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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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사면민 소망 담아 ‘희망의 바람개비 정원’ 조성순천시 상사면에 ‘희망의 바람개비 정원’이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상사면 주민자치회(회장 최폰수)는 인근 주민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정복지센터 화단을 꾸몄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500여일 앞두고, 도심 속 작은 정원 가꾸기의 일환으로 겨울 꽃 심기 행사와 함께 이루어져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되고 있다. 최폰수 주민자치회장은 “진정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는 시민이 직접 주도하여 조성하는 마을 정원이 모이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상사의 보물, 이사천변에도 마을정원 가꾸기를 확대하여 도시 성장 축과 정원도시 권역을 도심에서 외곽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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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기름유출 복구현장 찾은 권오봉 여수시장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산단 기름유출 복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복구 작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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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추동섬, 장엄한 백운산과 눈 맞추는 곳광양시가 쪽빛 가을에 장엄한 백운산과 눈 맞출 수 있는 ‘백운산 추동섬’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룡 추산리에 있는 백운산 추동섬은 2002년에 발생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형성된 자연형 하천섬으로, 웃섬과 아랫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웃섬은 플라타너스, 벚나무 등 시간을 새기며 굵은 고목들과 푸른 대숲이 조화를 이룬 고요한 정원이다. 동천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면 호위하듯 대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나이가 200년 된 보호수 팽나무가 가지를 한껏 벌려 반갑게 맞는다. 미로 같은 대숲을 지나면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노랗게 물들어가고 무늬맥문동, 황금사철도 가을로 익어간다. 군데군데 놓인 정자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웃음 섞인 담소가 간간이 고요를 상기시킨다. 빼곡히 들어선 갈대가 일렁이는 동천을 따라 내려가면 하늘정원이 우뚝 솟은 아랫섬에 당도한다. 나선형으로 낸 길을 빙글빙글 돌아 오르는 하늘정원은 장엄한 백운산과 눈 맞춤하는 곳이다. 정상에 어깨를 걸치고 서 있는 세 그루 나무 아래의 벤치에 앉아 푸른 백운산의 정기를 호흡하며 산멍, 구름멍을 즐길 수 있다. 삼정설화, 고로쇠,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백운산에서 발원된 이야기를 기록한 포토존도 흥미를 자아내며 신비한 설화와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태풍 루사가 남기고 간 상처를 생태공원으로 변모시킨 추동섬은 백운산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자나 벤치 등이 넉넉하게 갖춰져 있어 고즈넉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좋고,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여백의 공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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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 가는 길광양시가 단풍 곱게 물드는 만추에 가 볼 만한 곳으로 백운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1.25km의 탐방로로, 내밀한 자연을 폐부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탐방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을 쉬지 않고 흐르는 물소리와 기암괴석도 감출 수 없는 비경이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호젓한 탐방로를 절반쯤 지나면 관문처럼 서 있는 깎아지른 108계단은 탐방객을 잠시 주춤하게 한다. 처음에는 정말 108개인지 계단을 세면서 오르다가 어느새 세는 것도 잊어버린 채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야자매트, 목교, 쉼터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를 오르락내리락 걷다 보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탐방객을 맞는다. 구시폭포는 소나 말 먹이통을 길게 깎아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0.7km 정도 올라가면 너른 바위가 겹겹이 펼쳐진 오로대가 있으며,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기로 이름이 높다. 무엇보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의 숨겨진 매력은 탐방로를 찾아가는 길부터 시작된다. 멀리 갓 모양의 억불봉이 맑은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며 장관을 자아내고, 가로수처럼 늘어서서 붉게 익어가는 감나무는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인근에 있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광양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웅동교회 등을 둘러보고 광양대표음식인 닭숯불구이까지 맛본다면 최고의 천고마비 가을여행이 완성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한여름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지만, 만추로 물드는 가을 생태로드이자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감성 여행자를 위한 힐링공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광양의 가을을 흠씬 만끽하고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맛있는 미식여행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을 의미하며, 오로대에서 1.7km를 오르면 매봉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1.3km를 더 가면 백운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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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선정광양시는 지난 5월 중순 조성한 ‘다압중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되어, 기관 표창(산림청장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모에는 전국 18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기존에 학교숲이 조성된 학교 중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 최우수에 선정된 ‘다압중학교 학교숲’은 교내 방치된 폐관사부지 담장을 과감하게 허물어 기존 명상숲과 연계한 근린녹지형 야외숲을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함으로써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물론, 숲속교실(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직원·학생 동행 친목회 등 학교숲의 교육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혜정 