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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에 마을 일제 행정방송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2016.01.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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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시정사항 알림을 위해 금호동 18개 통에 마을 일제 행정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호동에는 포스코 외 입주기업의 근무특성 상 3교대 근무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반대로 지금까지 마을일제 행정방송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실시한 ‘2015년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시스템 구축이 건의되어 10월 주민의견을 듣기 위한 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한 결과 시스템 설치에 전원 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오는 3월까지 낙뢰에 강한 휴대전화(WCDMA)방식의 단말기와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가공 케이블이 없는 무선방식 스피커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센터는 18개통 전역에 일제방송 또는 분리방송이 가능하고 통장들도 방송이 필요한 경우 어디서나 전화를 활용하여 통별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용신 통신팀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광양시는 12개 전 읍·면·동에 마을 일제 행정방송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며, “노후 방송장비 교체와 방송음영지역 해소, 고성능의 휴대전화(WCDMA) 방식도입 등으로 마을일제 행정방송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 일제 행정방송 시스템은 국민안전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의 연안사고 공동대응과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산불예방, 시정홍보 방송 등 다각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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