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회삿돈 횡령'한 파루 대표 징역 7년 구형

기사입력 2013.01.25 10:0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공사비를 부풀려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순천대학교 전 총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파루 대표 강모(53)씨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24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특가법상 사기, 횡령,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다.”고 했다.

    강 씨는 공장 신축 공사비를 부풀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부풀려진 공사비 가운데 2억 6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순천대학교 전 총장인 장모 씨에게 현금 4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강 씨는 순천대 산학협력단 선정 등 대학 측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뇌물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4일 순천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승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