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순천행의정 " 의정활동 평가"

피감기관 “순천시 불성실”

기사입력 2013.12.10 17: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순천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순천행의정 모니터단이 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개별 의원 활동을 모니터한 결과 AB 평가를 받은 의원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모니터단은 "참여 태도, 질의와 전문성, 정책 대안 등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눠 채점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A)7, 70점 이상(B)8명으로 조사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는 것.

      모니터단은 60점 미만을 받은 의원은 7(C 4, D 2, F 1)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상임위원회별 모니터링 결과 행정자치위원회는 의원들이 전반적으로 성실하고 역동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나 준비정도와 질의내용, 정책 대안 등에서 개인차가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문화경제위원회는 발언시간이 정해져 있어 많은 의원들이 감사에 참여했지만, 순차적인 발언권으로 중복질의가 많았다.”위원장이 진행자 역할은 충실했지만 감사 역할이 크게 없어 점수화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의정 모니터단의 활동을 불신하는 태도를 보였다.”“5일 중 3일을 현장감사로 진행했으나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의원들이 있었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피감기관 평가는 "선서나 감사 중에 껌을 씹는 태도나 감사자 뒤에서 웅성리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행정사무감사에 반복해서 지적되는 내용이 시정되지 않은 것은 행정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임숙 순천YMCA 사무총장은 "내년 6.4지방선거 앞두고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이번에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다음 모니터단 활동부터는 선거와 관계없이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행의정 모니터단은 순천YMCAYWCA, 순천경실련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총 32명의 모니터요원이 상임위원회를 방청하거나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 김현정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