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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소리함” 역할 톡톡

작은 소망이라도 희망복지지원단이 달려갑니다.

기사입력 2013.06.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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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소망소리함’이 취약계층 생계형 고충 해결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소리함’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 후 사례관리를 통한 욕구 해결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동안 “소망소리함”을 통해 접수된 소망은 모두 42건으로 생필품 지원, 대청소, 도배 지원 등 작은 소망에서부터 약물에 중독된 동생을 도와달라는 소망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접수된 소망 중 12건은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공적자원 1천4백만 원의 생계· 주거비 등으로 해결했으며, 25건은 민간자원을 연계, 교복·쌀·책상·학용품·후원금 등 684만원을 지원 해결했다.

    특히 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에 공모하여

    3천9백8십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대상자들의 다양한 소망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민기 실무 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말로 하기 어려운 사연을 담아 “소망소리함”에 넣어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후원 해 주실 분은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소리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시 사회복지과(☎749-4044)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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