품 상품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지은 박사는 “꾸지뽕나무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신선들이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로 귀하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며 “솔잎은 뇌졸중, 당뇨병을 예방해주고 탈모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양파는 콜레스테롤,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해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는데 착안해 발효성분 추출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기술 인증을 통해 꾸지뽕나무를 활용한 산업이 관광과 연계된 중요한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해 전남 비교우위인 친환경농업 생산물을 유통?가공?관광 등과 결합하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창조경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한승 하 기자 >
-
전남도-미국 미주리주, 산업 교류 확대전라남도가 미국 미주리주와 신재생에너지와 생명과학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배용태 행정부지사가 서울에서 방한 중인 제레미야 닉슨(Jeremiah Nixon) 미국 미주리주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용태 부지사는 “미주리주와 전남지역 모두 농?축산업이 발달했고 최근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생명과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인적?물적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레미야 닉슨 주지사는 “지난 1986년 전남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원어민 강사 파견과 어학연수 등 교육 분야 위주의 교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양 지역 간 친환경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배 부지사가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영어캠프의 원어민강사 파견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제레미야 닉슨 주지사는 적극 협조의 뜻을 밝혔다. 한편 미국 미주리주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의 군사?우주?통신 부문 본사와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11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반경 500마일 이내에 미국 제조업의 49%가 분포한 미국뿐만 아니라 북미대륙의 대표적 물류 중심지역이다. < 한승하 기자 >
-
순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동참한 환경미화원들순천 환경미화 요원들이 힘을 모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아주 미약한 힘이나마 동참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서한규 조합장을 중심으로 정영기 부위원장, 곽용석 총무 등 약 30여명의 미화 요원들은 “공휴일 등 근무 시간을 쪼개 앞으로 6개월 동안 정원박람회장 주변 등 길거리 청소에 앞장선다.”는 것. 실제로 약 30여명의 환경미화요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순천시의 대문이자 입구인 순천 아이시를 비롯해 서순천 동순천 아이시 입구 주변 일대 대청소에 앞장섰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정원박람회가 끝날 때 까지 자발적 참여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아름다운 미화요원들은 외지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정원박람회 주변과 순천만 일대를 중심으로 구석구석 순천시 가꾸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를 지켜본 조례동에 사는 김 모(57)씨는 “남들 대 다수가 기피하는 부서인데다, 근무 여건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들의 몸을 던져 희생 봉사한 모습에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효상 실무 과장은 “미화 요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아름다운 우리 요원들 뒷받침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
검찰 직원-이홍하 ‘부적절 정황’ 포착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74)의 교비 1,004억원 횡령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씨와 검찰 직원과의 부적절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1일 “이씨에 대한 교비횡령 사건 수사 중 일부 검찰직원과 이씨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감찰 차원에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의 출석과 진술거부, 보석허가 등으로 그 동안 사실관계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광주고법의 항고인용 결정으로 이씨에 대한 재구금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에 이씨 재구금 후 로비여부 등을 명백히 가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 날 이씨에게 교과부의 감사사실을 알려 주고 2,2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교과부 사학감사 담당자 양 모씨(39·6급)를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 2011년부터 사학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과정서 수 차례에 걸쳐 이씨에게 2,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외국 파견근무 때도 승용차 구입비 중 1,000만원 상당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양씨는 교과부의 대학 정기감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이씨에게 미리 귀띔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남대는 2011년부터 다음해까지 감사결과 특별한 적발사항없이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한승하 기자 >
-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 보석 취소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 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74)에 대한 보석허가 결정이 취소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0일 검찰이 이씨와 법인기획실 한 모씨(52), 서남대 총장 김 모씨(58), 신경대 총장 송 모씨(58) 등 4명의 보석허가 결정을 항고한 데 대해 원심 결정을 취소하고 피고인들의 보석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씨 등의 범죄사실이 필요적 보석 제외사유인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에 해당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재구금 절차를 밟아 이씨 등을 구속할 방침이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순천지원에 이씨의 보석취소를 청구하고 상급법원인 광주고법에 이씨 등 4명의 보석인용 결정에 대해 항고하는 강수를 뒀다. 보석취소 청구나 보석결정에 대한 항고는 매우 이례적이며 보석결정에 대한 항고사례는 지금까지 3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횡령액 중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120억원의 사용처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공사대금을 가장해 광양, 전북, 경기 등지에 있는 4개 대학 교비 898억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해온 S건설 자금 106억원 등 총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 승 >
