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000만원 기탁(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일(화) 오후 2시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우광일 제6대 회장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우광일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광양시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에서 기업에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광양상공회의소에서 우리 지역의 보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광양시의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4년도 사업으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양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20만원으로 지원 확대광양시가 2024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으로 작년 대비 5만 원 증액된 2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지역 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방문 신청의 경우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취학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부모 등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하며, 지급 대상자 여부 확인 후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 가입 후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신청한 다음 달 15일까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간 내 미신청자는 5월부터 11월 29일까지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의회동 4층) 및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 첫 시작을 축하함은 물론, 조금이나마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장애인의 일자리를 통한 사회통합과 경제적 자립 지원 계획 발표광양시는 2024년에도 장애인 누구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에 종사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직업을 통한 사회통합과 경제적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장애 유형별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市는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에도 불구하고 민간사업체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316명을 대상으로 31억 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은 광양시를 비롯한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단체 등 6곳의 수행기관에서 실시하는 ▲관공서 및 장애인시설 사무보조(일반형, 39명) ▲지역사회 환경정리, 장애인전용주차 계도 등(복지일자리, 243명)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이용자 안마서비스(시각장애인 특화형, 10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전남형, 12명) ▲복지인적안전망 및 드림카페 바리스타(광양형, 12명) 등의 사업에 선택 참여한다. 특히, ‘광양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드림카페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광양시 자체 신규 직무로 오는 3월부터 시행하고, 일자리는 전년 대비 43명, 4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2년) 240명, 23억 원 → (’23년) 273명, 27억 원 → (‘24년) 316명, 31억 원 ◆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운영을 통한 민간기업 취업 지원 민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장애인의 경우 광양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취업상담부터 고용유지 사후관리까지 일련의 직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두 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수행기관으로써 본 사업을 통해 작년 한해 동안 총 54명의 장애인이 민간사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작년 4월 개소한 중마장애인복지관의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이 사업현장에 훈련지원인과 함께 현장훈련(first jpb) 후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의 57.7%(26명 중 15명, ’23. 12월말 기준)가 취업에 성공했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중마동 지역에도 설치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광양읍에 이어 중마동에도 설치한다. 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이 직무관련 적응능력 과 기능향상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근로자의 70% 이상을 중증장애인으로 채용해 급여를 받고 일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며, 현재 광양읍 ’서산나래‘ 1개소가 운영 중이다. 市는 보호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작업장을 마동 1212-2번지 일원에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호작업장이 완공되면 중증장애인 포함 40명(개소당 20명)의 장애인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는 물론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애인 바리스타의 직장 ’드림카페‘ 확충 공공청사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창업형일자리 ’드림카페‘를 2026년에는 5호점까지 늘린다. ※ (’15년/1개소) 광양시청점 → (‘24년/2개소) 성황수영장점, 커뮤니티센터점 → (’25년/1개소) 광양읍주민자치센터점 → (‘26년/1개소) 미정 2015년에 개점한 1호점(광양시청 내)의 성공적인 정착을 모델 삼아 성황수영장(3월)과 커뮤니티센터(9월)에 각각 개점한다. 드림카페는 임대료 부담이 없는 공공청사 내에 바리스타 직무를 이수한 장애인에게 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창업형의 특성상 이후에는 재정적 지원이 없어 근로 장애인의 주인의식과 자립 의지, 운영기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개소당 4명 이상의 바리스타가 시간제로 근무하기 때문에 바리스타 직무를 이수하고도 취업할 곳이 없는 장애인 바리스타 20여 명에게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더불어, 발달장애인(18세~64세)이 바리스타와 같은 직업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증당 15만원의 취득비용도 지원한다. ◆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장애인 전담 취업상담 창구 운영 우리 시 18세 이상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7,796명)중 95.8%(7,469명)를 차지한다. 오는 4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커뮤니티센터 8층) 내 장애인을 전담하는 취업상담 창구를 열어 구직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상담업무를 시작한다. 