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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낙안읍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순천시와 (사)낙안포럼은 ‘잠정목록 등재 9년, 낙안읍성의 유네스코 등재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오는 15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낙안읍성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순천시 주요 관광지로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에 올랐으며,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조선시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마을로써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더욱 높은 곳이다.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 관아 건물과 소담스러운 초가, 고즈넉한 돌담길까지, 이 모두를 잘 보존하고 있는 낙안읍성을 세계에 길이 물려줄 가치 있는 곳이다. 낙안읍성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으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낙안읍성이 고유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가 시급한 상황으로, 이를 위한 낙안읍성의 당면한 문제와 풀어야할 과제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대 건축학과 신웅주 교수의 ‘낙안읍성 건축학적 측면의 유네스코 등재 의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성기숙 교수의 ‘무형(판소리)과 유형(읍성)의 결합을 통한 유네스코 등재 전략’, ▲주재근 한양대 겸임교수의 ‘낙안읍성,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정책 대안’, ▲건국대 유동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낙안읍성의 문화콘텐츠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발표한다. (사)낙안포럼 송상수 공동대표는 “올해는 더욱 비장한 각오로 순천시민과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재청을 비롯한 순천시와 관련기관에는 낙안읍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더 이상 시간을 늦추지 않고 등재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지침에 따라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해서 진행하고, 심포지엄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유튜브 서울문화투데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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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순천시 대표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수준 높은 정원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천혜의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는 지난 11월 진행된 2021년 선정 지속여부 재지정 평가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절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발전 가능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연·숲치유 부문에서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wellness) 관광지’는 전국의 웰빙·치유·휴식 프로그램을 보유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힐링 관광지로 2년마다 지정되며 2020년 기준 자연·숲 치유 부문에서 13곳이 선정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추천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언론홍보, 팸투어·웰니스 관광지 연계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상품개발 및 판촉활동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민과 함께 가꿔온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2021년에도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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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에 손편지와 헌혈증 50장 기부한 '익명의 기부천사'지난 26일 중마동 소재의 광양소방서에 익명의 기부자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헌혈증 50매를 기부했다. 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오후 3시경 마스크를 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찾아와 손편지와 헌혈증을 건네며 익명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 헌혈증은 2012년부터 꾸준히 헌혈을 하여 모아온 것이었으며, 손편지에는 평소 소방관들의 노고와 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현 시점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한 시민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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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중마상설시장 주차장 정비광양시는 오는 27일까지 (구)중마상설시장 주차장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0년에 중마전통시장이 새로 개장되면서 기존의 전통시장이 철거된 (구)중마상설시장 주차장은 6,190㎡의 부지에 2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중마 중심지역의 대형 주차장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천8백만 원을 들여 차선도색 205면, 카스토퍼 설치 80개, 조경수 가지치기, 옹벽 도색 100㎡, 주차장 확장 60㎡의 공사 등 오는 27일까지 전체적인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치겠다”며, “시청, 중마통합보건지소, 금융기관과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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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주탑 최상부에서 본 광양만 전경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국내 최장 현수교로 세계에서는 5위이다. 대교의 길이는 1545m로 이순신 장군의 탄생년도인 1545년에 맞춰 세워졌다. 주탑의 높이는 270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높이이고 철근 콘크리트 방식으로는 세계 1위의 상징성이 있다. 사진은 이순신대교 주탑의 최상부에서 촬영하였으며 작은뉴스, 일간투데이, 조갑부 사진작가가 공동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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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우산공원 생태숲 개방!광양시는 ‘광양읍 우산공원 생태숲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산공원 내 미사용 나대지로 인해 끊어진 생태계를 연결하고, 건강한 도시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광양읍 우산공원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부과·납부된 부담금을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산공원 생태숲 4,900㎡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곤충서식처와 빗물정원, 야생초화원 등 생태복원공간과 생태놀이터, 생태탐방로 등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생태복원공간에 기린초, 꼬리풀 등 초화류와 꽃댕강나무, 홍가시나무 등 관목류, 교목류 등 3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했다.