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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2018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시민중심 시대’민선7기 여수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시민 행복을 위해 늘 제 옆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2,300여 직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시민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으로 여수시장으로 당선되던 날, 저는 여러분께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약속드렸습니다. “잘 사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최우선인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주말도 잊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온 날들이었습니다. 먼저, 도시의 미래비전을‘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정하고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졌습니다. 지역 현안과제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전략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5대 분야 76개 사업으로 다듬었습니다. 민선7기 시정 운영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난 6개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2,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우리시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국가와 지자체도 박람회장 내 공공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국비를 확보하고도 차질을 빚고 있었던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되었고, 박람회장 민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여수 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소중한 성과이며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문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만큼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였습니다. 전략적 투자유치와 적극행정으로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산단 대기업을 포함 6개 기업과 6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고용인원은 1,3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산단의 대규모 공장 신?증설에 따라 지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고, 경제적 혜택은 지역 전체에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여기에 투자 기업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공업용수 부족, 폐수처리 등의 문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올 한 해 금호석유화학 4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7개 기업으로 늘었고, 신규 채용 결과 지역 인재 채용이 60%에 달하고 있습니다. 산단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성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도내 최초로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7월 중앙시장에 문을 연 청년상인 점포 꿈뜨락몰은 같은 공간에 둥지를 튼 청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청년 일자리 시책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하여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여수관광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질적 관광으로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여천권에 새롭게 선보인 동동북축제는 2만 5천여 명이 관람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고,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지난 9월 첫 삽을 뜨며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진입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챌린지파크 조성사업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민관 협치를 통해 숙박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여수의 역사와 문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시립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듯 최근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비 56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며 내년 말까지 완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도교로 연결되는 섬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추진과제로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또 다른 국제박람회를 준비코자 실시한 세계 섬 박람회 설문조사 결과 여수시민 10명 중 8명이 유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 박람회 준비를 위한 사전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낭만포차는 관광명소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되 해양공원과 도로는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다수 시민의 뜻에 따라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하였습니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폭염대책본부를 운영, 그늘막을 70개소로 확대 설치했고, 살수차 3대 가동, 무더위 쉼터 333개소 냉방비 지원, 쿨스카프·부채 등을 전달하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더불어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발열의자 54개와 온실텐트 77개를 설치했습니다. 취약지역 65개소에 CCTV 186대를 확대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단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30억 원,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사업 24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넷째,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교육의 혁신을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요금제 도입, 2,526명의 아동에게 다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수 화양고는 교과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우수교사 초빙,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혁신학교 육성으로 지역 교육 수준을 높이고, 우수 학생의 외지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과 교통여건을 개선하였습니다.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수주택단지는 2022년까지 국도비 117억 원을 포함 총 838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돌산 지역도 시의 적극행정으로 공급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확보와 교통 체계 개선에도 힘써왔습니다. 해양공원 주차난을 해소할 243면의 종화동 물양장 공영주차장을 11월 완공했고, 여천역 주변은 철도시설공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주차장 80면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었던 돌산대교 입구와 박람회장 정문 앞에 개통한 회전교차로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수~거문 항로가 해수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동절기 1일 2회 왕복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0주년으로 우리들에게 큰 숙제를 내어 준 해였습니다. 