센터 내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전 연령 및 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센터가 입주해 있어 협업이 가능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 직업과 관련된 교육․훈련기관 및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체와 직접 연계로 장애인 취업률에 힘쓸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전라남도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장감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장애인의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동용 국회의원, ‘농업 국가 책임제’ 3호 공약 발표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이 제22대 총선 3호 대표 공약으로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는 ‘농업 국가 책임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2022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농가의 농업 총수입은 3,46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가 감소했지만, 농업경영비는 2,5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로 인한 농가의 연평균 농업소득은 949만 원으로 전년도 1,296만 원 대비 26.8% 감소했다. 서동용 의원은 농업소득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비료·사료값, 기름값, 전기료 등 필수농자재 가격급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필수농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른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농업 포기, 영농규모 축소로 이어지고 있어 결국에는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서민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농업생산비 급등에 따른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필수농자재의 국가지원제도를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필수농자재인 비료, 사료값, 유가·전기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생산비 급등에 대한 인상분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농자재 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최근 가뭄, 폭우, 급격한 기온 변화 등 예측 불가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어업인의 피해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농어업재해 국가 책임제도를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 의원은 농어업재해 피해 시 농작물의 피해복구 범위 확대 및 지원단가를 실거래가로 상향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국가지원 확대 및 보상범위와 보상률을 강화하도록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용 의원은 “농업은 국가의 식량 주권·식량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산업으로 농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미래가 무너지는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지원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라고 주장했다.
-
권향엽 , 지역 소멸 해결책 신산업 미래성장동력 정책 제시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미래성장동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국회 상임위 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공개를 통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아이부터 노인 세대까지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차전지기회발전특구,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융복합 플랫폼 구축, 곡성구례 장수벨트 신산업 육성 등 우리 지역에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지역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지방 소멸이라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 대도시로 떠나고 그 결과 출생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인구만 늘어나는 기형적인 인구 구조로 결국 지방이 사라지는 악순환이 문제”라며 “당장 우리 지역구만해도 순천광양 대비 곡성구례는 노령인구 비율이 무척 높아 소멸 위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굳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 결혼과 출산, 육아, 돌봄 등 삶의 모든 단계를 우리 지역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교육, 의료, 문화, 관광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생활인 거 증대를 위한 정책을 반드시 함께 시행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먹고 사는 문제,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 누구나 원하는 만큼 일하고 지역이 사람을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것에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미래성장 신산업동력 사업으로 이차전지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차전지기회발전특구는 신규로 들어오는 기업에 대하여 각종 세금 혜택과 투자촉진 보조금, 주택특별 공급, 교육기회 제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호안 지역은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예정이며,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 발전에 최적의 위치를 갖추고 있다. 세풍산단은 곧바로 기업이 들어와 착공이 가능하고 율촌산단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좋은 기업이 많이 들어오면 광양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인구 유입 및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과 인프라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예비후보는 “신산업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국회에 갔을 때 농림어업이나 광양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광양 국가산단과 기업 유치,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의 동력을 위해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스마트항만과 데이터센터 구축, 뉴미디어 산업 등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35년 넘는 민주당 경험으로 쌓은 인맥을 활용하여 당·정·청을 연결하여 우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구입비 지원광양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6세~18세(2006년~2008년 출생) 여성청소년으로, 약 2,300명이 지원받게 된다. 다만, 여성가족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3천원(연간 최대 15만6천원)으로 보건위생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로 지급되며 지역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3월, 4월 신청자에 한해 상반기 6개월분 전액 지급하며, 5월 이후 신청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반기별로 포인트가 충전되며, 상반기 신청자 또한 추가신청 없이 자동으로 하반기 지원금액이 생성된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별개로 보편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원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푸른 용, 갑진년 ‘정월대보름’엔 ‘광양’으로 달 보러 가요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푸른 용 갑진년의 정월대보름, 빛의 도시 광양으로 떠나는 로맨틱한 달빛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올해 정월대보름 월출 시각은 18시 3분 경이다. 광양은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로맨틱한 달맞이 명소와 광양문화원을 비롯해 읍면동 마을 곳곳에서 펼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다.