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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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카페리 15일 운항 재개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여수훼리의 카페리가 운항을 재개한다. 여수시는 13일 전달 18일 여수엑스포 신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를 개설했다가 29일 운항을 중단한 여수훼리는 오는 15일부터 1만5천661t급 '코델리아호'를 교체 투입해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코델리아호'는 여수엑스포 신항에서 오전 8시40분 출항해 오후 2시10분 제주항에 도착하고, 제주에서는 오후 5시20분 출항해 오후 10시50분 입항한다. 코델리아호는 1만5천661t급 대형 여객선으로 900명의 승객과 자동차 193대를 실을 수 있다. 요금은 3등실 기준 편도 3만6천원이다. 제주도민은 20%, 학생은 30% 할인된다. 여수훼리는 탑승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여수와 제주도를 오가는 이번 카페리의 운항 재개로 여수엑스포 기간 국내외 관람객의 승객 수송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여수훼리는 지난달 첫 출항 이후 카페리의 여수항 정박 문제와 여행사와의 요금 할인율 등으로 갈등을 빚어 지난달 29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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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93일간의 바다축제 개막‘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가 11일, 여수 신항 일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빅오(Big-O)' 바다 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리는 여수엑스포에는 한국을 비롯한 104개 국가와 유엔 등 10개 국제기구, 23개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 정치인 및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기업인, 각국 정상 등 국내외 주요인사 2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당면한 지구촌의 기상변화의 해법을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라며 "국민들에게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박람회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진 이번 개막식은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개막식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해상 공연과 퍼포먼스가 곁들여졌다. 여수엑스포의 대표적 특화시설인 스카이타워가 뱃고동 음색을 자랑하며 개막을 알렸으며 각종 퍼레이드와 오케스트라, 전통공연, K-팝(pop)도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전했다. '꿈꾸는 바다'라는 주제의 개막식 공연은 총 4부로 진행됐으며 개막식이 열리는 동안에는 오동도 내해와 외해에서 범선과 요트, 전통선 등 다양한 선박 수십척이 퍼레이드를 펼쳐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의 백미는 '빅오쇼'였다. 워터스크린 '디오(The-O)'를 활용한 '빅오쇼'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물 위에 투사한 레이저쇼와 해상분수쇼, 불꽃쇼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생명과 상상, 위대함과 흥겨움의 바다를 표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바다와 하나가 된 인류의 모습과 함께 해상쇼와 빅오쇼 등 여수엑스포의 강점인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12일 오전 8시 행사장 중심가에 위치한 디지털 갤러리(EDG) 입구에서 개장식을 갖고, 관람객들을 본격적으로 맞는다. 일반 관람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8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주제관ㆍ한국관 등 엑스포 전시장을 관람한 뒤 개막식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인사 300여명과 공식만찬을 갖고, 박람회 유치와 준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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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승용차 안타기” 운동 본격 시행전남 여수시는 11일부터 승용차 안타기 운동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일 박람회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모두 6차례의 ‘승용차 안타기 운동’을 실시했으나 시민의 참여도는 높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박람회기간 시내버스 전면 무료운행(174대)과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승용차 안타기 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율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무료 셔틀버스는 주중에는 6개 노선에 대해 52대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10개 노선에 대해 150대가 운영된다. 또 주말 최대 인원이 몰릴 경우에는 175대까지 운영된다. 주요 경유지로는 용기공원, 시청앞, 신월텐트촌, 국동, 해양공원, 진남관, 오동도입구, 전남대 둔덕캠퍼스 등이며 버스전용차로를 통해 타 교통수단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관광지 노선은 향일암, 모사금, 손양원목사 유적지 방면이 있으며, 산단노선으로는 중흥 삼동, 구 덕양역, 구 미평역 방면 등이다. 또 웅천, 국동어항단지, 전남대 국동?둔덕캠퍼스 등에 임시주차장 2천2백여 면을 조성, 관람객들이 무료주차 후 환승이 가능토록 했다. 