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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흡연예방 인형극 실시

기사입력 2015.10.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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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8회에 걸쳐 ‘아빠, 담배연기 싫어요!’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형극은 흡연이 20여 년의 시간적 격차를 두고 폐암 등 본격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청소년 흡연 시작연령이 ‘05년 14.1세에서 ‘14년 12.6세로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기 이전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학교흡연예방사업 심화형 학교인 백운초등학교 외 7개교 1학년~3학년 학생 1,6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캐릭터 인형과 함께 부르는 신나는 노래, 캐릭터 인형들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공연장 외부에는 건강생활실천 모형과 배너를 전시하여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김경식 건강증진 팀장은 “기존 강의형식 교육에서 벗어나 대상자 특성에 맞게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인형극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미래세대 중심인 어린이들이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성장과정에서 금연 등 올바른 건강생활수칙을 습관화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6월에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 어린이 52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금연클리닉 전문상담사와 함께 관내 병설유치원 26개소를 대상으로 찾아 가는 동화 구연 및 흡연 모형 전시·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흡연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장용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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