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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

기사입력 2016.0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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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월 11일 전북 김제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재발한 이후 고창에서도 추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양 IC와 인접한 순천광양축협 사료판매장(광양읍 유당로 6)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광양시에 진출입하는 축산 관련 모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전체 돼지 사육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하고, 시에서 비축중인 소독약품 657kg을 축산농가에 긴급 공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2개단이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실명제 추진으로 담당공무원 29명이 매주 축산농가 지도점검,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천 축산팀장은 “축산관계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소독필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내외부와 운자자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시 뿐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사육밀도 준수, 외부인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구제역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방역당국(1588-406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 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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