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5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나라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철현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여수시립국악단의 부채춤과 남도민요, 구봉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이어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4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각 읍·면·동 별로 새마을부녀회와 경로당 분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 다채로운 경로위안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여러 위안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훈훈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시에서는 나라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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