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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순천에서도 처음으로 오리 집단 폐사가 신고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1일, 시 관계자는 “낙안면 한 오리농가를 예찰 과정에서 약 7백마리의 오리가 집단 폐사한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에 순천시는 추위로 인한 집단폐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이 농장은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근처에 위치해 있어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 농장에서는 만 오천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오리집단 폐사는 전남 동부권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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