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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10년 성적표

기사입력 2014.06.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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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년동안 신산업·문화관광 도시건설을 위해 개발사업과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친화정책 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금년 상반기 동안 콘프라테크(주), CS WIND(주) 등 국내외 8개사와 3,836억원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고, 회명산업(주)이 광양만권내 600억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였다.

      지난 5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CS WIND 등 6개사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통해 배후단지 입주 우선협상자로 선정하였고, 금년 7월중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하여 558억원 투자유치와 484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바이오소재패키징 협회와 지난 3월 광양만권 투자유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투자유도를 통해 협회 소속기업인 ㈜에이유가 금년 하반기 광양만권내 율촌자유무역지역에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어 검토중에 있으며 7월중 투자유치협의회를 거쳐 금년 중 1,200억원 투자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광양경제청은 2020년까지 투자유치 250억 달러, 물동량 연 485만 TEU, 고용창출 24만명, 정주인구 12만명 달성을 투자유치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개청이후 지난 10년동안 152개 기업 127억불의 국내외 자본을 유치하고 3만 2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청으로 선정되었다.

     허나,  현실에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된 지역 발전 성적표에 그다지 큰 점수를 매기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불합리한 이중규제, 관료적 행정, 현실과 괴리가 큰 제한법 등이 오히려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된다는 점과 가시적. 치적 중심의 MOU, 교용창출 기대한다, 투자예정이다, 투자유치 예상된다 와 같은 ... 할것이다 라는 식의 알맹이 없는 겉포장 행정을 우려하는 실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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