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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에코지오 페스티벌 축제’

재미. 환경 .시민 참여 중심 오감 만족 행사

기사입력 2011.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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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생태환경 축제인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동천 일원 및 순천만에서 열린다.

    ‘생명의 땅 자연과 동화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재미’, ‘환경’, ‘시민 참여’가 중심인 오감 만족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어떤 축제일까 미리 떠나보자.

    ▲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의 가장 큰 선물은 ‘자연’

    순천은 지난해 UNEP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하늘이 내린 자연 정원 순천만과 동천, 전통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등 생태환경과 문화, 전통이 곳곳에 스며있다.

    이번 페스티벌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순천의 자연과 호흡하고 동화되는 오감으로 느낄수 있는 축제이다.

    ▲순천에코지오페스티벌속으로GO!GO!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수상 LED 화원, 사랑의 커플 대회, 동천 해먹 도서관, 희귀철쭉전시, 짱뚱어 하늘을 날다, 수상자전거, 플라워 아일랜드, 순천만 스탬프랠리, 2층 버스 타고 순천만 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점등식을 장식할 ‘수상 LED 화원’은 대형 LED 전등으로 만들어진 꽃등을 풍덕교 징검다리 주변에 설치하여 밤에 피는 꽃을 물위에 연출함으로써 봄 밤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경연 행사로 순천의 미래 정원 지킴이가 될 아이들과 함께하는 ‘꽃을 닮은 어린이 경연 대회’와 ‘지구의 정원 순천만 그리기 대회’ 등이 열리고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장 등이 수여된다.

    사랑의 커플대회는 커플 장기자랑, 동천 수변음악다방, 물위에서 고백하는 ‘사랑을 외쳐라’, 천변 낭만프러포즈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전문가를 초빙하여 연인?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종이컵이나 폐비닐을 활용 개성있는 짱뚱어를 만들어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소망을 담아 하늘로 날려보내는 ‘짱뚱어 하늘을 날다’와

    도서관 도시 순천 동천에서 유럽 등 휴양지에서 많이 이용되는 나무 그물침대 ‘해먹’을 동천변에 비치 관광객들이 책을 빌려와 휴식을 취하며 독서하는 ‘동천파크라이브러리’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해설사와 함께 2층 버스를 타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순천만과 순천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2층 버스 타고 순천만 가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 재미와 환경, 시민 참여로 이뤄진다.

    순천시는 가을철에 집중된 축제를 계절별 테마별로 분산 개최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으며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에코도시로서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정원박람회의 모멘텀을 이어줄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축제 형식을 개선한 축제추진위원회 공모를 통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에 대해 장영휴 과장에 따르면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보고 즐기는 축제로 도심권과 연계 개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산업과 화훼 산업 활성화 등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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