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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앞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양소 운영

기사입력 2014.04.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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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다.

    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분향이 이뤄지며, 안산의 합동영결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4.29(화) 분향을 시작한 9시부터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조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우윤근 국회의원도 조문의 뜻을 보내왔다.

    시 분향소에서는 조문과 더불어, 희생자에게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전하는 메시지나, 노란 리본의 희망메세지를 작성하여 나무에 달아 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모으고 있다.

    이번 분향소는 광양시에서 설치하였으며, 범시민적 참여의 의미에서 광양시민단체협의회와 광양청년연합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세월호 참사 사망자·실종자 가족과 합의에 따라 오늘 10시부터 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17개 광역 시·도를 비롯해 기초자치단체에까지도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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