다압중학교장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시에서 학교숲을 조성해준 것도 감사한데 전국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영·혼·육이 건강한 학생들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정서 함양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녹색 쉼터의 역할로 쾌적한 환경과 경관을 연출하므로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숲 우수사례는 산림청에서 2011년 이후 매년 조성 분야와 사후관리 분야를 나눠 공모 심사한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 상금과 포상(산림청장상)을 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과 사례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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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안도마을, 으뜸마을 꽃밭 가꾸기13일 여수시 남면 안도마을 주민 10여 명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있는 600평 가량의 꽃밭에서 잡초 제거와 보식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면 안도마을은 올 4월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앞으로 3년간 주민 주도로 꽃밭 조성과 해안가 청결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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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 캐릭터 ‘루미 뚱이’이모티콘을 카카오톡‘순천시청’채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이모티콘 ‘루미 뚱이’는 세계 문화유산 선암사의 승선교, 자연유산인 순천만의 갈대밭과 2023정원박람회의 분화구 정원 등을 이모티콘에 담아 순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모든 연령층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치 있는 모습들로 구성되었다. ‘루미 뚱이’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신규추가하면 선착순 4만 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순천시청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게 되면 시정소식, 문화예술 행사, 코로나 관련 소식 등 유용한 순천 소식들을 매주 규칙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첫 출시한 루미·뚱이 이모티콘은 당시 준비한 3만3000건이 1분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루미 뚱이’이모티콘을 통해 소통하고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즐겁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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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성산공원 일부 시민개방여수시 무선지구의 중추적인 근린공원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성산공원이 그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호수 주변을 거닐 수 있는 탄성포장 산책로와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밤에 더욱 더 운치 있는 인도교를 함께 개방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8억 원을 들여 성산공원을 주민 생활문화 거점 명품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작년 6월에 착공해 호수를 가로지르는 인도교 설치와 매년 각광받고 있는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해 장미동산을 확대 조성했다. 주차장 2개소도 정비를 완료 후 운영 중에 있다. 내년까지 수변공간을 활용한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 기능을 보강한다. 농구장‧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등 노후 시설물도 재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수변데크 산책로도 조속히 조성해 올해 안에 개방할 계획이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누구나 찾고 싶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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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물떼새를 아시나요서남해환경센터(센터장 한해광)은 지난 4일 희귀철새인 장다리물떼새 한 쌍이 장흥군의 탐진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다리물떼새는 Black-winged Stilt 긴다리도요라는 별칭이 있는 분홍빛의 긴 다리를 가진 장다리물떼새는 성체의 길이가 약 37cm에 이르며 주로 해안지방 등의 습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해환경센터 관계자는 “보기 힘든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가 장흥군 탐진강 일원에서 발견됐다”며 “탐진강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장다리물떼새는 개구리, 올챙이, 도마뱀, 물고기, 곤충, 조개 등을 먹이원으로 한다. 학명은 Himantopus himantopus Black-winged Stilt로 유라시아대륙의 중·남부, 아프리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북미 중부, 남아메리카, 유라시아대륙의 중·남부, 아프리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북미 중부, 남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국지적으로 적은 수가 번식하는 여름 철새다. 4월 중순부터 도래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 된다. 광양의 경우는 하수처리장앞 유수지에서 수십마리의 무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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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광장과 국제습지센터 새단장가을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가을정원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시는 정원역(스카이 큐브) 광장에 이야기가 있는 가을 국화정원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는 숲 속 느낌의 휴게 공간을 조성하여 추석 귀성객과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역 광장은 ‘가을만끽 순천만 여행’이란 콘셉트로 가을이 오니 설레임역, 가을바람에 물든 하늘역, 금빛 물결이 흐르는 낭만역을 지나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으로 가는 여정으로 연출하였다. 정원역 광장 가을정원의 첫 입구 공간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맞이장소로 기차역 분위기의 화려한 꽃조형물과 기차역장 복장을 한 순천 캐릭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억새 등을 식재하여 낭만 가득한 정원을 연출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는 로비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단풍나무 씨앗 모양의 잎이 달린 나무 조형물과 주변에 숲 속 느낌의 작은 정원들을 조성하였다. 4m 높이의 나무 조형물은 주변 식물들과 어우러져 건축물의 딱딱함을 완화해주고 하부는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 여행의 설레임과 낭만을 만끽하며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