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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골든타임' 홍보 하나마나

기사입력 2013.05.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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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병원과 중앙 119구조단은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통해 전신 83%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환자를 응급처치를 통해 생존율을 높여 ‘골든타임’을 실현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순천 아파트 화재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헬기를 통해 서울 소재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던 40대 여성이 23일 오후 2시께 숨졌다.

    이에 순천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29분께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윤모(45)씨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으로 소방방재청 헬기를 통해 긴급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사흘만인 23일 오후 2시 숨졌다.”는 것.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소방서가 ‘골든타임’을 실현했다는 홍보만 급급한 나머지 실제 상황에서 실패. 어느 기관을 믿어야 할지 의문이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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