시에서는 최초로 사회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했고, 합동 추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뗀 만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민선7기를 대표하는 소통시책인 사랑방 좌담회는 현장에서 격의 없는 만남으로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열린 시민청원 제도와 민원 SNS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최고상인 리딩 스타상과 2018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한,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은 작년 대비 456억 원이 증액된 4,871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우리 여수의 미래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밝습니다. 산단 경기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여수 관광은 지방 도시 관광정책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수의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 추세에 있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여수 시정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2,300여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밝아오는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8. 12. 3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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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역대 순천시의회 의장단 초청 간담회 열어순천시는 27일 오전, 역대 시의회 의장단을 초청하여 민선7기 시정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시승격 70주년 기념사업, 시청사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영진 제1대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0명의 역대 의장들이 참석해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과 경험담을 나누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참석한 역대 의장들에게 “시민을 대표하는 민의기관으로 역대 의장님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는 도시가 되었다.”며 “의장님들처럼 다양한 경륜과 지혜를 가진 분들의 고견을 듣고 지역의 역량으로 모아가겠다”고 말하고 시승격 70주년의 해를 맞아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진 제1대 의장은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28만 순천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2019년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100년 시민의 집 시청사 건립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약속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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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여수시 ‘씽크탱크’ 미래발전위원회 등 위원 공개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선 7기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미래발전위원회 등 개별위원회의 전문가위원을 내년 1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위원회는 학계, 예술계, 교육계, 의료계 등 전문가 입장에서 정책제안과 자문을 하고, 발전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기구다. 모집인원은 정책기획위원회 13명, 교육혁신위원회 8명, 의료혁신위원회 8명 등 총 29명이다. 정책기획위원회, 교육혁신위원회, 의료혁신위원회는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개별위원회다. 3개 독립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이 되고, 정책기획위원장이 미래발전위원장이 된다. 개별위원회가 자문 역할을 한다면 미래발전위원회는 개별 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이다. 담당분야는 정책기획위원회가 일자리·인구, 자치분권, 복지·여성, 도시건설교통, 안전·환경, 미래산업, 지역경제, 문화체육관광, 해양수산, 농림축산 등 10개로 가장 광범위하다. 시는 다양한 전문가가 합류할 수 있도록 분야별 1~2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위원회는 보육과 교육에 집중한다. 보육·교육계 운영자와 실무경험자, 학부모 대표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모집 대상이다. 의료혁신위원회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구다. 보건·의료 시설 관리·운영자와 종사자, 실무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응모자격은 5년 이상 관련분야에서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사 취득자로 3년 이상 관련분야 종사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 기관·단체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다. 개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원할 경우 기간 내 신청서, 재직(경력)증명서, 최종학위증(자격증) 사본 등을 시 기획예산과(061-659-3431)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정책제안을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시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발전위원회가 여수의 씽크탱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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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방형직위(낙안면장), 민간인 면장 최종 선정전남 순천시가 낙안면장에 농업회사법인 대표 신길호(51세)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민선7기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순천시가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읍면동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여 민간에게 공직을 개방하고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주민들과 직원,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수용성이 높았던 낙안면과 장천동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했으며, 10월부터 적격자 공개모집에 나선 결과 총 17명(낙안면장 7, 장천동장 10)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첫 번째 공모에서는 개방형직위를 살릴만한 참신한 분을 찾지 못했다며 선발시험위원회는 재공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순천시는 11월 재공고 후 총 13명(낙안면장 7, 장천동장 6)이 응시해, 2차 선발시험위원회에서 낙안면장은 2명의 적격자를, 장천동장은 적격자 없음으로 인사위원회에 통보했다. 특히, 순천시는 주민참여형 선발제도를 도입해 낙안면민 100여 명(주민심사단 50, 일반주민 참관 50)과 함께 낙안면장 임용후보자 2명(농업회사법인 대표, 청년 시민활동가)에 대한 직무수행계획 발표와 주민들과 질의응답한 후에 주민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시인사위원회에서는 1순위, 2순위를 정하여 임용권자에게 추천하였고, 순천시장은 선발시험위원회 의견, 주민심사 결과, 인사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이번 낙안면장으로 최종 선발된 신길호(51세)씨는 다양한 삶의 이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흥군에서 태어나, 순천고등학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해병대 소령으로 전역하였고, 전역한 뒤 포스코 자회사 기획실장 등을 거쳐 7년 전 포항으로 귀촌한 농업인이다. 귀촌한 이후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을 설립하고 현재 20만평을 직원 28명과 손수 농사 지으면서, 가공과 유통, 체험까지 확장하였고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농업기업을 일궈냈다. 또, 경상도 지역 마을기업 120여 개를 컨설팅하고 교육하는 경상북도마을기업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낙안면 주민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을 잘 이해하고 있고, 주민과 함께 노력하면 1등 면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표했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며 도전정신이 남다른 것 같다. 