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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할인 관광업체 15곳으로 ‘확대’

디오션워터파크·송시마을체험장 등 5곳 이달 동참

기사입력 2018.03.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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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민에게 관광시설 이용요금의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업체가 15곳으로 늘어났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5개 관광업체가 이달부터 관광시설 시민할인에 추가로 동참한다.

    신규 동참 업체는 디오션리조트워터파크, 송시마을체험장, 이순신마리나, 푸른마리나요트투어, 서틀러다육식물원이다.

    할인율은 디오션리조트워터파크·이순신마리나·푸른마리나요트투어는 30%이며, 송시마을체험장과 서틀러다육식물원은 1000~2000원을 할인한다.

    기존 동참 업체들도 이달부터 할인율 확대를 약속하고 나섰다. 아쿠아플라넷여수와 국동유람선은 20%에서 30%로, 테디베어뮤지엄은 33%에서 50%로 할인율을 늘린다.

    앞서 해양레일바이크, 스카이플라이, 한일골드스텔라호, 빅오쇼 등 여수지역 관광업체 10곳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시설 이용요금의 10~50%를 할인해주고 있다.

    시민들은 해당 관광시설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홈페이지에 시민 할인업소를 게시하고, 시설 매표소에 시민할인 업체 표지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활성화의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는 시민중심 관광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확대와 임산부·다자녀 가정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정책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의 분산을 꾀하고 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화양면 챌린지파크·오션퀸즈파크,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공원 등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도심 외곽 순환도로 개설, 만흥 2터널 우회도로 개설, 엑스포역 앞 교차로 개선, 돌산대교 앞 교차로 개설 등도 추진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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