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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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독감예방접종 현장 방문권오봉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여수시보건소를 찾아 독감예방접종을 하러 온 시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여수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에 대비,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해 만 19세~59세까지 본인 부담비 ‘1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연령층과 임산부는 ‘전액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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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계절풍이 기승을 부리기시작하는 순천만스산한 늦가을 북서계절풍이 기승을 부리기시작한 지난23일 순천만을 찾았다. 초겨울 문턱에서 맞이한 순천만은 풍요로운 들판이 아직 남아있었다. 코앞이 초겨울인데 언제 추수하려나 농부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바람이 머물고 있는 순천만에는 아직 흑두루미는 보이질 않았다. 예전 같으면 몇 마리의 첨병이라도 와 있을 건만 혹시 나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는데 헛걸음질이다. 일본에는 1마리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가 전해준다. 그래도 헛걸음을 멈추게 하는 놈들이 있었다. 하늘을 배회하는 맹수 멸종위기Ⅱ급인 큰말똥가리다(유조라 추가동정중인데 털발말똥가리 일수도). 이 녀석은 하늘을 배회하다 먹잇감이 보이면 낙엽 떨어지듯 내려와 먹잇감을 낚아챈다. 멋진 광경을 연출하곤 한다. 이처럼 순천만은 언제나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간만 조금 내어보면 말이다. 또한 썰물인 바다에는 막 날아온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멸종위기2급)5마리를 비롯한 갈매기,왜가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이 먹이섭식을 하고 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아니 내일이면 강산두루미라 불리는 흑두루미 무리가 순천만을 찾을 것이다. 순천만은 이역만리에서 찾아오는 흑두루미 등 철새들을 맞이하기 충분한 곳이다. 그래서 순천만의 겨울은 행복한 것이다. 초겨울을 제촉하는 스산한 바람을 등지고 발걸음을 돌려 와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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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힘내라 대한민국’ 희망메시지 품고 순천만 도착겨울철 반가운 손님 흑두루미 3마리가 지난해보다 닷새 늦은 23일 오후 2시 19분경 순천만 갯벌을 찾았다. 지난 9월 순천만 희망농업단지에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흑두루미가 한달여 만에 진짜 모습으로 순천만에 내려 앉았다. 흑두루미는 오랜 장거리 비행에 지친 듯 원형 갈대군락 옆 갯벌에서 깃털을 다듬으며 동물성 먹이로 체력을 보충하고 무리를 지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철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차량불빛 차단용 갈대 울타리설치, 철새 쉼터 조성, 철새 먹이주기 등 철새지킴이단 활동을 개시한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 경관농업으로 새겨진 ‘힘내라 대한민국’과 흑두루미 그림은 내년 2월말까지 남겨 두었다가 철새 먹이가 부족해지는 시기인 3월초에 먹이로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순천만관리센터 관계자는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 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되는 세계적인 습지이다”면서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해 탐조 에티켓을 준수하고 정해진 탐방 코스 외의 철새보호지구 출입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내 탐조객을 위해 겨울철새 도래기간 동안 일시폐쇄 되었던 무진교 ~ 탐조대 ~ 안풍습지 구간을 일부 개방하면서, 고병원성 AI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순천만 인근 가금농장 2곳을 철새 쉼터로 조성하는 등 서식지 복원과 AI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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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 출시순천시(시장 허석)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카드형을 23일부터 출시한다.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나 농협은행(지역농협, 축협, 원협, 낙협 포함)을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1인당 구매 한도액은 기존 지류형 상품권과 동일한 월 50만원이며, 상시 5% 할인구입이 가능하고 이번 연말까지는 10% 특별할인이 진행된다. 다만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통합으로 운영되어 지류형 50만원 구매시 카드형 충전은 불가하다.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시 상품권 충전액이 우선 소진되며, 충전금액 초과나 비가맹점·후불교통카드·관외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연결된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된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시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되고, 어플을 통해 충전 가능하여 상품권 구입을 위해 은행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지류형 상품권의 최대 단점인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순천시는 12월 중에 카드형 순천사랑상품권을 우체국카드로도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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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표관광지, 2021년도 열린관광지 최종 선정순천시 대표관광지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되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총 8개 권역 20개 관광지가 선정되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3곳이 선정되어 국비 7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선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을 거쳐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관광지 공모 선정을 통해 누구나 우리시 관광지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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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생명나눔 ‘그린 라이트 캠페인’ 개최순천시(시장 허석)는 생명 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다. 시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매일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랜드마크인 순천호수정원에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초록빛 조명을 켜고 장기기증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이 캠페인은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듭니다’라는 주제로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보건복지부 국가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주관하며 11개 지자체와 1개 기업이 참여하여 전국 주요 랜드마크 21곳에서 진행한다. 초록색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정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요 장소에 초록빛 점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장기기증을 한 기증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여전히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비대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초록빛이 점등된 캠페인 진행 장소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SNS를 팔로우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좋은 사진을 올린 참가자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자를 추모하기 위한 ‘생명나눔 주제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이웃사랑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순천시는 보건소, 약국, 병원 등에서 장기기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순천시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전국 21개 장소에서 시작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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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갑질 예방 특강’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실시간 라이브로 특강을 진행하면 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화면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직원은 “비대면 강의가 훨씬 참여하기도 쉽고 집중력도 좋아 이해하기 쉬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공사는 갑질 실태 파악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윤동훈 감사실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양한 채널 속에서 갑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공공분야에서의 갑질 근절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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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 출렁다리 개통순천시(시장 허석)가 오천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그린웨이)를 연결하는 동천 출렁다리 조성을 완료했다. 동천 출렁다리는 그동안 바닥판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기능보강을 완료하고 30일 개통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9일 동천 출렁다리를 찾아 기능보강 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서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면서도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주문했다. 출렁다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등산로, 하천, 호수, 바닷가에 설치하는 관광시설물로써 이용에 한계가 있으나, 동천 출렁다리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보행교로 총 사업비 33억7900만 원을 들여 길이 181m, 폭 1.5m 규모로 설치하였고, 동천 팔마대교(남산로)에서 동천교(남승룡로) 사이 약 1㎞ 구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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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구조광양시는 지난 18일 다압면 매화랜드 부근에서 천연기념물 제324-2호 수리부엉이 1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수리부엉이는 넝쿨 등 수풀이 우거진 곳에 숨어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다압면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별다른 부상 없이 건강한 상태로 구조됐다. 수리부엉이는 광양읍 119안전센터를 거쳐 전남야생동물보호센터에 무사히 인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 관계자는 “처음 구조 당시에 우거진 풀숲 때문에 구조가 힘들었지만 인근에서 도로변 제초작업 중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텃새로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살고 있으며, 그 개체수가 많지 않아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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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추석 명절대비 환경정비 실시광양시 광양읍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광양읍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긴 장마와 태풍으로 도로변에 잡초와 풀이 무성해짐에 따라 기간제근로자를 투입하여 지난 7~18일 읍내권역, 용강권역, 덕례권역의 가로수와 보도블럭의 잡초 제거, 풀베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주윤테크, ㈜파워엔지니어링 등 총 73개 업체가 입주한 초남공단과 익신1·2공단 산업단지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9월 10~23일 예초,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읍은 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회에 걸쳐 1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동・서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동・서천 산책로와 광양 서천 잠수교 주변, 광양읍 신도보~도월교 구간에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최적의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최소화되고 가족 간 모임도 축소되는 등 힘든 일이 많으시겠지만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깨끗해진 광양읍에서 산책도 하시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