낙안면과 농촌을 살리겠다는 비전을 볼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신길호 낙안면장 임용후보자는 “인생의 후반부에 고향으로 돌아와 봉사하고 싶었다. 개방형직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주신 순천시와 낙안면장으로 기회를 주신 낙안면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농업인을 위하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마을기업학교와 귀농귀촌학교 설립하고, 직거래유통 활성화, 낙안면민이 주주인 농업회사 「낙안면 주식회사」설립, 영호남 소통 창구 역할, 수직ㆍ수평 소통 활성화를 통한 낙안면민 정서적 통합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신길호씨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농업과 사회적경제 현장 전문가로, 어려운 농촌자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3,503개의 읍면동 중에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순천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 낙안면장은 12월 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일 임용하고, 이번에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된 장천동장은 기존대로 일반직 공무원을 임명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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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국고 4333억원 확보순천시(시장 허석)는 10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올해 4231억원 보다 102억원이 늘어난 4,333억원의 국고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현안사업 33건 357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62건 382억원, 국가직접시행사업 697억원 및 복지와 농업 등 연례 반복사업 2897억원 등을 포함 총 4333억원이다. 국회 증액사업은 총 4건, 61억원으로 이 중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 기반조성 및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민선7기 공약이다. 이 사업은 순천시와 승주군 통합 후 슬럼화가 심한 승주읍 소재 구 승주군청 부지에 남해안권의 유기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산업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0억원 중 용역비와 설계비 6억원이 국비로 반영되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인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도 이번에 철도기본계획수립비 10억원이 반영되어 1930년에 건설된 후 88년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23억원을 비롯해, 수출형 기계부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19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10건 167억원, 순천만국가정원 운영관리비 40억원 등이다. 재난재해예방사업은 주암 용촌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0억원이 반영되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게 되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주요사업은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사업 12억원, 제2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20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3억원, 낙안~상사 간 국지도 시설개량 10억원 등이다. 또한,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계획에 따라 생활체육시설 4개소 10억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3개소 9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이 외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사업 400억원,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33억원, 호국공원 조성사업 43억원,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4차로 확장사업 75억원, 화순 동면~순천 주암 간 국도 시설개량 60억원 등도 각각 반영되어 대형 SOC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순천시는 국고 확보를 위해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순기에 맞춰 전남도와 중앙부처, 기재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고 확보로 민선 7기 공약 및 현안사업 이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0년도 국고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고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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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원점’재검토- 주민투표 결과 최우선 반영, 직접민주주의 ‘결실’- 수변구역 설치에 대한 환경부의 부정적 의견도 한 몫- 허석 시장 “사업 전 의견수렴 더 충실히 ” 약속 민선7기 출범 이후 직접 민주주의를 강조해 온 순천시가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여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는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치료 및 보호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로 국비를 포함하여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승주읍 유흥리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유기동물도 함께 늘고 있는데, 순천에서만 연간 유기동물이 500마리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유기동물을 건강하게 관리하여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분양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그 첫 번째 사업인 동물보호센터를 승주읍의 옛 전경대 부지에 설치하려던 것을 두고 지역의 동물보호단체는 시내 중심지에서 너무 먼거리에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또 동물보호센터 설치 예정지 주변 주민들도 소음이나 주변지역 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보였다. 동물보호센터 건립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되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1월 29일 해당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반대의사를 확인한 허 시장은 “옛 전경대 부지에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많은 주민이 반대하고, 환경부에서도 수변구역에 동물보호센터를 설치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만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민선7기 허석 시장이 취임한 이후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주요사업의 갈등영향평가 도입, 공론화위원회 및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광장토론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 원점 재검토를 계기로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추진 전 주민 의견수렴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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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직접 뽑는‘2018년 순천 10대 뉴스’발표순천시(시장 허석)는 3일 시민이 직접 뽑는 '2018년 순천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도입한 카카오톡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 등을 활용하여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 1위는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세계 첫 