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일몰에 이어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월대보름에는 가족, 친지,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마음을 정돈하고 소원을 빌기 좋은 달맞이 명소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고 나면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등의 찬란한 야경이 섬진강을 물들인다. 광양마로산성도 서쪽 하늘을 물들이며 붉게 떠오르는 보름달을 품기에 안성맞춤으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은은한 정취를 자아낸다. 한편, 오는 23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는 광양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정월대보름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세시풍속 놀이 축제가 열린다. 시민안녕 기원제에 이어 줄다리기, 윷점 치기 등의 민속놀이, 강강술래, 퓨전국악 등의 공연과 함께 민속음식 나누어 먹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다. 그 밖에도 24일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광양읍, 봉강, 옥룡 등 16개 마을 곳곳에서 당산제, 달집태우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 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건강과 풍요, 마음속 소원을 비는 푸른 용의 갑진년 정월대보름엔 탁 트인 달맞이 명소와 다채로운 세시풍속 놀이가 풍성한 광양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금융회사와 손잡고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지원광양시가 지난 16일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와 『광양시 소상공인 Sunshine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출이 어려운 광양시 소상공인의 융자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으며, 광양시‧전남신용보증재단‧광주은행‧광양시새마을금고 간의 특별보증 출연 협약과 광양시‧광주은행‧새마을금고 간의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협약 등 2건으로 진행됐다. 전남 최초로 지자체와 금융회사(광주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출연하는 3억 원(광양시 2억, 광주은행‧새마을금고 각각 5천만 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광양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출연금의 12배인 36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시 소재 소상공인들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하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광주은행과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시 금융회사는 금리를 연 5% 이내로 적용하며 광양시에서 연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회사에 지급해 소상공인들은 무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연을 결심해준 광주은행과 광양시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오늘 협약의 이름처럼 밝은 햇빛이 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입점자 모집광양시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편의시설 8개소 입점자 공개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1층 편의점, 2층 수산식당 3개소, 3층 푸드코트 3개소, 4층 카페 1개소로 총 8개소이며, 사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입점자 모집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편의시설들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개장·운영 중인 수산물 도매시장(1층), 상차림 식당(2층)과 더불어 센터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유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수산특화 복합문화시설’로 지역민이 신선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산유통 인프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센터는 중동 락희호텔과 광양항 해양공원 사이에 위치해 시민과 관광객 등 방문객이 숙박과 수변공원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인 요식업 운영(희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층 공영 수산물 도매시장은 킹크랩, 바닷가재, 대게, 방어 등 다양한 활어를 구경하고 2층 상차림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유통업자뿐만 아니라, 한창 호기심 넘치는 아동들과 학부모들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유통센터를 방문한 귀성객들과 시민들은 어선 형태의 독창적인 건물 외관 디자인과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도매시장 시설들에 대해 “광양시에 이런 전망 좋은 시설이 들어온 줄 몰랐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2층에 100인 규모 회의실은 워크숍 등 교육 공간이 필요한 지역 내 법인, 단체들로부터 이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층 로비에 문화 각종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개최 예정으로 지속적인 방문 수요가 예상된다. 회의실을 이용한 교육생들은 “쉬는 시간마다 센터 옥상에서 전망을 감상하면서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 내 회의 공간이 부족한데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1층에서 4층까지 야외계단으로 이어지는 옥상 구간은 야외 휴게공간을 조성해 이순신 대교와 광양항의 뛰어난 오션뷰, 길거리 공연 무대 등 시민과 방문객이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관광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센터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센터 내부에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관광사업과 연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상권 발전 여지가 많은 만큼 편의시설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객실 탈취작업 실시광양시는 새봄을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숲속의 집, 캐빈하우스, 종합숙박동, 산림문화휴양관 및 카라반 전 객실 47개소에 대한 탈취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겨울 동안 객실 내부에 밴 냄새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정향, 로즈마리, 소나무, 유칼립투스 등 식물 유래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친환경 탈취제를 사용해 벽, 천장 등에 분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객실 내 취사 행위로 인해 청소나 환기로 제거되지 않는 악취로 이용객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 방법을 고심하던 중, 지역 내 기업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아세트산, 트릴메틸아민 등 악취의 근원 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를 도입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객실 탈취작업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객실 내・외관 상태를 유지하도록 ‘백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주기적인 객실 탈취를 통해 이용객들이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