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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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구례사랑카드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점검구례군이 구례사랑카드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구례군은 10일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구례사랑카드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김 군수는 새롭게 도입하는 구례사랑카드의 적극적인 홍보 등 현안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홍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강화 등 군정 현안에 대해 누수 없는 운영을 주문했다. 구례군이 이번에 추진한 구례사랑카드는 5월 한달 동안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만14세 이상 개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만19세 이상인 자가 충전할 수 있다. 발급방법으로는 농․축협을 통한 오프라인과 모바일 앱 설치를 통한 온라인 발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전에 사용되었던 1만원 지류상품권과 비교하여 휴대성이 편했졌다. 더불어 카드 사용을 통해 80% 이상을 사용해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류의 불편함을 없앤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례군은 이번 구례사랑카드의 도입으로 그동안 지류상품권 사용에 쓰여 왔던 예산을 대폭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순호 군수는 5월에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을 대비하여 주요 도로변, 관광지, 등산로 등 일제 환경정비를 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각종 시설물과 관광시설 안내판 등을 알아보기 쉽게 중점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령대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따른 홍보를 철저히 하고 주변 시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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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수․고흥 코로나 대응 현장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고흥 도양읍민회관과 여수 사랑재활요양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2일 이후 지역감염이 지속되는데다 8일 하루 동안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집단 확산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5월 들어 고흥에선 42명, 여수에선 46명이 각각 확진됐다. 김 지사는 휴일도 없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접촉자는 반드시 선 격리 후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 대처하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재활요양병원의 경우 환자별 맞춤형 간병대책을 마련해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9일부터 고흥군과 여수시에 감염병 대응 경험이 풍부한 역학조사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을 다시 급파해, 상황 안정 시까지 상주하며 심층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지원토록 했다. 또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이날부터 도양읍민회관과 사랑재활요양병원에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 버스를 배치해 신속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를 고흥군에 2천 명분, 여수시에 3천 명분을 지원해 누구든지 손쉽게 자가검사를 하도록 하는 등 신속 대처하고 있다. 여수시는 4일부터, 고흥군은 3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단란주점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해 추가적인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촉자 1만 4천627명의 진단검사를 했다. 그 결과 총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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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어린이날 꿈․희망 전해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보성읍 유계마을의 취약계층 아동가구를 방문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약가구를 찾아 도배 및 집 청소를 하고 있는 보성읍 복지기동대 현장을 찾았다. 복지기동대는 평소 책상 하나 없이 밥상에서 공부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네 자녀에게 책상, 수납장, 스탠드를 제공, 공부방 환경을 마련해줬다. 김 지사는 비록 현재는 어렵지만 세계를 향해 큰 꿈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아 지구본을 선물했다. 네 자녀의 엄마는 “지사께서 아이들의 꿈을 위해 공부방을 조성해주니 눈물이 난다”며 “어린이날 깜짝 선물을 받았으니 아이들이 지역 큰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양육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봉사활동을 마친 보성읍 복지기동대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할 으뜸 인재 육성을 위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복지기동대가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찾아 지원하면서 아이들 공부방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도지사 공약사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취약계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개선지원(100만 원 이내)과 위기가구 긴급 생활안정지원(50만 원) 사업으로 7천141가구에 23억 1천800만 원을 직접 지원했다. 또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8천406가구에 15억 8천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바라는 서비스 대상자는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이·통·반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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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제99회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담은 그림엽서를 4일(화)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 엽서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또한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전남교육청 직장보육시설인 ‘꿈자람 어린이집’을 방문, 원아들을 격려하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 장 교육감은 “어린이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이다.”면서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라 미래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제작·배포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 영상에 출연해 코로나19에 지친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로했다. 