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양시,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위한 담금질 박차

기사입력 2015.12.24 14:1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광양시가 FTA 등 국내·외 요인으로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담금질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6기 공약으로 농업부문 매년 100억 원 이상 추가지원을 약속하고 시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하였으며 市 대표작목 육성 T/F팀을 구성, 매월 토론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광양매실 브랜드 제고사업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설채소 지원, 축산업지원, 산림자원 소득지원 등 총 67개 사업에 385억 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매실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가격의 안정적 유지는 물론 관내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10호를 넘는 것으로 조사 됐고,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친환경 비료공급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농촌경제 육성을 위해서 시는 농업의 6차 산업화 지원,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 등 수출유통 개선사업 지원, 품목별 유통규모화 등의 전략식품 산업 육성 등 16개 사업에 81억 3천만 원을 투자하여 농업 경쟁력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했다.

     또한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 형성을 위해 옥곡 등 5개 권역에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3개 권역에 전원마을 조성, 다압 금천권 등 4개 지역에 권역단위 종합개발 등 총 16개 사업에 127여 억 원을 투자하여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농촌지역이 사랑이 넘치는 삶의 공간이 되도록 백운제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농작업 안전관리 및 환경 개선,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등 총 37개의 사업에 125여 억 원을 투자하여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써 왔다.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품목별 농업 연구회와 전문농업인, 강소농 육성 등 총 11개 사업에 19억 6천여 만 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의 영농기술향상과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농업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계 선진국들은 미래에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 확신하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농정을 펼쳐 미래가 튼튼한 농업, 농업인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2016년에도 시 전체 예산의 10% 이상을 농업부문에 집중 지원하여 민선시장 6기의 임기 내에 농가소득 5천만 원을 꼭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 참 고 자 료

    Δ경지면적 : 5,427ha (전 3,449 답 1,978) ⇒ 농가당 0.79ha(전남22개 시군 중 20위)
    Δ농 가 수 : 6,826호 (전체세대 58,698호 대비 11.6%)
    Δ농업인구 : 16,271명 (전체인구 152,097명 대비 10.7%)
    Δ농업조수입 : 166,268백만 원 (전년대비 13.65% 감)

    Δ농업소득 (2014년) 

     Ο농가소득 : 37,119천 원 (전년대비 285천원 감⇒ 매실소득 감소)
    - 농업소득 : 12,140천 원 (소득율 32.7%) - 농외소득 : 24,979천 원(67.3%)
    Δ’15년 투자액 : 613억 원(일반예산 4,530억 원 대비 13.5%)

     

     

     

    < 서문기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