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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미래, 발전(순천시, 도시재생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총력)◇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4개권역 1,037억원 마중물로 상권 활력 ◇ 주민과 함께 걸어왔던 17년 도시재생 역사 기록관 설치 ◇ 주민들에게 묻고 듣고 실행하며 마을 상생방안 마련 ◇ 신도심 소규모 도시재생, 범죄환경개선 등 3건 공모 선정 성과 거둬 순천시의 도시재생은 700년 삶의 터전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하면서 역사적 자원을 발굴하여 스토리 만들고 문화예술이 접목된 역동적인 마을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장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연장 조감도/사진=순천시 도시재생 오래된 한옥과 골목길을 재생하여 생명력을 불어 넣고, 마을에 마중물 사업으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만들고, 급속히 쇠퇴해가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순천형 도시재생은 2014년부터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로 4개 권역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037억 원을 확보, 2023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1단계 2014년 향동·중앙동을 시작으로, 2단계 2017년 저전동과 장천동, 3단계 2019년 순천역세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 주도의 순천형 도시재생사업을 들여다본다. ▶ 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4개권역 1,037억원으로 진행 1단계는 순천부 읍성이 있었던 향동・중앙동으로 2014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200억 원을 투자하여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되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걸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창작예술촌(4개소)을 조성하여 사진전시, 한복전시, 유명화가 작품 전시 등을 365일 무료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부 읍성 서문터가 있던 장소에는 생활 SOC 시설인 서문안내소를 조성하여 마을방송국, 여행안내소, 전시공간,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에코지오 마을 만들기, 성터둘레길, 700년 골목길 조성, 옥천 야간경관, 청년 챌린지샵 운영, 매산뜰 주차장 조성 등 창업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였다. 2019년에는 80,000여명의 도시재생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이 이 지역에서 개최되어 전국적인 순천시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단계는 남초등학교 중심의 저전동과 터미널 상권 중심의 장천동으로 2017년에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497억 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전국 최초 학교재생을 추진하는 저전동 지역은 114년 전통의 순천남초등학교 시설에 대해 교육청, 학교, 학생, 전문가, 지역주민이 함께 이야기하며 만들어진 생태놀이터, 담장경관개선, 스마트통학로, 남관 주민공유공간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새로운 학교재생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저전동(3~4통 일원) 지역에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주민이 직접 주도한 시민정원 1호가 조성되었으며 2021년까지 공․사유지를 대상으로 담장을 낮추고, 문칸방을 허물어 정원을 만들고, 골목길, 옥상, 건물벽면 등 생활 속 정원 50여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원마을 조성과 연계한 마을호텔을 조성, 마을자원을 이용하여 수익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조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종합터미널 상권 중심의 장천동 도시재생은 쇠퇴해가는 상권을 활성화 시켜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가장 우선과제다. 저전 도시재생 뉴딜사업 비타민센터(안)/사진= 순천시 도시재생 상권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터미널 주변에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빈 점포를 주민공유 주방, 회의실 등 몽미락 센터와 예술인 레지던스, 음악 동아리방 등 복합문화공간, 소규모 전시관 및 공연장, 청년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한, 터미널 입구에는 여행객 쉼터와 시민 누구나 책을 읽고 배우고 출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책문화센터를 건립하면서 벽면과 옥상에 도심정원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천동 이수로, 팔마로 일원에 4대 특화거리(장인거리, 새벽거리, 정원거리, 스마트 거리) 조성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UD)을 적용한 보도 환경개선과 전선지중화 사업, 간판개선 사업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3단계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동시에 추진되는 21세기 철도 르네상스를 꿈꾸는 순천역세권으로 2019년에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340억원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순천역세권은 전라선과 경정선 노선을 지키며 80년의 역사를 간직한 순천역과 매일 새벽시장으로 40년의 전통을 이어온 전남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인 역전시장이 자리한 곳이다. 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태비즈니스조감도/사진=순천시 도시재생 이번 도시재생 마중물을 통해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고 활발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거점공간 조성, 3대 특화거리 조성, 생활SOC를 확충과 함께 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천 그린웨이 주변에 신축하는 생태 비즈니스 플랫폼은 호남권 최대의 창업보육 공간, 지역 VR·AR 제작거점 센터, 비즈니스 카페, 국가정원 플랫폼 담아 3층 규모로 2022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신축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휴머노이드 스마트 로봇, 소망나무의 생태관광 정보 서비스,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거리 조성 등을 구현해 나가게 된다. ▶ 주민과 함께한 걸어왔던 17년. 도시재생 역사 기록관 설치 순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 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을 전국 최초로 지자체 현장에서 개최하면서 도시재생 성지로 알려지고 전국의 많은 도시에서 순천을 배우기 위해 2년간 11만 여명이 방문하였다.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민 주도의 순천형 도시재생 17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기록관을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에 2021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순천형 도시재생의 시민 역량강화 10년,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과 이야기 1년 그리고 2014년 선도사업시작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주민의 목소리와 재생 스토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 주민들에게 묻고 듣고 실행하며 마을 상생방안 마련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도시재생의 가장 큰 매력이다. 