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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6년 하수도 국비예산 273억 원 확보

2015년 예산의 2배, 내년 하수도 예산 46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기사입력 2015.12.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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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내년도 하수관련 국비예산을 273억여 원을 확보해 올해 135억 원보다 2배가 더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하수도시설 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데 각 지자체에 한 해 하나의 사업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유례없이 2016년에 광영 태인분구와 용장분구 정비사업 등 4건에 대해 신규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봉강 개룡덕촌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당초 기재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끊임없이 노력해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광양시 하수도공기업 예산규모는 전년도 330억 원에서 130억 원이 증액되어 46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며, 이는 지금까지 광양시 하수도공기업 예산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황형구 하수과장은 “이번 신규사업 4건과 공모사업 1건 등 5건의 사업에 대해 2018년까지 총 37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이후에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에 걸맞은 선진 하수시설을 갖추게 되어 시민들의 하수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주요투자 사업으로는 계속사업인 다압 금천하수도 정비사업 40억 원, 초남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25억 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6억 원을 비롯해 광양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1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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