여수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내 임시주차장 조성과 엑스포터미널 운영, 버스전용차로 운영, 일방통행로 지정, ITS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아룰러 시내버스 노선개편, 버스전용차로 시범운영, 박람회장 주변 교통통제 등 교통대책 전반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그러나 모니터링 결과 박람회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 버스전용차로 미준수, 주차장 및 셔틀버스 안내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중 ‘승용차 안타기’, ‘불법 주정차 않기’, ‘버스전용차로 준수’ 등의 실천 여부가 엑스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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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하루 최대 32만명 찾는다.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가 11일 전야제를 열고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식개장 행사는 12일 오전 여수엑스포 전시장 내 디지털갤러리(EDG) 입구에서 간략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전야제가 사실상 개막식을 대신한다. 여수엑스포는 1993년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10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여수엑스포 전야제가 11일 여수신항 일대에서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시간50분가량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알리는 해상공연 위주로 구성됐다. 여수엑스포가 개막하면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과 10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문화예술공연이 매일 90여회(총 8000여회) 진행된다. 여수엑스포에 관심이 커지면서 행사가 개막하면 내국인 1033만명 등 총 1082만명의 관광객이 여수로 몰릴 전망이다. 하루 평균 11만6000명이 엑스포 전시장을 찾는 셈인데, 석가탄신일 연휴기간(5월26일∼28일) 중엔 여수 인구(30만명)와 맞먹는 32만명이 매일 행사장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 일단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호명∼낙포∼월내)와 이순신대교를 임시개통해 엑스포 개최를 위한 교통망을 마무리했다. 앞서 여수엑스포를 위한 광역 교통망으로 지난해 4월29일 순천∼완주 고속도로가 제일 먼저 개통돼 여수∼서울 간 자동차 운행시간을 3시간대로 좁혔다. 이어 10월5일 전라선 KTX가 여수엑스포역에 들어서면서 전라선 KTX시대가 열렸다. 올해는 지난달 12일 여수∼순천 구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했고, 27일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여수산단진입로와 이순신대교의 개통으로 박람회 관련 광역·시내 교통망이 모두 갖춰지면서 여수는 전국에서 3시간대 진입이 가능해 박람회 관람도 그만큼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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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교통망..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향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완성돼 보다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여수로 진입하는 땅길, 하늘길, 뱃길도 모두 열려 있어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일 자가용을 이용해 서울에서 여수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5시간 30분에서 지금은 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완주-순천간 고속도로와 순천-여수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새로 뚫렸기 때문이다. 또 순천-여수간 기존 국도 17호선은 편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됐다. 이와함께 동서를 잇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도 지난 4월말 개통돼 목포에서 여수까지 걸리는 시간도 2시간30분에서 1시간30분으로 줄었다. 부산에서도 10일 임시개통하는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면 2시간30분만에 여수에 도착할 수 있다. 이순신대교는 광양에서 여수까지 오는 시간을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킨다. 버스를 이용하면 수도권은 4시간, 부산권은 2시간30분, 전북권은 1시간50분, 광주권은 1시간20분이면 여수에 닿을 수 있다. 여수공용터미널에서 박람회장까지는 시내버스가 무료로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0분이다. 박람회 기간 여수로 향하는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200회에서 주중 265회, 주말 280회로 늘어난다. 특히 지난 3차례 박람회 예행연습에서도 확인됐듯이 여수로 가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은 열차다. KTX를 이용하면 약 3시간 만에 서울에서 여수로 갈 수 있다. 서대전역과 전주역에서는 각각 2시간, 1시간이 걸린다. 현재 매일 10회 운행 중인 KTX는 박람회 기간에는 주중 16회, 주말 20회로 증편되며 용산역 뿐 아니라 서울역에서도 출발한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도 30회에서 38회로 늘고, 주말에는 순천-여수엑스포간 무료 셔틀열차도 26회 운행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박람회장 입구다. 아울러 열차 예매시 입장권을 제시하면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는 추가할인에서 행사할인을 선택해 입장권 번호를 입력하면 할인 적용된다. 할인은 순천역, 여천역, 엑스포역 이용의 경우로 제한된다. 인천공항-서울역의 공항철도 요금도 입장권을 제시하면 1만3,800원에서 9,700원으로 깎아준다. 또 박람회 기간에는 침대열차를 활용한 무박2일 코스의 여행상품도 운행된다. 열차는 28명이 잠을 잘 수 있는 침대전용객차와 일반객차 각 4개씩으로 구성된 무궁화호로, 승객이 원할 경우 침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열차는 5월20일 쯤 운행될 예정으로, 여행코스와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항공편은 현재 김포-여수는 주 8회 왕복, 제주-여수는 주 2회 왕복 운항하는데, 박람회 때는 횟수가 늘어난다. 김포에서는 여수까지 55분이 걸리고, 제주에서는 45분이면 여수에 도착한다. 200인 이상 국제선은 인천, 무안, 김해, 제주 등 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되는데, 공항버스 등 연계 교통망이 마련돼 박람회 진입이 수월해진다. 