장 교육감은 ‘제99회 어린이날’ 기념 각종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상황을 감안, 학부모들과 함께 영상에 출연해 가정에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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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침몰하는 차량에서 2명 구조 김진운 씨 의상자로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침몰하는 차량에서 2명을 구조한 여수시민 김진운 씨에게 지난 3일 의상자 증서(9등급)와 보상금이 전달됐다. 여수시는 김진운 씨에 대한 의상자 선정 신청을 지난 해 9월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올해 3월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인정함에 따라 지난 3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5월 정례회에서 의상자 증서와 함께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진운 씨는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며 “무사히 구조되어 진심으로 다행이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할 큰 표상”이라며 의상자 증서와 보상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운 씨는 2020년 1월 여수시 소호항 방파제에서 포터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3m 높이에서 뛰어내려 추락 차량의 유리를 깨고 2명을 구조하다가 무릎연골 등이 손상되어 3차례 수술을 받았다. 의사상자는 직무와 상관없이 위험‧재난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고자 자신의 생명과 신체 위험을 무릅쓴 채 구조행위를 하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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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국비 확보위해 중앙부처 방문'허석' 순천시장이 5. 3(월)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산림청,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하여 '22년도 신규 핵심사업 14건 5,3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 원)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200억 원) ▲ e-모빌리티 공유형 통합 교통서비스 실증 지원(180억 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300억 원) ▲ K-미라클 힐링센터 조성사업(100억 원) ▲한반도 탄소중립정원 조성(200억 원) ▲ 순천 봉화산 Forest Play Zone 조성 사업(100억 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원(467억 원) 등이다 허석 시장은 이날 해당부처 국ㆍ과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부처에서 바라던 핵심사항을 족집게처럼 뽑아내 맞춤형으로 설득하여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순천시는 2022년 국비 발굴을 위한 준비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총 5회 이상의 부서 검토 보고회를 통해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및 경제, 민생, 미래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순천형 대형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150건 1조 4천억 원 규모의 국고사업을 발굴하였다. 또한 2월 24일에는 임채영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남도청 8개 실국을 방문하여 2022년 국고지원 현안사업 설명 및 건의하였고, 4월 중에는 실ㆍ국ㆍ소장이 중심이 되어 해방부처를 방문, 건의 하는 등 모든 사업부서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해 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해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년 대비 550억 원이 증가한 5,5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시민경제에 투자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중앙부처에서 우리 순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규직원부터 국ㆍ소장까지 모두 열정과 의지를 갖고 2022년 국고지원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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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정원박람회 특별법’ 농해수위 전체회의 상정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이 발의한「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오늘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소 의원은 회의에 직접 참석해 구두로 제안설명을 하며“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법안의 빠른 추진을 부탁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소 의원에 따르면 세계적 행사인 국제정원박람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2019년부터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시민유치단과 함께 치밀하게 계획하고 끈질기게 노력한 값진 성과다. 소 의원은 정원박람회법을 특별법으로 발의하게 된 이유를“2033년에 A1급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데 이를 유치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특별법이 제정되면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2033년에 개최될 국제행사도 유치하는 교두보가 되어 대한민국 K가든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 의원은 이번 특별법을 성안하기 위해 학계·국립수목원관계자 및 관련기관의 국가정원담당자 등 정원분야 전문가들과 온택트 토론회와 독해회의를 열었다. 특별법에 담을 조문을 하나씩 숙고하는 작업을 거친 결과 △ 주관기관인 조직운영회의 설립과 운영 △ 박람회 관련 사업과 사후활용의 지원 △ 정부실무위원회의 설치 등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완성했다. 또한 법안을 오늘 전체회의에 상정시키기 위해 서삼석 간사를 만나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이 법은 순천지역의 경제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영·호남 국회의원 및 다른 당 의원들도 발의에 참여해 줄 만큼 국내 정원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법안이다. 