주민들이 수십년간 지켜오며 살고있는 생활터의 장·단점은 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주민들의 더 많은 참여가 재생의 성공요인이다. 주민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역의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이를 숙성시켜 실행할 수 있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10건 이상의 사업이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저전동 주민들은 정원마을과 마을호텔을 꿈꾸며 저전골 정원사, 저전골 반려목 나눔, 친환경 퀼트 소품제작, 손바닥 정원 조성 등 예쁜 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다.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울림복지센터 조감도(조곡동)/사진=순천시 도시재생 장천동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굿즈상품 등 관광상품 개발, 외식업소 음식 컨설팅,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수제맥주 개발, 청년창업 지원 등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순천역세권 주민들은 마을 이야기를 담은 동네 매거진 제작, 역전시장과 청년창업 골목길 동네탐방, 로컬 다이닝, 여행자 안심거리 모니터링 등 마을자원을 보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순천형 도시재생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지역을 살리려는 지역주민들의 도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신도심 소규모 도시재생, 범죄환경개선 등 3건 공모성과 거둬 2020년 순천시 도시재생은 쇠퇴해가는 마을의 주민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뛰고 있다. 90년대 아파트 문화를 선도한 순천 신도심(연향동)의 공동화 현상이 시작되며 상권쇠퇴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2021년까지 마을계획 수립, 신도심 대표축제 개발, 청소년 안심거리,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국토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천만원의 사업비로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마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를 2021년 상반기까지 진행하고 있다. 북문로 도시재생 뉴딜지역은 2020 하반기 국토부 공모 접수를 해놓은 상태이며 12월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중앙부처 연계사업으로 법무부 범죄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지난 5월 선정되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 마을지도 그리기, 마을안전지킴이 육성사업을 추진하였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4개 권역에서 범죄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법질서확립 유공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12월말 법무부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생활터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활성화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행까지 참여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도시재생은 전국에서 순천이 유일하다.”며 “4개 권역에서 추진되는 순천형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해가는 원도심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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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창업연당’-군산시 ‘청년뜰’,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순천시가 호남권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20일 전북 군산시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 중간지원조직인 순천시 ‘창업연당’과 군산시 ‘청년뜰’은 군산시 청년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호남권 창업생태계 동반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시 창업연당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 지역 창업생태계 협업체계를 구축해오고 있으며, 순천시는 특히 이번 협약이 행정과 민간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간에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창업연당을 통해 민간분야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창업연당 최근영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창업생태계를 가진 지방에서는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그간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물론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가겠다.”라고 밝혔다. 창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창업연당 홈페이지(scbi.kr), 카카오채널(창업연당)을 검색하거나 전화(061-724-46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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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역전시장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 개최순천시(시장 허석)가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시장 축제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를 개최한다.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금⋅토요일에 역전시장 수산물 거리 일원에서 동부권 최대 수산물 집결지의 장점을 살려 즉석 바베큐장, 양념 무료제공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게 싱싱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포장판매 등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그동안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장을 배워왔고, 특히 먹거리 외에도 각종 공연과 유튜버 먹방 등 온라인 플랫폼 비대면 홍보 방식도 도입해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의 활로를 찾는데에도 노력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경매’와 ‘역전시장의 달인을 찾아라’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추석맞이 코로나 극복 이벤트로 역전시장 방문객과 소외계층에 유기농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순천시 도시재생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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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진남로상가 지중화사업’ 추진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달부터 