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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

기사입력 2013.02.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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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조직을 결성해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순천지역 폭력조직 박 모씨(46.두목)와 김 모씨(40.행동대장) 등 간부급 4명을 구속하고, 부하 조직원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6일 경창에 따르면 “두목 박 씨 등은 지난 2006년 폭력조직을 재건한 뒤 조직 운영과 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원들에게 유흥업소를 운영하게 하거나 다른 유흥업소에 강제로 주류와 과일 등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박 씨 등은 순천지역 3개 대학에 조직원들을 입학시켜 최근 10년 동안 모두 18명을 총학생회장에 당선되게 한 뒤 교비와 학교 지원금 수억 원을 횡령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6월에도 총학생회를 장악하고 학생회비와 교비 등 4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폭력조직 조직원 4명을 구속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광양지역 대학 총학생회를 8년 동안 장악하며 학교 행사비 등 4억 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를 검거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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