박람회가 2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법안 통과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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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교원능력개발평가 재고 촉구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3일(금) 교육부의 교원능력개발 평가 강행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재고를 촉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는 코로나19가 확산일로를 치닫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에 손잡고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특히, “지금처럼 5점 척도로 교사들을 줄 세우는 형식적인 교원평가는 교원전문성 신장의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서 “오히려 교사들의 업무부담과 교단 갈등만 야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3월 18일 총회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채택해 전달했음에도, 교육부가 강행 방침을 정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간과한 것으로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를 요청한 것은 학교에 불필요한 업무부담과 갈등을 가중키기보다는 교사들의 책무성과 협력적 학교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의 배움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 교육감은 “추후 교육공동체의 숙의 등을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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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의원, 여순사건 특별법, 행안위 법안 소위 진통 끝 통과 기여4월 22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전남지역의 73년 숙원인‘여순사건 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통과했다. 오늘 열린 소위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논의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법사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끈질기고 집요한 설득과 노력이 우선 주효했다. 법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한병도 행안위 간사와 뒤이어 후임으로 선임된 박재호 간사를 연이어 설득한 것을 필두로 여야 행안위원들과 연쇄적으로 면담하고 소위에서 반드시 논의될 수 있도록 심사 순서를 최대한 앞 순서로 앞당겨냈다. 하지만 소위가 진행되자 야당의 반대 기류가 감지되면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지는 듯했다. 이에 소 의원은 법안상정 시간에 앞서서 행안위 법안소위 회의장으로 달려가“오늘은 여순법에 대한 소위통과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여야위원들을 끝까지 설득해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발의한 12항「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과 13항「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일괄적으로 검토하고 한 번에 의결하자고 제안했다. 소 의원은 소위 회의장 밖에서 여야위원들을 연이어 접촉하며 설득하고 여순법 논의가 끝날 때까지 소위 회의장에서 자리를 지키며 행안부와 여야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3년 흘러간 사건으로 소위 심의 자체가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도 "여순사건은 오랫동안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아서 입법 필요성에 공감한다. 늦게나마 다행이지만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이나 소홀한 점은 없는지 챙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문 축조심사가 끝나고 나서도 야당의 이견으로 좀처럼 타결이 되지 않자 소 의원은 발언 신청을 해서“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수정의견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오로지 73년을 기다리고 계신 희생자와 유족들 때문이다. 이미 이례적으로 2번의 심사를 거쳤기 때문에 유족들의 피 맺힌 한을 생각해서 오늘 반드시 의결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결국 야당 의원들은 자리를 비운 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소위 위원장과 민주당 행안위원들은「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과 균형을 맞춰 일부 조문을 수정하고 여순사건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의결했다. 소 의원은“오늘 소위 통과로 큰 산 중의 하나를 넘었다. 오랜 세월을 애타게 기다려오신 유가족과 희생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오늘 여순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준 행안위원들께도 감사를 표한다”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오고 있으므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여순사건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제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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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여성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1일 순천부읍성 남문터광장에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의료·교육·예술·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과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소는 지역사회가 풀어가야 할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대면과 온라인 ZOOM을 활용해 6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허석 시장과 여성들의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짧은 영상을 공유하고 여성들의 지위 향상, 가정 내 여성, 여성단체 건전한 발전 등에 대해서 실제 겪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오고 갔다. 참여자들은 ▲여성 일자리 불평등 문제,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워킹맘 육아의 막막함, ▲여성 장애인의 권리보장 등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여자 중 낙안면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농촌 노동의 상당 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여성농민을 배려하는 시책을 더욱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성단체 협의회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발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노후화된 단체 사무실 리모델링을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중등영어교사가 제안한 순천형 돌봄체계에 대해서는 순천시와 교육 당국 합동으로 별도 토론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허석 시장은 여성 일자리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부서로 하여금 총괄적인 상황을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함께 현장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찾기로 하였다. 또 허석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여성단체들이 똘똘 뭉쳐 14만 순천 여성 권리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순천시 내 활발한 여성의 활동을 지원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덕연동 부녀회와 오소오소 마을 활력소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 방안에 관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