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여수시 소제지구를 스마트시티 시범지구 조성 의견시민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여수시 소제지구를 스마트시티 시범지구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 소제지구 전경 / 사진=여수시 > 여수시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시책연구모임 ‘4차는 여수로’는 원도심 공동화와 SOC 유지비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소제지구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시범지구)로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미국, EU,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스마트시티 정책을 분석했다. 또 창원과 부산을 벤치마킹하고, 서울특별시 등 국내 선진 사례도 수집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후발 주자인 여수시가 앞으로 펼쳐야 할 정책을 보고서로 만들었다. 보고서에 가장 먼저 나온 내용은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이었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 주차와 친환경(전기, 수소) 셔틀버스 운행, 차량 공유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너지 기반 단지 조성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과 수소 충전소 설치를 강조했다. 또 스마트 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시 내에 소규모 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분산형 수(水)처리 시스템, 나무 대신 이끼를 이용해 도심 공기를 정화하는 ‘City Tree’, 하수 처리장 방류수의 열을 지역 냉난방으로 활용하는 ‘뉴워터 플랜’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방범, 대기 환경 모니터링, 무선 인터넷, 전기차 충전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로등’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가?건물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비콘 마일’(Beacom Mile)을 제안했다. 스마트시티의 심장 역할을 수행할 ‘통합플랫폼 구축’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코하우징’(Co-Housing) 사업도 언급했다. 시책연구모임 ‘4차는 여수로’의 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4차 산업 혁명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수시가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정발전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개 팀 100여 명이 인구증대, 일자리창출, 생활SOC사업 발굴 등을 연구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열린혁신 부문 ‘대상’여수시가 지난 23일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열린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권오봉 여수시장 / 사진=여수시 >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지자체의 활동성과를 평가해 열린혁신, 문화관광, 인적자원 개발 등 8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여수시는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사랑방좌담회 도입, 열린청원제도 시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준비, 대기업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어르신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것도 혁신 성과로 인정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년은 ‘시민중심, 균형발전’을 시정의 최고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여수의 미래를 고민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변화가 보다 나은 여수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시민 누구나 골고루 혜택 받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순사건 시민추진위 출범…특별법 제정 박차여순사건 지원사업과 특별법 제정에 앞장설 여수·순천 10·19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 여수시는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조례에 명시된 단체로부터 위원추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민간인 유족, 순직 군·경 유족, 시의회, 안보·보훈 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2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여순 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세부 계획과 재정, 위원회 운영 등을 심의?의결한다. 운영 일정을 보면 오는 9월까지 문화예술행사와 71주년 합동추념식 사업을 준비하고 내년도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특별법 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만성리 위령비 주변 환경정리와 유적지 안내표지판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10월에는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여순사건 사진 전시전을 개최하고,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과 음악회, 시 낭송 등 각종 문화예술제도 진행할 방침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위원 22명에게 위촉장 수여 후 “20대 국회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여순사건 순직경찰 유족대표 남중옥 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위원회도 꾸리기로 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위원회가 지역 내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국회에 전달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20대 국회에 5개 법률안이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공유토지 분할 실적 ‘전남도 최고’여수시 공유토지 분할 실적이 전라남도에서 최고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7월 현재 189건 406필지에 대한 지적공부정리와 단독 등기를 마쳤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3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 공유토지 분할 민원 현장에서 경계를 확인 중 / 사진=여수시 > 시는 특례법이 오는 2020년 5월 22일 종료함에 따라 현수막,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시민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례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건축법’ 등에서 각종 제한을 받던 공유토지를 간편한 절차로 분할에서 등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마련됐다. 공유토지는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토지를 말한다. 공유토지 분할을 원하는 시민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여수시 중부민원출장소(돌산, 남면, 화정, 삼산, 구 여수지역)나 시청 민원지적과(그 외 지역)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민원지적과(☏ 659-3327)또는 중부민원출장소(☏ 659-5182)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례법을 통해 토지 소유권 행사와 이용이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며 “공유토지 분할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KCL 호남본부, 개원식 축하 쌀 4000kg 여수시에 기탁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본부가 지난달 열린 개원식과 CO2전환?활용기술센터 준공식 때 받은 축하 쌀 4000kg을 여수시에 기탁했다. 여수시는 지난 24일 오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KCL 김종상 호남본부장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물품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 지정 기탁 후 복지 위기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상 본부장은 “지역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직원 전입과 나눔 실천 등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나눔을 실천한 KCL 호남본부에 감사드린다”며 “KCL 호남본부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KCL은 건설재료·생활용품·신재생에너지 등의 시험·검사와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기관이다.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해 삼동지구에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희망키운통장Ⅱ 사업 추진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저소득층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을 적금하면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 원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근로 활동 중인 중위소득 50%이하(4인 기준 2,306,768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일반인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자립과 통장관리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지원금을 주택 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확정 후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저소득층 100명이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며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해수청, 휴가기간 특별수송대책 추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여름철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18만2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여 예비선 3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64회 증회하여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20% 확대하여 운영한다. 여수해수청은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수청 내에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구규열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찾는 이용객들이 여객선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 문화재 야행’, 올해의 축제 기관상 수상여수시 대표 야간 문화축제인 ‘여수 문화재 야행’이 2019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수상자 중 왼쪽 첫 번째 '여수 문화재 야행' 관계자 / 사진=여수시 > 지난 1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해 전국 우수 축제를 분야별로 시상하는 축제 올림픽이다. 한국대회 수상 축제는 세계대회에서 여러 나라 축제와 경쟁한다. ‘여수 문화재 야행’은 이순신과 관련된 전시?공연?투어 등 8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을 완성도 높게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진남관 스페셜 투어, 문화 유적지 스탬프 투어, 호좌수영지 만들기 등 역사 체험을 축제에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여수문화재 야행이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문화재 야행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남과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4만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두 번째 행사는 8월 10일과 11일 진남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환경감시 T/F팀 본격 가동…사업장 특별점검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7월 초 하반기 정기인사 때 신설한 환경감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팀장급 1명, 주무관 2명으로 T/F팀을 꾸렸다. T/F팀은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악취, 토양오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감시업무를 담당한다. 이달 12일에는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업장 11개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조사에 공동 참여했다. 다음 달부터는 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시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을 체결해 주민 10인 이상이 요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 정밀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당국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을 병행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며 “시민 건강과 행정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시 공공체육시설, 시민 만족도 높아여수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공공체육시설 이용 만족도 설문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참여자 66.78%가 만족을 나타냈고, 22.93%는 보통, 3.99%는 불만족을 표했다. 이번 설문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설문지를 활용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1966명이 참여했다. 진남경기장, 망마경기장 등 직영 시설 10개와 진남수영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도시관리공단 위탁시설 3개가 대상이었다. 설문 내용은 체육시설 이용형태, 시설 만족도, 운영 만족도를 19개 문항으로 만들었다. 시민들은 설문을 통해 체육시설과 주차공간 확충,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철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주문했다. 시는 시설물 개선 요구 사항의 경우 내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시행하고, 운영 개선사항은 검토 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또 시민 만족도 조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하고, 공공체육시설 홍보와 친절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행정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이번 설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