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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무산

기사입력 2013.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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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폐막 이후 오는 28일부터 113일까지 1주일 동안 순천만 입장료인 2천원을 받고 박람회장의 문을 열 계획이었다.

      즉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시설물에 국제습지센터와 한국정원, 수목원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례안을 순천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순천만 시설물에 정원박람회장을 포함시켜 입장료 징수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하지만 순천시의회는 지난 15, 정원박람회 사후활용 방향과 연계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관련 조례안 개정의 보류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정원박람회 폐막 이후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무료 개방이 무산된 셈이다.

      한편 순천시는 현재 박람회장 무료 개방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선관위원회에 문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순천만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을 놓고 순천시와 시의회 간, 즉 박람회장과 순천만의 통합운영을 놓고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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