중국 및 일본인 관람객을 실어 나를 직항 전세기도 운영된다. 뱃길은 남해 서상항과 제주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상항에서 배편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보다 빠른 30~40분 만에 여수엑스포장에 도착할 수 있다. 박람회장 내에 여객부두가 있다. 1,300톤급 대형여객선을 비롯해 총 4척의 여객선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엑스포항을 오간다. 요금은 성인 1만원이며, 중학생 미만은 50% 할인, 만 2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다. 제주에서는 매일 2만5,000톤급 카페리가 500여명의 승객을 싣고 오전 7시 출항한다. 여수엑스포항까지 소요시간은 3시간이며, 성인 편도 4만원이다. 행사 기간 중 승용차를 이용해 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것은 어렵다. 차량이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승용차 진입 제한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도 17호선 자동차 전용도로 주삼나들목부터 엑스포장까지는 버스만 통행을 허용한다. 또 엑스포장 주변 주요 교차로는 승용차 진입이 통제된다. 여수산단이나 율촌산업단지, 순천 신대지구, 광양 마동에 있는 환승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박람회장에 와야 한다. 환승주차장에서 엑스포장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걸린다. 환승주차장 6곳의 주차 능력은 3만4,000대 수준. 주중에는 여수산단 환승주차장만 운영되고 셔틀버스도 시기별 관람객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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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 여수세계박람회 점검2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0일을 앞두고 도의원, 기자단, 범도민지원협의회 120명을 초청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다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후에는 곧바로 버스를 이용해 박람회 주제관, 한국관, 디지털갤러리 등 주요 전시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간담회를 갖고 “2007년 11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 확정된 이후 박람회 준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의원, 기자단, 범도민지원협의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남은 기간동안 교통ㆍ숙박 등 손님맞이 준비를 꼼꼼히 해 도민의 저력을 보여주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붐 조성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대수 전남도의회 의장 직무대행은 “아쿠아리움, 주제관 등 인기 있는 전시관의 관람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해 보완해 나간다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지구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김응서 범도민지원협의회 의장은 “원할한 교통 흐름을 위해 대중교통과 환승주차장을 이용, 셔틀버스로 박람회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한 후 “인기 있는 전시관에 경로 우대 대기열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참가국이 전시하는 국제관 등 20여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이 들어섰다. 1일 90여회(총 8천여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을 즐길 수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조직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www.expo2012.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광주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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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전남 소방 본부장 방문여수소방서에서는 12일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방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내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이태근 전남 소방본부장과 여수소방서 직원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두호 서장으로부터 2012년 주요업무와 박람회 소방안전대책을 간단히 보고 받고 지역의 안전을 지켜온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취약대상인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이태근 소방본부장은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신뢰와 존경을 받는 소방공무원이 되자”고 말하고 직원들에게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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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 도의원 단수후보 공천 취소 촉구민주통합당을 사랑하는 여수당원모임(이하 여수당원모임)은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여수을 6선거구 A후보 도의원 단수 공천에 대해 즉각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A후보가 경찰 조사에서 선거법 위반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또 다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웃음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여수당원모임은 이날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은 여수실정과 당원들의 기대를 망각하고 심각한 선거법 위반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A후보 단수 공천에 대해 여수시민은 납득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여수지역은 헌정사상 초유의 시.