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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례브리핑 자료준비 미흡

기사입력 2011.10.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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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양보건소(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도시보건지소)주관으로 시 홍보실에서 현안 브리핑이 있었다.

    이날 현안으로는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조성, 저출산 극복 시책과 노인장수보건대학 운영에 관한 추진상황 및 성과에 관한 사항들이었다.

    하지만 광양 불고기축제 무단으로 버려지는 폐수가 오수관으로 마구 버려지는 사항에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이에 시 관계자는 “1년에 한번 치러지는 행사이고 오수관에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된 폐수는 처리과정을 거치게 되니 큰 문제될게 없다”고 했다.

    게다가 시가 운영하는 찜질방 유지관리가 비위생적이다는 것이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장기근무했던 시민에 대해 진폐증 등 지속적인 환경역학관리와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찜질방은 여름철에 사용하지 않으므로 쓰레기등이 버려져 있는 실정이며 조속한 조치를 취할것과 제철소 장기근속자들은 국가기관의 관리사항이라."고 무서의한 답변을 했다.

    이어 최근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유사의료행위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는점에 대한 질문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과의 관할이며 사회복지과에서의 협조요청이 있을시 시설에 방문해 관리 및 단속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한편 2012년 부터는 예산 4억원을 확보하여 민간의료기관 이용시에도 영유아 예방접종을 전액지원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저출산 극복 시책으로 광양시 신생양육비는 총 2,127명이 1인 70만원씩 총 742,600천원이 지급되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광양시의 출산율이 전남 2위 전국 10위안에 이르는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했지만 통계청 확인 결과 2010년 광양시 출산율은 1,886명으로 강진 2,339명, 영암 2,172명, 보성 2,003명에 이어 전남 4위에 이르렀다.

    따라서 금번 광양시 정례브리핑은 자료 및 통계수치가 정확치 않고 준비사항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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