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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화합 한마당 제21회 순천시민의 날 ‘성황

기사입력 2015.10.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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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 미래로! 세계로!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제21회 순천시민의 날이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민의 날은 11개 농악팀이 참여한 가운데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 모듬북 공연, 입장식, 기념식, 시민의 상 시상, 시민 대합창, 명랑운동회, 시민 노래자랑, 좋은날 콘서트 등으로 마련했다.

    특히 기념식은 시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단상이 아닌 운동장 한가운데서 진행됐다.

    2015 시민의 상으로는 지역개발부문 김영찬씨, 사회복지부문 이동인씨, 환경부문 박기영씨가 수상했다.

    이어 순천인재육성장학회후원회장으로 이중근 회장 (재경순천향우회장) 위촉패 수여와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씨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감사 퍼포먼스로는 700년의 뿌리를 내리고 정원의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시화인 철쭉 묘목을 시민 대표에게 전달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28만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순천을 만들었으며, 도시대상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했다며 오늘의 함성이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만들어 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과 문화의 도시 순천 계승 홍보를 위해 이순신 장군이 즐겨먹었던 낙안 팔진미 비빔밥 시연과 송천 달집 태우기 시연도 선보였다.

    명랑운동회는 소망탑 세우기, 바구니 피라미드 쌓기, 비전 박터트리기로 경쟁을 넘어 시민이 화합하는 한마당이 됐다.

    순천시민의 숨은 끼를 살린 시민 노래자랑에서 대상은 삼산동 박경화씨가, 최우수상은 중앙동 김재은씨, 우수상은 해룡면 김민정외 2명이 차지했다.

    또, 순천시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으로 열린 좋은날 콘서트에서는 사회자 윙크 외 박현빈, 강진, 서지오, 소명 등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입장상은 월등면과 도사동이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주암면과 저전동, 3위는 상사면과 중앙동, 4위는 외서면과 조곡동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도심거리 예술제인 제33회 팔마문화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015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길놀이, 개막식, 공연, 전시, 경연, 팔마정신 예술로 즐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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