진남로상가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사업은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교동의 진남로상가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1차로 350m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20m구간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며 잔여구간 990m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문수지구에 대해서도 내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도시계획도로 신설구간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한국전력공사에 전선지중화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배전선로와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더불어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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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 선정전남 순천시의 ‘순천 대학로 청년협의체’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되었다.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 주민이 한 팀을 이뤄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2단계 최종선정으로 국비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순천 대학로 청년협의체는 1단계 사업에서 청년공동체의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에 대응하는 비대면 행사 추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2단계에는 순천 대학로만의 특성을 살린 굿즈 제작과 비대면 행사 추진을 위해 추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순천 대학로 청년협의체 양지현 대표는 “지금까지 논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12월에 가칭 ‘집으로 찾아온 유령’ 비대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코로나에 대응하여 새로운 방식의 축제 도입을 통해 다양한 대학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대학로 청년협의체가 북문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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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이하 센터)와 국제로타리 3610지구 4지역 로타리클럽순천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이하 센터)와 국제로타리 3610지구 4지역 로타리클럽(이하 로타리클럽)은 2020년 8월 4일 센터 2층 교육실에서 순천청소년자치배움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소년이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직접 문화·규칙·활동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로타리클럽은 청소년 창업 공간 프로젝트 ‘재미난제과점, 쟤들이 만드는 제과점’사업에 재정·시설 지원을 통해 공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센터는 현장지원을 통해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청소년 배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로타리클럽 회장 이정철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의 청소년의 활동에 지역사회가 응원하는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 등으로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저전동 창업 공간 사업의 일환인 ‘재미난제과점, 쟤들이 만드는 제과점’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로컬푸드 기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오는 12월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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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값 임대아파트 추진순천시(시장 허석)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반값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의 후보지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곡 행복주택’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천시청 인근에 위치한 조곡동 193-3번지 일원에 건립될 ‘조곡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약 120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곡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LH 자체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순천시는 향후 의회 승인 절차와 LH와의 업무협약 등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2월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면 내년 7월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원도심 인구 유입으로 도시재생에 활력을 더하고 젊은 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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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출렁다리 개통전 기능보강 및 경관개선 추진순천시(시장 허석)는 오천 동천저류지와 풍덕 산책로(그린웨이)를 연결하는 동천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바닥판 기능보강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천 출렁다리는 오천지구와 향후 택지개발로 조성될 풍덕지구를 잇는 보도교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편리함을 주고자 총 사업비 33억7900만원을 들여, 길이 181m, 폭 1.5m 규모로 설치됐다. 최근 본 건설공사에 참여한 모 업체의 민원제기로 참여업체 간 불법하도급이 적발돼 순천시는 지난 17일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혐의로 관련업체를 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시는 출렁다리 바닥재가 여성이나 노약자의 보행에 불리하다는 순천시의회와 시민의견을 수용해 유니버셜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며, 출렁다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야간경관, 포토 존, 정원 숲 조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역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고 순천만 국제걷기 대회를 활용해 출렁다리를 트래킹의 명소로 만들어 생태와 관광으로 시민이 행복한 정원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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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저전골 마을정원 디자인학교’ 운영순천시(시장 허석)는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정원 관리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저전골 마을정원 디자인학교’ 참가자를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저전동 주민 및 생활권자 2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저전골 