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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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하 서남대 설립자 보석 취소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 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74)에 대한 보석허가 결정이 취소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0일 검찰이 이씨와 법인기획실 한 모씨(52), 서남대 총장 김 모씨(58), 신경대 총장 송 모씨(58) 등 4명의 보석허가 결정을 항고한 데 대해 원심 결정을 취소하고 피고인들의 보석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씨 등의 범죄사실이 필요적 보석 제외사유인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에 해당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재구금 절차를 밟아 이씨 등을 구속할 방침이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순천지원에 이씨의 보석취소를 청구하고 상급법원인 광주고법에 이씨 등 4명의 보석인용 결정에 대해 항고하는 강수를 뒀다. 보석취소 청구나 보석결정에 대한 항고는 매우 이례적이며 보석결정에 대한 항고사례는 지금까지 3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횡령액 중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120억원의 사용처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공사대금을 가장해 광양, 전북, 경기 등지에 있는 4개 대학 교비 898억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해온 S건설 자금 106억원 등 총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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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D-30 볼거리 '풍성'…축제 분위기 '고조'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분위기도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다음 달 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 간 열리는 국제 공인 행사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구촌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조성공사는 전체 공정률 98%로 동절기에 식재하지 못한 초화류 식재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는 것. 정원박람회장은 각 나라의 전통과 고유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국가 전통정원 11개를 비롯해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테마정원, 국내외 자치단체·기업체·작가들의 참여정원 등 총 23개국에서 83개 정원을 조성한다.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기간 박람회장과 순천시내 전역에서 6000여 회에 걸쳐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제공연, 초청공연, 거리공연,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이 박람회장과 순천시내 일원에서 1일 34회 가량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개막식과 개?폐장식, 국가의 날 등 공식행사, 국제습지센터, 세계전통정원·참여정원·테마정원 등 관람, 문화예술 공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문화행사는 '생태놀이터'를 주제로 정원박람회장 전체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설주제공연은 자연친화 뮤지컬인 '천년의 정원'을 매주 2회 공연하고 국내·외 초청공연과 테마·거리공연 등 문화예술공연과 전시·체험, 특별행사 등을 마련한다. 계절별 테마 공연, 체험행사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국가의 날 및 지자체의 날 등을 운영해 국가별 전통문화 공연, 지자체별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는 전시 체험행사와 KBS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 장사익 초청공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락 페스티벌, K-POP페스티벌 등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또 수학여행 학생을 위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전국무용대회, 전국 소년소녀합창제 등 전국대회와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은 대형초청프로그램, 전문외국인공연단 초청공연을 펼친다. 정원박람회장 밖 순천시내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공연을 준비한다. 박람회 기간 조례호수공원과 문화의 거리, 동천 일원 등 주 행사장 3곳과 순천역, 중앙시장, 웃장, 아랫장, 동성공원, 낙안읍성 등 12개 보조행사장에서 285개 팀이 참여해 2236회 공연을 연다. 지역 문화행사는 다음 달 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공연, 전시, 체험, 연계행사 등 1일 14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월별로는 테마가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5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 7월 야외 영화제, 8월 8월의 크리스마스, 10월 하늘이 열리는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단체별 공연은 지역예술전문인 269개 팀이 2212회에 걸쳐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의 행사를 열고 여수, 광양, 보성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16개 팀이 참여한다. 전국행사는 제3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와 제22회 전국 무용제가 9월에 열린다. 이에 조충훈 순천시장은 "하늘이 내린 정원과 인간이 만들고 빚어내는 정원박람회장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 공간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소통의 공간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안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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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순천 행복24시’ 활기 넘쳐“한 여름 극심한 가뭄 끝에 내린 한 줄기 단비처럼, ”순천 행복24시“는 우리 농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돼는 절실히 필요한 반가운 큰 손님입니다.” 19일, 순천시 보건소가 상사면 서정마을 경로당에서, 민.관.학 자원봉사자와 함께「행복24시 통합보건복지서비스」로 봄맞이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는 행사에 참석한 농민들의 소리다. 특히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의 경우, 행복 24시가 찾아오지 않으면 순천 시내까지 나아가 고쳐야하는 번거움과 많은 경비지출 등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더욱이 홀로사시는 독거노인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도배 등 간단한 집수리까지 해줘, 순천시 보건복시 행정에 주민들은 감동하고 있다. 게다가 환절기 큰 일교차와 잦은 황사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겨우내 굳은 몸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 활기찬 한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료 써비스 또한 감동적이다. 