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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경관계획 수립 시민 공청회 개최

기사입력 2016.05.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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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31일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의 거리 청소년수련관에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정준채 협성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순천시 경관계획 설명에 이어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정규상 학회장, 박신 도시경관 관련 박사를 비롯한 5명의 전문가의 주제발표 포럼, 시민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 10만 이상 지자체는 경관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사회기반시설과 개발사업, 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제가 새롭게 도입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관법이 2014년 전부개정됨에따라

    순천시는 2013년 정원박람회 성공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 도시대상 3회  수상 도시로서 그 위상과 품격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실행을 위한 시민적 합의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설계 건축 전문가, 공무원 등 마인드 교육과 경관제도에 필요한 조례개정 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하나의 건축물을 짓더라도 도시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고려하면서 주변과의 연계성, 미적 가치와 미래 유산으로 보존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경관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도시디자인과 경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순천시 경관계획은 이번 시민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후 순천시 경관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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