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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전라남도 최초로 2013년 1월부터 무기계약 근로자 보수체계를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호봉제로 전환되는 무기계약 근로자는 미화요원, 청원경찰을 제외한 행정보조, 교통지도원, 현장근무자 등 130여 명이다.
무기계약 근로자 호봉제 전환은 지난 4월에 취임한 조충훈 시장 공약 중 하나로, 조 시장은 이를 위해 시장 취임 후 행정보조, 교통지도원, 현장근무자 등을 5차례 만나 무기계약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충훈 시장은 시정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시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취지에서 무기계약근로자 호봉제 전환을 적극 검토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다소 소원했지만 이제 한 솥밥을 먹게 되었으니 순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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