이에 조순심 서정마을 부녀회장은 환절기 입맛을 잃고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영양 쌀 떡국, 봄나물 등 각 종 건강식을 주민 70여명에게 제공하기도해 행복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실무를 담당한 김정숙 방문진료 계장은 “‘행복24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기다림과 웃음을 싣고 쉼 없이 달려가는 행복 사랑방 운영으로 생활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산간 오.벽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민과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조성으로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해 가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의 자랑인「행복24시 통합보건서비스」이동방문차량은, 출범 6년째로 500여개 자연마을을 찾아다니며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2,000여회 이상 운영, 농사일로 지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효도차량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시가스(주), 눈애편안안경원, 예림디자인건축학원, 순천제일대학 학생봉사단, 단학기공봉사단, 농업기술센터 등 민.관.학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건강체크 및 한방진료, 물리치료, 치매검진 외 전기.가스안전점검, 돋보기 제작, 농기계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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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양호” vs “방어권 보장”1,000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보석으로 풀려 난 이홍하 홍복학원 설립자(75)에 대한 재판에서 보석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전개됐다. 1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제1형사합의부(강화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이 피고인이 심혈관 확장시술인 스텐스 삽입수술 등 질병을 이유로 풀려 났으나 피고인을 치료 중인 병원 주치의는 현재 건강상태가 구속을 취소할 정도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만큼 재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해당 대학생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사건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는 검찰의 보석취소 청구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헌법에 피고인 방어권을 보장하고 있고 질병치료 등을 고려해 구속이 취소된 만큼 검찰의 주장이 타당한지 의문이 제기된다”며 “검찰의 구속취소 항고에 대해 진단서 등을 제출한 상황이며, 법원의 보석허가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최종 유무죄 결정은 구속 여부와 무관하다”며 “불구속 재판은 무죄고 구속 재판은 유죄가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피고인에 대한 재판은 내달 3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씨는 서남대 송 모 총장 등과 공모해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4개 대학 교비와 건설자금 등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뒤, 지난 2월 수술 등을 이유로 보석이 허가됐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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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매점 위반업소 13곳 적발전라남도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비(非)고열량?저영양식품을 제공해 어린이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학교매점 91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3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도 교육청, 시군 합동으로 지난 15일까지 10여일간 진행됐다. 점검 결과 학교 매점에서 판매해선 안 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인 일반 라면 등을 판매한 도내 M고등학교 매점 등 12개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J고등학교 매점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및 행정 조치를 취했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것으로 어린이 비만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으로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이며 대통령령으로 7천400여 품목이 정해졌다. 장문성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및 학교 매점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부모들께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유통기한 및 영양성분 표시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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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도시민 늘어전라남도가 농촌지역 인구 늘리기와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 유치가 전남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저렴한 정착 비용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2년 도시지역에서 전남의 농어촌 지역으로 귀농한 도시민은 2천492가구 5천588명이다. 이는 2011년(1천521가구)에 비해 64%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장성군이 287가구로 가장 많고 보성군, 영암군, 해남군 등 11개 시군이 100가구 이상 귀농실적을 기록했다. 귀농자들의 전 직업은 자영업 30.4%, 사무직 16.7% 순이며 귀농 후 비교적 재배가 용이한 경종이 6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가구주 연령은 베이비부머인 50대가 33.4%나 됐다. 이처럼 전남지역에 귀농인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이들이 농촌의 여유로운 삶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남도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땅 등 귀농의 최적 조건을 집중 홍보하고 시군과 함께 귀농유치 지원 조례 제정 등 관련 제도와 시책을 통해 귀농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도 한몫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귀농 홍보, 교육, 현장 정착 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귀농시책을 추진해 더 많은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도권 은퇴자를 대상으로 전남의 유리한 입지 여건 등 귀농 홍보를 강화하고 귀농 희망자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일반지식 함양에서부터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까지 맞춤형 귀농 교육을 중점추진한다. 