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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우수 영재 같이 만든다.

공동 발굴 연구 협약 체결 및 1차 워크숍 가져

기사입력 2011.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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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군산대, 목포대, 전남대, 전북대 등 호남권 5개 대학이 지역 영재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상호 정보 교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했다.

    지난 20일,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호남권 5개 대학인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권욱),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수창), 목포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조영길),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강순자),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안병준)은 호남권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영재교육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 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별 과학영재교육원의 우수 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법, 특성화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각 대학은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영재발굴에 대한 각 대학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강의실과 실험실, 기자재 등의 하드웨어적 요소와 전문교수진 및 교육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 요소들을 분석해 각 대학별 최적의 적용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영재 공동발굴에 합의한 5개 대학은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및 워크숍은 기존의 대학 과학영재교육원이 가졌던 경쟁구도에서 탈피하여 상호 협조하에 새로운 영재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5개 대학의 공동노력으로 호남권 영재 학생들의 조기 발굴은 물론 세계적 영재로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순천대학교 김권욱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각 대학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호남권 영재 발굴과 영재 육성을 위해 상호간에 다각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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