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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순천 인삼 수확 한창

기사입력 2013.10.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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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주암면은 지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인삼을 오는 1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수확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확하는 인삼은 인삼농협 및 인삼공사에서 6년 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순천시 주암면 일원에서 재배했다.

      인삼 재배농가들은 지난 6년 동안 눈, 긴 장마와 폭우, 가뭄 등 기상재해, 병충해 등 위험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땀과 정성의 결과물로 수확하게 되어 기쁨이 크다.

      주암인삼 작목반에 수확기에 태풍 등 재해피해가 적어 인삼포장 1,000당 생삼 약 550kg 수확을 예상하고 있어서 6년간의 땀과 열정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주암지역 인삼 품질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삼재배 대상 토양은 사전에 인삼공사로부터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토지만을 적지로 판정하여 재배하고 있다.

     

      박채수 실무 과장은 인삼은 주암면 특산품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정되어 육성되고 있다며 모후산과 조계산 자락을 가로질러 흐르는 보성강 줄기의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인삼재배에 좋은 기후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향이 진하고 잔뿌리가 많은데다 사포닌성분이 높아 최상의 6년 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한미 FTA 협상타결 등 국내·외 인삼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인삼생산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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