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주민들의 노력으로 안도 해수욕장이 7일 깨끗한 환경에서 개장했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5일 안도 청년회원과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직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안도 해수욕장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청결활동 참여자들은 이날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해변으로 몰려온 해양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포클레인, 트럭 등 중장비를 지원해 대형쓰레기 처리를 돕기도 했다.

남면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피서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옥평 남면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