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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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마을기업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형 마을기업’을 오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게는 각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관련법에 따라 법인, 회사, 협동조합 등으로 등록한 단체이며, 법인이 아닐 경우라도 사업 선정 후 약정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면 된다. 또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 인력의 70% 이상(단, 출자자가 5명일 경우에는 5인 모두)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대상사업은 지역특산품 가공, 자연자원 활용사업, 전통시장ㆍ상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 사업 희망 단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여수시 인구일자리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을 선정하여 지속 성장 가능한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법인, 단체 등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현지조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마을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약정체결, 보조금 지급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중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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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해풍쑥’ 출하 시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월 18일부터 여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 해풍쑥을 전국 e마트와 메가마트,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2kg 한 상자에 2만 4천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분말, 쑥차, 쑥우유 등 다양한 가공품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고,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http://www.gmdssuk.com)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 061-644-6968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생쑥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지원 등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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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어민 공익수당 연 60만원 지급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8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지급대상은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 여수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이들과 같은 세대 구성,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받으려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마을 이·통장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수시는 농어민 공익수당 연60만원을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0월에 30만 원씩 여수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순한 소득 보전이 아니라 농어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보상이다”라고 밝히며 “여수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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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떴다방’ 강력히 단속여수시(시장 권오봉)은 최근 여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활개를 치고 있는 ‘떴다방’ 등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웅천부영「마린파크」애시앙 모델하우스 인근 현장 단속을 시작으로 여수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수지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내달 14일까지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 행위자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기관 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에 이른바 수천만원대 '피'(프리미엄)가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가뜩이나 높아진 새 아파트 분양가에 웃돈까지 얹어야 하는 실정이어서 무주택자의 상실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불법 중개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도 분양권 불법 전매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내 분양권 매도 및 전매 알선 등의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분양권 취소 등의 처벌을 받고, 이를 알선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의 처벌을 받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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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적금 해상교량‘설 명절 임시개통’< 여수시 화양면과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5개 교향 조감도 / 사진=여수시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화양면 장수부터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 5개소를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3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6일간 임시개통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것으로, 현재 주요 5개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며 개통을 대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는 여수시 4개 섬(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연장 17km, 총3천 908억 원이 투입됐다. 이들 교량이 개통되면 차를 타고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특히 여수와 고흥 간 거리가 당초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되고, 시간은 당초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줄어들어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사업인 만큼 설 명절에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음 달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명품 해상교량 완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숙원이었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국비 200억 원 반영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본격 가시화 되면서,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 11개의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모두 연결되면 남해안 해상 연계 교통망 확충과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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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서울서 ‘설맞이 농·수 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서구청, 서대문구청, 도봉구청 광장에서 여수 농?수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돌산갓영농조합법인 등 8개 업체가 참여하여 돌산갓김치와 거문도해풍쑥 송편?차, 건어물 등 34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서 서울 지역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품질 좋은 여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하여 우수한 여수의 농?수 특산품을 알리고, 고정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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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봐드립니다”…여수시 ‘아이나래 행복센터’ 4호 개소여수시는 돌산읍 청솔3차 아파트에 아이나래 행복센터 4호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이나 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를 돕는 돌봄 터다. <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 아이나래 행복센터에 방문 / 사진=여수시 여성가족과 > 센터에 아이를 맡기면 일시?