인증’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주민의 노력, 습지보호지역의 확대 및 습지 복원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2위는 선암사‘세계유산’등재, 3위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생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전국 첫 초등생 100원 버스 운영’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지방세‘카카오톡 간편납부서비스’시행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중심으로 시정 혁신 △전국도시재생박람회 유치 및 정부예산 508억원 확정 △순천만국가정원 4년 연속 관람객 500만 달성 △순천시청년센터‘꿈꾸는청춘’개소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억원 돌파 △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한 정책과 실생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허석 시장은“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 행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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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테마파크 사업은 투표를 통한 시민 동의가 우선이다.광양시는 황길동 산 45-11번지 일원에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총 사업비1500억 중 1단계로 450억 원을 책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지방선거 당시 정현복 시장이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추진됐고 지난 8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 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다. 올해 토지매입비로 100억 원을 이미 사용했고 내년 예산에도 180억 원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사업비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월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고 10월에는 시민과 전문과 5명을 초청해 심포지엄도 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규모의 토론회 2번이 광양시민 전체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을 수렴했다고는 할 수 없다. 시민 대표성이 결여됐다. 시 보조금이 집행되고 있는 관변단체나 일부 소수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사회단체의 찬반에 대한 성명서나 모임은 시민 대표성을 무단 발휘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이 사업은 도시기반시설이 아니다. 해서 사업규모와 투입금액을 명확히 알려 이에 대한 찬반여부를 시민에게 먼저 묻고 그 결과에 따라 토지 매입이나 행정 절차를 이어가야 마땅한 일이므로 절차의 중단을 촉구한다. 과거 한일간 카페리 사업 역시 용역을 거쳤고 용역보고서에 도출된 사업전망 수치는 누구라도 투자할 만큼 화려 햇다. 허나 선사 선정과정에서부터 졸속으로 이뤄진 광양비즈호는 수요와 경쟁력에서 침몰했고 이후 시를 믿고 투자한 수많은 피해가가 발생했다. 시도 수년에 걸쳐 혈세는 물론 행정력을 낭비했다. 이는 당연히 용역사와 시에게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할 사안이다. 또, 100억 원 혈세를 탕진하며 행사관계자와 일부 공직자만을 위한 쑈로 회자하는 2012 ‘광양월드아트서커스’의 참담한 실패원인도 시의 오만한 결정과 강행에 있다. 광양시는 지금이라도 찬반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라.우선 sns에 기반한 망을 이용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농촌이나 인터넷에 취약한 중 노년층에게는 공신력 있는 중앙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유선전화 여론조사도 실시하기 바란다. 무려 혈세 1500억 원을 사용하는 관광사업을 시민동의 없이 강행한다는 것은 엄연한 월권행위이다. 사업비 중 조사비용 0.001%와 10여일의 시간만 내어도 가능한 일이다. 지방분권의 시대 지방차치의 성공은 시민 섬김에 있다. 광양시는 인터넷 네트워크로 초연결 시대에 접어든 현재 sns를 단순 시정홍보도구로만 이용치 말며 이를 통해 결정권을 시민에도 돌리는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기 바란다. < 김민재 논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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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7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예정순천시는 국정철학을 반영하고, 민선7기 새로운 순천의 시정방향을 담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이 의회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는 자치분권, 포용적복지, 혁신성장, 4차산업혁명,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의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했고 포용도시와 혁신도시를 지향하는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생태, 안전, 자치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1995년 민선시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조직개편으로 기존 10국·소, 46과·소, 3전문위, 24읍면동에서 11국·소, 51실·과·소, 3전문위, 24읍면동으로 1개 국, 5개 과가 늘어난다. 4급 기구는 기존의 평생학습문화센터가 폐지하고, 문화예술과, 평생교육과, 관광과, 체육진흥과, 도서관운영과가 융합된 문화관광국이 본청에 신설된다. 특히. 환경?자원?산림?공원 등의 기능을 융합해 대한민국생태수도를 브랜드화할 수 있는 생태환경센터를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안전행정국→자치행정국, 민원복지국→시민복지국, 경제관광국→일자리경제국, 도시건설국→안전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일자리경제국은 허석 시장의 경제분야의 핵심 부서로, 호남권 실리콘 밸리, 순천 창업보육센터, 초경량마그네슘 클러스터,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5급 기구는 미래산업과를 신설했고, 업무 가중부서를 중심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업무분리가 필요한 부서는 분과 된다. 홍보전산과는 홍보실과 정보통신과로, 세무과는 세정과와 징수과로, 건강증진과는 보건사업과와 건강증진과로, 친환경농축산과는 친환경농업과와 동물자원과로 나뉜다. 이 외에도 전략기획과는 기획예산실로, 시민소통과는 자치혁신과로 바뀌는 등 명칭과 기능이 17개 과가 변경되었다. 아울러 문화예술과, 노인장애인과, 안전총괄과, 청소자원과(자원순환과), 투자일자리과 등 직원들의 격무부서로 꼽히는 곳을 각 국의 서무과로 전진 배치해 일한만큼 합당한 보상을 받도록 직제개편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순천의 기틀이 완성된 만큼,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2일까지 정기인사와 사무실 재배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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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교육장 학교 현장의견 청취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달 26일부터는 시장과 함께 순천신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유, 초, 중학교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민선7기 허석 순천시장과 지난 9월 1일자로 부임한 이길훈 순천교육장은 현장밀착형 학교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반영하고자 직접 학교를 찾아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육가족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는 등 발로 뛰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허석 시장과 이길훈 교육장이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현안과 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 평생학습과장, 교육지원팀장 등 순천시 관계자와 장길선 학교장, 신민호 학교운영위원장, 이현주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이 함께하여, 학교 특성에 따른 순천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길훈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만들어가야 한다. 이번 경청올레에서 나온 각종 건의 및 제안 사항을 검토해서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