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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농수산물 LA한인축제서 판매 대박

게장, 멸치 등 역대 최고 3억 5천만원 판매, 미주 마트와 홈쇼핑 진출 예정

기사입력 2015.10.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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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 및 우수농수산물엑스포에 참가해 여수 특산물의 판촉활동을 벌여 역대 최고인 3억 53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축제에는 여수의 대표 농수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여수명가 등 8개 업체에서 32개의 품목을 출품해 현지 교민들에게 여수의 맛과 향수를 깊이 각인시켰다.

    올해로 네 번째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여수시는 기존 참여업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교민들과 대형마트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게장과 갓김치, 멸치, 건홍합, 젓갈류 등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일부품목은 행사 도중에 물량이 매진되는 등 남다른 인기를 누렸다.

    특히 건홍합과 게장, 멸치, 갓피클 등은 유통업체 바이어들의 호감을 얻어 미주 144개 대형마트에 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미국 내 홈쇼핑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수출계약이 성사될 예정으로, 시는 업체들에게 수출조건에 맞는 위생시설과 홈페이지 정비 및 개설 등을 주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 참여를 통해 발견한 미비점은 새로운 전략으로 보완해 경쟁력 있는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판로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 행사에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참가해 총 9억 2300만원의 판매실적과 31억 22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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