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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는 16일 “개성공단이 다시는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논평을 내고 “개성공단은 한민족이 대결에서 이제 통일로 가는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며 “이 시작이 결코 중단돼서는 안되고, 이산가족 상봉은 매년 기회있을 때마다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특히 “이산가족 상봉이 매년 남북관계에 따라서 중단되면서 아픔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산가족들의 자연수명이 한계에 있는 만큼 남북당사자들은 생전에 상봉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고, 이런 맥락에서 금강산 관광도 계속되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광주은행 민영화와 관련, “지역은행이 있고 없는 것 차이가 지역 투자유치, 지역경제 등에 큰 차이가 있다”며 “지역 경제권으로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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