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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보취약계층에‘사랑의 그린 PC’ 보급

기사입력 2016.06.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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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하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보급’에 나선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개인과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과학부가 총괄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시가 전라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양시에 배정된 개인용 컴퓨터는 23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가족 수와 자격범위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2015년 기 보급대상자와 고령자는 제외된다.

    컴퓨터가 필요한 관련 단체는 전라남도로 직접 신청하고, 개인은 광양시청 정보통신과나 각 읍면동에 6월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http:// lovepc.nia.or.kr)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관련 대상자들에게 보급 소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신문이나 마을 방송, 마을 반상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복심 정보통신과장은 “정보취약계층은 보급 소식도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구석구석 잘 전달하여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보급되는 컴퓨터 사양은 작년보다 다소 상향된 제품으로 펜티엄Ⅳ급 CPU 3.0Ghz, 메모리 4GB, 하드디스크 250GB, 모니터 17인치 이상으로 제공된다.
    또 워드 작업을 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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