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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이 광양 아트 서커스 흥행 부진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9일, 이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서커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회가 동의하고 승인했다"며 "서커스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서커스 진행 과정상 문제점은 의회가 추후 따지겠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게다가 정현완 부의장도 "서커스와 광양~일본 카페리는 지역 홍보 및 여수 엑스포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유치하게 됐으나 예산적 의미에서 대미지(손해)를 안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 홈페이지에 '신문고'를 추가해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소통 창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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