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여수낭만포차, 이달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서 운영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이달 1일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2016년 종화동 해양공원에 터를 잡은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후 전국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 꺼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와 함께 찾아온 교통체증과 소음,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이 시민 불편을 가중했다.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1월에는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50.9%가 낭만포차 이전?폐지를 선택했고, 이들 중 90.4%가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에 찬성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거북선대교를 관리하는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해 낭만포차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낭만포차 부지에 상하수도, 전기, 포장공사, 임시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7월에는 낭만포차 운영자 18명도 새롭게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낭만포차 자리인 종화동 해양공원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노점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면서 “새롭게 문을 여는 낭만포차가 그림 같은 밤바다와 흥겨운 버스킹 공연, 맛깔난 음식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섬 복지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열어여수시가 지난 27일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섬 복지 사업추진단과 추진위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등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실적 보고, 활동소감 발표, 활동복 전달, 설문 결과 보고, 의견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시는 공모 사업비 1억 3000만 원과 민간협력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한방진료, 소규모 집수리, 이?미용, 밑반찬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 성료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세계관광의 날인 지난 27일 디오션호텔에서 ‘여수관광 친절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음식?숙박?관광 업체 관계자와 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가 당초 예상 인원인 250명보다 100명 가까이 많아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사, 결의대회, 친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어벤져스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막이 올랐고,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순미 부회장이 개식선언을 했다. 이어 관광협의회 김창주 공동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여수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여수에 온 관광객이 다시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힘쓰자”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바가지요금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여수는 관광객에게 절대 바가지요금을 씌우지 말고, 정직과 친절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참석자 모두가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을 다짐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NO바가지! YES 친절’, ‘웃음에 반해요! 여수에 반해요!’, ‘더 친절하게~ 더 정직하게~’, ‘친절한 여수!, 다시 찾고 싶은 여수!’가 적힌 ‘손 배너’를 펼치며 구호를 제창했다. 이어서 SM스피치아카데미 이수민 대표가 ‘당신의 가치를 친절로 승부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2019 소비트랜드와 서비스 대화법, 바른인사?밝은미소?차분한 말투 등 5대 실천과제를 쉽고 재밌게 설명했다. 여수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관광객 한분 한분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친절 아카데미와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315억 투입해 국동지구 침수 막는다’여수시가 오는 2023년까지 국동지구에 315억 원을 투입해 침수를 예방한다. 여수시는 지난 27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돼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사업비 315억 원으로 국동 수변공원에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국동?대교동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국동지구는 지대가 낮아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여수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신청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여수시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국동지구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곳을 지정해 지자체가 하수도 확충사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해수청,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여수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광양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9월 25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관내 선사?대리점 등 항만이용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업무 처리와 관련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또한, 올해 9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예?도선 면제신청 관련 시스템인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사용에 대한 사전 안내와 홍보도 실시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해양수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시책에 부응하지 못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수, 바다 &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염광고 마칭팀,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인도네시아?태국 마칭팀 등 국내외 1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했다. 20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몰렸고, 21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 관악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올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포스터 공모전, 포토존 설치, 행사 토퍼 제작 등을 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화려한 마칭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의 지원과 성원 덕분에 행사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다”면서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하반기 벼룩시장 내달 5일 개장여수시가 올해 네 번째 여수 벼룩시장을 오는 10월 5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장한다. 여수 벼룩시장은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터로 인기가 높다. < 지난 6월 1일 열린 여수 벼룩시장 전경 / 사진=여수시 >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다.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위험소지가 있는 물품 등 벼룩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금지된다.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2일까지 시 지역경제과(061-659-3606)로 연락하거나,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OK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체험, 풍선아트, 슈링클스(종이공예)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필요 물품을 값싸게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하반기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열린 벼룩시장에는 시민 2159명이 참여했고, 물품 1756점이 거래됐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윤형숙 열사 학술대회?추모제’ 27일 개최남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의 발자취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행사가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형숙 열사 학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의혈지사 윤형숙을 기억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윤형숙 열사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광주대학교 한규무 교수가 ‘의혈지사 윤형숙의 삶과 항일투쟁’을 발제하고, 청암대학교 김인덕 교수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이 토론을 벌인다. 다음으로 광신대학교 김호욱 교수가 ‘일제강점기 호남 기독교 선교와 윤형숙의 항일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발제를 한다.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과 독립유공자발굴위원회 윤치홍 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학술대회 후에는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에 있는 윤형숙 열사 묘소에서 기독교식 추모제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윤형숙 열사의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 3?1운동에 참여해 왼팔을 잃었지만,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대한 여성의 애국심과 기개를 만방에 떨치고,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기폭제가 됐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립합창단, 내달 1일 정기연주회 개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이여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3명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단원 32명 등 총 80명이 출연한다. 이날 여수시립합창단은 에릭스 에센발즈(Eriks Esenvalds)의 찬가(Salutation)를 무반주 혼성합창으로 부르며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봉숭아 잎 물들이며(조성은 곡) 외 2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합창하고, 여수시립합창단은 중후한 남성합창으로 화답한다. 40여 분의 공연 후 휴식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소프라노색소폰 연주로 구성된 인터미션콘서트가 진행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가을 소나타(이선택 곡), 고향 그리워(안효영 곡), 밀양 아리랑(제갈수영 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은 기쁨에게(이범준 곡)와 렛잇비(비틀즈)를 함께 부르며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기독교백화점(061-662-2326), 가을문고(652-3071), 크리스찬백화점(654-3355), 청음악기(681-6513)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여수시립합창단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합동공연을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임금협약 합의’여수시는 지난 20일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26차례에 걸쳐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노사 양측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밤을 새워가며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후 21일 노조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합의를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임금은 신설 기능공은 6000원, 조력공?MT기능공?여성은 4200원이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근로 시간 단축과 산단 내 공장 신·증설 등으로 임금협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간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9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