이를 위해 영암 스터디 영농조합법인(과수)과 강진 수암목장(축산)등 전국단위 귀농 실습형 교육기관을 활용, 과수와 축산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도 농업기술원(64개과정) 및 시군 기술센터와 협조해 품목별 영농교육, 농기계 교육, 귀농귀촌교육과정(채소, 약용, 축산, 화훼, 과수 등) 등 귀농자들의 영농 정착과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농가주택 수리비(500만 원 한도) 지원과 농가주택 구입 자금을 융자(4천만 원 한도?연리 3%)해 초창기 귀농자들의 주거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귀농자들이 현장에서 생산, 가공, 유통 등 소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귀농 창업자금 융자(2억원 한도?연리 3%)를 지원한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더 많은 귀농인들이 전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홍보와 교육 등 귀농 마켓팅을 강화하겠다”며 “이와 함께 귀농자들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정보와 고소득 작목 추천, 정착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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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하 순천농협장 정원박람회 홍보 나서이광하 순천농협 조합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4월20일부터 풍덕동과 순천만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순천농협은 우선 농협 파머스마켓과 모든 지점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회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 27개를 설치했다.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감도를 순천농협소식지 표지모델로 활용, 1만5000부를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영농회 등을 통해 박람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농협을 찾는 고객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입장권 1만매를 예매, 조합원들의 박람회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이광하 조합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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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 기대순천시는 다음달 6일 제2회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용당 뚝방길, 벚꽃과 시민이 함께 춤춘다’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삼산동행사추진위원회(대회장 정동화, 추진위원장 한상근) 주관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뚝방 벚꽃 길은 보행자 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지난 2월 시민과의 대화 시 조충훈 시장 약속사항인 『원용당길 테마형 도로개설공사』 완공으로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됐다. 이번 벚꽃 축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생태 환경 축제로 어린이 사생대회, 송순섭 무형 문화재 판소리 공연, 동민 노래자랑,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 된다. 한상근 추진위원장은 순천의 미래를 바꿀 정원박람회 개최 전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태와 문화 그리고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5천여 명의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들 것을 예상,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제1회 축제 시 벚꽃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자가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새마을 부녀회, 희망누리봉사단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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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쓴 시의원 징계 부결 논란순천시의회가 동료 의원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민주통합당 소속 주윤식 의원에 대한 징계를 부결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의회는 “동료의원 2명을 폭행한 주 의원과, 주 의원에게 폭행을 당한 서모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투표를 통해 부결시켰다.”는 것. 이날 비공개로 회의를 연 순천시의회는 주 의원의 출석정지 10일 징계안에 대해 찬성 6표, 반대 12표, 기권 2표로 부결시켰다. 또 서모 의원의 공개경고 징계안에 대해서도 찬성 3표, 반대 14표, 기권 2표로 역시 부결 시켜 게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검찰은 최근 주 의원의 폭행에 대한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300만원에 약식기소했고, 민주당 중앙당윤리위도 사안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당원자격정지 1년을 의결했다. 한편 주 의원은 지난해 12월 21일 0시 30분께 순천시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과 관련된 농산물도매시장 도색작업과 CCTV 설치비 등 5천만원의 예산이 예결위에서 삭감된 것에 불만을 품고 동료의원 두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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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춘란 대축제 순천에서제3회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전시회 및 대한민국 춘란 대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춘란대축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전남 동부지역 애란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 지역 난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한 행사로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애란인들이 그동안 정성과 땀방울로 애지중지 키운 한국춘란 화예품, 엽예품 500여점과 야생화 100분, 목·석부작 50작품 등을 출품하여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게 된다. 출품작을 이틀간 전시함으로써 전남 동부지역민들이 우수한 난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는 한국춘란의 보고인 전남동부지역 애란인들이 한데 모여 한국 난문화 발전의 든든한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 아래 2010년 설립하여 2011년 광양 전시회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여수에서, 그리고 금년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순천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에 박채수 실무 과장은 “금번 대한민국춘란대축제를 통하여 전남 동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란인들의 취미활동을 고양할 수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난을 감상하게 함으로써 한국난초의 우수성을 인식하게 하고, 나아가 정서적 기품을 진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