마을정원 디자인학교’는 총 8주 과정으로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주민참여 마을정원 디자인 기법, 정원 시공 및 관리, 정원 작물 활용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되며, 80%이상 출석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세부과정은 ▲정원 도구 사용법, ▲정원 요가, ▲칡넝쿨을 이용한 생활원예, ▲벽돌로 만드는 먹거리 정원 디자인 및 시공 실습, ▲친환경 방제제 만들기, ▲꽃차 다도 등으로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저전동현장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scurban@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rc.sc.go.kr/s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저전동현장지원센터(061-742-62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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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미래 그리고 발전◇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 도시전체가 학교가 되는 마을학교 ◇ 교육과정의 지역화로 교육자치도시 순천의 인재상 제시 순천은 명문대 합격자가 많고 사회적으로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한 지역으로 유명해 교육도시로 일컬어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전통적 교육도시의 정의와 의미에 대한 재해석과 교육정책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순천시는 새로운 의미의 교육도시로의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해왔다. 지역활동가, 학부모, 교사, 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모임을 통해 소위 엘리트 교육보다는 모든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도시의 정의도 명문대를 많이 보내는 도시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길러지는 ‘지방교육자치도시’로 설정하고, 교육정책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우리나라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분리되어 있어 교육업무에 대한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신뢰기반이 약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교육정책은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또는 부서, 기관, 규정 등에 의해 분절적으로 실행돼왔다. 순천시는 모든 교육을 통합적 관점에서 다루는 사고의 전환과 추진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 거버넌스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2018년 처음 개설된 민간중심의 중간지원조직‘마을학교지원센터’는 2020년 현재‘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로 민간,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의 협치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센터로 성장했다. 또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역교육력 회복을 위한 실천공동체 ‘정담회’에서는 매월 순천의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정보와 정책제안이 자유롭게 공유되고 있다. 여기서 논의 된 내용은 마을교육공동체 실무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구체화하고 공동의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킨다. 이런 민간중심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교육주관부서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주민자치, 생태, 생활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의제들이 모여 협력의 영역을 늘이고 있다. 특히 교육경비의 지원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성적상위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에서 대다수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으로 바꾸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지자체와 교육청 중심으로만 협력 조직을 구축하는 반면 순천시는 민간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하나로 모여, 교육정책의 독립성과 주민주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 도시전체가 학교가 되는 마을학교 순천의 마을 곳곳에서도 교육 거버넌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2020년 7월 현재 6개(별량면, 낙안면, 월등면, 해룡신대, 왕조2동, 조곡동)의 마을교육자치회가 결성됐다. 이 6개 지역은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주민자치회와 읍면동행정이 정기적 교육협력 모임을 갖고, 이를 통해 해당마을의 교육과정개발과 마을강사 육성을 위한 마을단위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서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 관계를 맺고, 학교와 마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고 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순천남초등학교 남관 공간혁신으로 교육협력센터 공간을 확보하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창업 공간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태 교육과정 개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교육과정의 지역화로 교육자치도시 순천의 인재상 제시 교육의 목표를 학력신장을 통해 명문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육성으로 설정한 만큼 순천형 교육과정의 개발이 중요하다. 순천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순천의 생태, 경제, 문화예술, 역사, 주민자치 등 기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장해온 지역교육동력을 학교교육에 성공적으로 연결해야한다. 앞으로 순천에서는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생태, 역사, 문화에 전문지식을 가진 지역인재들이 길러질 것이다. 지역의 인재가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하는 것이 순천이 생각하는 교육자치도시의 모습이다. 순천에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교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별량초등학교에서는 동네를 사랑하고 알아가는 교육, 이수중학교는 조곡동 철도마을과 연계한 철도역사문화 특색교육, 인안초등학교는 순천만 마을교과서를 제작 하여 지역주민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순천의 마을활동가, 환경단체, 학교교사들이 합심해 생태기반 특색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올해는 동천의 생태마을교육과정인 동천의 생물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지역대학과도 연계해 청년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 성인친화형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교육부장관, 전남도교육감, 순천시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대전환을 위한 교육포럼’을 개최해 순천의 교육협력사례 성과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