도의원 보궐선거가 진행중에 있다”며 “30만 시민들과 민주통합당 당원들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의 여수지역 보궐선거 공천 결과는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면서 “구태를 답습하는 모습에서 당원과 시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최근 여수 도의원 제6선거구(시전.둔덕.미평.만덕)후보자 공천심사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이 수사중인 A후보자를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도당은 경찰의 수사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자, 뒤늦게 공천심사에서 탈락된 서모 예비후보를 재심청구에서 만장일치로 구제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그러나 전남도당의 재심위원들의 만장일치 결정을 뚜렷한 사유 없이 기각해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후보를 단수후보로 확정했다. 여수당원모임은 “민주통합당의 이번 공천결정은 지역 정치 변화와 개혁을 염원하는 30만 시민들과 6만여명의 당원들의 기대를 짓밟는 폭거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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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방의원보선 100% 국민경선 치른다민주통합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낙연)은 4일 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여수시 지방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후보추천방식을 국민경선으로 결정하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경선후보를 압축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 북구 유동 전남도당 당사에서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여수시 8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추천방식을 시민여론조사 방식(RDD)에 의한 국민경선으로 하고 5일 최고위원회 재가를 얻는 대로 이번 주 여론조사 업체 2곳을 선정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경선방식에 대해 이 위원장은 “여수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경위와 여수지역위원회 판단, 여수시민에 대한 전남도당의 책임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100% 전화면접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심위에서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공직후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벌인 결과, 도덕성과 정체성 부문에서 범죄경력, 세금체납, 잦은 탈당 경력 및 경선 불복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후보들이 배제됐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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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여수정치 '풍향계'민주통합당 4.11총선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여수지역 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성여부가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지역은 3선인 김성곤(갑)의원과 재선인 주승용(을)의원이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국회 입성에 자신하는 분위기다. 다만 여야 지도부가 경쟁하듯 개혁공천을 천명하고 나서면서, 예년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정가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다선인 여야 중진급 이상 의원들도, 수도권 출마 또는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공천혁명에 불을 지피고 있다. 실제 고흥지역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박상천 의원도 고심 끝에 총선 불출마를 최근 선언하고 나서 지도부에 힘을 한껏 실었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 조정안과 현역 의원들의 재선가도가, 박람회를 앞둔 지역사회에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성곤의원의 경우 중진급 3선인데다 민주통합당 지도부선출 당시 한명숙 대표의 전남권 총책을 맡을 만큼 측근으로 분류돼,수도권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게다가 민주통합당이 재협상을 요구하며 극렬 반대하고 있는 김의원이 주도한 한미 FTA찬성 이력도,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 여수시장 비리사건으로 갑을지역 시·도의원 11명이 형사처벌을 받은 오점은, 김성곤 주승용 의원 모두 총선기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겼다. 김의원은 그러나 이런 적잖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막판 후보단일화만 넘어선다면 다자구도로 흐르고 있는 갑지역 총선을 유리하게 끌고 갈수 있을 것으로 잔뜩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여수을 주승용의원은 빅매치 예상과 달리 총선이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1명의 후보만이 주의원의 아성을 무너뜨리려 애쓰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상대진영을 넘어서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비리연루 지방의원이 갑지역 보다 을지역에 집중된 점은, 주의원에게는 미래 자신의 정치인생을 앞당기는 뇌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자신이 데리고 있던 전 사무국장이 비리사건으로 법의 철퇴를 맞은 이력은, 총선정국에서 상당한 압박으로 역공의 대상이 돼 생채기를 낼수 있다. 주 의원은 그러나 지난 의정활동 4년간 박람회 성공개최의 필수요건인 국비 예산 등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여수=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