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가 끊어진 공간을 야생동식물 서식지로 이어주는 생태숲 복원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인접한 공간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꿈트리 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내 방치되거나 훼손된 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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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사회적책임 대상 수상여수광양항만공사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주관으로 열린 ‘사회적책임경영품질컨벤션 2020’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사회적책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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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어야 반가워’ 3년 전 약속한 연어 돌아오다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만(동천)에 모천 회귀성 어종인 연어가 지난 27일 별량면 우명마을 앞 해상에서 정치성구획어업인 건간망 그물에 걸려 포획되었다고 밝혔다. 순천시 별량면 우명마을 최복철 어촌계장은 지난 27일 아침 평상시처럼 건간망 어업을 하다 알 수 없는 어종이 포획되어 이를 순천시에 신고하게 되어 연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포획된 연어는 약 80cm 크기로 성장이 잘 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순천만에서 30년간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최복철 어촌계장도 생전처음 연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7년 3월 순천만국가정원 꿈의다리 앞 동천에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지원으로 순천만 인근 인안초등학교 학생들과 시민이 참여하여 어린연어 2만미를 방류한 바 있다. 연어는 모천회귀성 냉수성 어류로 방류 후 2~3년 지난 뒤 회귀하는 습성이 있어 지난 2017년에 동천에서 방류한 어린연어가 회귀하여 온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및 동천의 수산자원 회복과 관광자원화, 수질 1등급 동천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했던 동천 어린연어 방류 행사의 결과가 이번에 발견된 연어로 3년만에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순천만과 동천에 연어회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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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동 새마을회, “상암천 살리자” 미꾸라지 20kg 방류지난 27일 여수시 삼일동 새마을회(남 회장 서길수, 여 회장 류영자)는 상암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주민자치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암천에 미꾸라지 20㎏을 방류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으로 산소공급과 수질정화 기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모기유충 제거뿐만 아니라 상암천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수 삼일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친화적 방제로 환경보호와 매개곤충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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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가을밤, 순천 문화재 야행과 함께 추억 만들기깊어가는 가을 밤, 순천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 ‘2020 순천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린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2016년 시작하여 5년간 이어온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역 내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야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한 끝에 10월 30일·31일 이틀간 18시부터 22시까지, ‘소강남(小江南) 순천(順天)’을 주제로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직접 문화의 거리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https://www.sc-heritage.com)으로도 진행한다. ‘소강남’은 순천의 옛 명칭 가운데 하나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풍부한 물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중국의 강남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 이름만큼이나 행사가 치러지는 향동 일원에는 순천의 천년 역사와 전통이 깃든 전통문화유산과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순천부읍성, 순천향교, 옥천서원, 임청대, 팔마비,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10월의 마지막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를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8야(夜)로 펼쳐, 그 중 코로나19로 야식(夜食)과 야숙(夜宿)을 제외한 6야(夜)를 선보인다. ▲야경(夜景)은 밤에 관람하는 문화재 해설프로그램으로 경관조명이 펼쳐진 14개의 문화재를 관람하고,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의 거리로 포토존 등 인상적인 구경거리가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 이야기로 순천향교에서 서경덕 교수의 역사 토크쇼가 진행되고, ▲야화(夜畵)를 통해 선암사·순천만 등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영상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으로 우리지역 예능인들의 흥겨운 공연이 문화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야시(夜市)를 통해 우리지역 공방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지역 공예품을 판매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순천문화재야행’에서는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진행하는 순천문화재 투어를 비롯해 만화로 보는 순천문화재 투어, 온라인 체험키트, 순천향교 석전대제, 공연 및 온라인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 감염병 차단을 위해 행사장에 6개의 거점 방역안내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문 방역업체의 소독 하에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구간도 수시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도 온라인이나 현장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상들이 남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를 음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