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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에콰도르 만타시와 우호교류 의향도시 체결

기사입력 2015.10.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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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7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남미 에콰도르의 만타시와 우호교류 의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서경식 광양시의회 의장, 만타시의 호르헤 잠부라노 시장과 3명의 만타시의회 의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외국도시들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확대해가고 있다”며 “다자간 FTA가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 만타시와 협약을 체결하여 광양시와 만타시가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연결하는 중심항만으로 발전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부라노 만타시장은 “세계 16위권의 항만도시이자 신도시 건설 경험을 갖고 있는 광양시와 협력관계를 통해 향후 항만개발과 도시건설 전반적인 면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양 도시가 아시아와 중남미간 무역통상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무역, 투자, 시민 간 교류증진에 관한 사항과 관광,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증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시는 의향도시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교류도시, 자매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만타시는 중남미의 태평양쪽 중심부에 있는 에콰도르의 항만도시로, 항만과 어업 전진기지가 발달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부유층의 별장촌 건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이다.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는 현재 7개국 15개 도시와 자매·우호·의향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교류가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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