긴급 돌봄, 숙제지도, 학원 챙겨 보내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6~12세 아동이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평일 오후 1시에서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1일 최대 3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시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여천동 무선주공 2차 아파트와 국동주민센터, 소라면 양우내안에 아파트에도 마련돼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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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마라톤대회 교통 통제 확인하세요”여수시가 오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여수마라톤대회의 교통 통제 구간을 사전 안내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회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동도 입구→수정사거리→엑스포역 교차로 상행 노선과 ▲돌산 진모지구→돌산교차로→거북선대교 상행(순천 방면)→엑스포역 교차로 상행 노선이 전면 통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마래터널~만성리~오천산단~해양경찰교육원~소치마을~신덕마을~한구미터널 양방향도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오동도, 수정동 방면에서 엑스포역이나 순천으로 향하는 차량은 공화동 사거리에서 우회해야 한다. 만성리와 신덕마을로 향하는 차량도 각각 미평과 상암으로 돌아가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공식 마라톤대회인 만큼 많은 마라토너들이 여수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통제 구간도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여수마라톤대회는 선수와 가족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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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교육생 50명 모집여수시는 청년취업 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 스쿨’이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병역(면제 포함)을 마쳐야 하며, 2019년 10월 5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https://yeosu.saramin.co.kr)으로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시험(영어, 일반상식, 일반화학) 및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을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8일 여수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올해로 11기를 맞는 테크니션 스쿨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인성과 전문기술, 영어 여수산단 맞춤형 교육을 주 5일 전일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테크니션 스쿨(☎659-4763, 47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테크니션 스쿨 입학 경쟁률이 7.6:1이었다”면서 “올해도 취업난이 심해 많은 청년들이 몰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 2010년 민?산?학?관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2018년까지 수료생 322명 중 306명이 주요 산단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95.3%를 기록 중이고, 지난해 수료생들도 롯데케미칼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산단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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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2020년 신년 기자회견 가져권오봉 여수시장이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이라면서 “시정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신문?인터넷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참석자에게 소개했다. ‘경제 활력 확산’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000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에게 주거와 교통편의를 제공해 산단 투자효과가 지역에 고루 퍼지게 하겠다”고 보충했다. 또 “수소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으로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도했다. ‘관광콘텐츠 확충’에 대해서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경도관광단지 개발, 돌산 진모지역 영화세트장 유치, 화양~적금 해상교량 연계 관광 상품 출시, MICE산업 활성화, 시민불편대책반 운영, 주차장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에 대해서는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 활동을 적극 펼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준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의 역량과 열망을 이끌어내고, 대형컨벤션센터 건립과 청소년해양교육원 및 해양기상과학관 사업을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브랜드 슬로건(BI)인 ‘섬섬여수’를 대내외적으로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여 갈 것”이라고도 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할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와 악취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단 천연가스 공급 확대와 전기차 및 수소차 확충 등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와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으로 여수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 도서관, 원도심 노인복지관,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 선순환 교육체계 구축, 역대 최고 수준인 120억 교육경비 편성 등을 통해 여수의 복지, 육아, 교육,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제와 죽림지구, 만흥지역 등을 택지 개발하고, 낙후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올해 여수시 대표 사자성어를 서로 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휴수동행(?手同行)’으로 정했다”면서 “COP28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박람회장 사후활용,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힘과 뜻을 모아 주시고 격려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참석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전라남도에서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데, 민자유치를 생각하고 있는 여수시의 구체적인 방안을 물었다. 권 시장은 “컨벤션센터 건립은 지방이향 사업으로 전라남도에 이관돼 더 이상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면서 “도나 시가 1000억이 넘는 사업을 하기 에는 재정 부담이 크고, 행정 절차 이행에만 1년 이상이 걸리므로 민간 투자를 통해서라도 2022년 COP28 개최 전까지 컨벤션 센터를 마련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별관 청사 신축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한 물음도 있었다. 권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위해 청사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올해 추경 예산을 세워 사업을 구체화하고, 중부지소 보건소 신축, 여문 문화의 거리 3단계 사업 등을 통해 여서?문수권 구도심 침체에 대한 우려도 씻어내겠다”고 밝혔다. 영화세트장에 대해서는 “영화사와 투자자들이 시의회에서 정한 무상 사용기간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부지를 유상 임대해 사용하겠다고 제안을 했고 시의회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면서 “진모지구에 쌓여 있는 토사는 여수시가 치우고 나머지 기반시설은 영화사에서 갖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물질 불법 유출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 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면서 “기업들이 시민들의 실망감을 보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헌이 있다면 시민들이 체감할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시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