-
순천정원박람회 D-30 볼거리 '풍성'…축제 분위기 '고조'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분위기도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다음 달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 간 열리는 국제 공인 행사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구촌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조성공사는 전체 공정률 98%로 동절기에 식재하지 못한 초화류 식재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는 것. 정원박람회장은 각 나라의 전통과 고유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국가 전통정원 11개를 비롯해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테마정원, 국내외 자치단체·기업체·작가들의 참여정원 등 총 23개국에서 83개 정원을 조성한다.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기간 박람회장과 순천시내 전역에서 6000여 회에 걸쳐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제공연, 초청공연, 거리공연,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이 박람회장과 순천시내 일원에서 1일 34회 가량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개막식과 개?폐장식, 국가의 날 등 공식행사, 국제습지센터, 세계전통정원·참여정원·테마정원 등 관람, 문화예술 공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문화행사는 '생태놀이터'를 주제로 정원박람회장 전체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설주제공연은 자연친화 뮤지컬인 '천년의 정원'을 매주 2회 공연하고 국내·외 초청공연과 테마·거리공연 등 문화예술공연과 전시·체험, 특별행사 등을 마련한다. 계절별 테마 공연, 체험행사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국가의 날 및 지자체의 날 등을 운영해 국가별 전통문화 공연, 지자체별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는 전시 체험행사와 KBS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 장사익 초청공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락 페스티벌, K-POP페스티벌 등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또 수학여행 학생을 위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전국무용대회, 전국 소년소녀합창제 등 전국대회와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은 대형초청프로그램, 전문외국인공연단 초청공연을 펼친다. 정원박람회장 밖 순천시내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공연을 준비한다. 박람회 기간 조례호수공원과 문화의 거리, 동천 일원 등 주 행사장 3곳과 순천역, 중앙시장, 웃장, 아랫장, 동성공원, 낙안읍성 등 12개 보조행사장에서 285개 팀이 참여해 2236회 공연을 연다. 지역 문화행사는 다음 달 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연, 전시, 체험, 연계행사 등 1일 14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월별로는 테마가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5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 7월 야외 영화제, 8월 8월의 크리스마스, 10월 하늘이 열리는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단체별 공연은 지역예술전문인 269개 팀이 2212회에 걸쳐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의 행사를 열고 여수, 광양, 보성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16개 팀이 참여한다. 전국행사는 제3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와 제22회 전국 무용제가 9월에 열린다. 이에 조충훈 순천시장은 "하늘이 내린 정원과 인간이 만들고 빚어내는 정원박람회장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 공간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소통의 공간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안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
반가운 ‘순천 행복24시’ 활기 넘쳐“한 여름 극심한 가뭄 끝에 내린 한 줄기 단비처럼, ”순천 행복24시“는 우리 농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돼는 절실히 필요한 반가운 큰 손님입니다.” 19일, 순천시 보건소가 상사면 서정마을 경로당에서, 민.관.학 자원봉사자와 함께「행복24시 통합보건복지서비스」로 봄맞이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는 행사에 참석한 농민들의 소리다. 특히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의 경우, 행복 24시가 찾아오지 않으면 순천 시내까지 나아가 고쳐야하는 번거움과 많은 경비지출 등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더욱이 홀로사시는 독거노인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도배 등 간단한 집수리까지 해줘, 순천시 보건복시 행정에 주민들은 감동하고 있다. 게다가 환절기 큰 일교차와 잦은 황사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겨우내 굳은 몸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 활기찬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료 써비스 또한 감동적이다. 이에 조순심 서정마을 부녀회장은 환절기 입맛을 잃고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영양 쌀 떡국, 봄나물 등 각 종 건강식을 주민 70여명에게 제공하기도해 행복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실무를 담당한 김정숙 방문진료 계장은 “‘행복24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기다림과 웃음을 싣고 쉼 없이 달려가는 행복 사랑방 운영으로 생활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산간 오.벽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민과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조성으로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해 가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의 자랑인「행복24시 통합보건서비스」이동방문차량은, 출범 6년째로 500여개 자연마을을 찾아다니며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2,000여회 이상 운영, 농사일로 지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효도차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시가스(주), 눈애편안안경원, 예림디자인건축학원, 순천제일대학 학생봉사단, 단학기공봉사단, 농업기술센터 등 민.관.학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건강체크 및 한방진료, 물리치료, 치매검진 외 전기.가스안전점검, 돋보기 제작, 농기계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