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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4분기 순천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이흥우)는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7’을 기록하여 지난 분기(108)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매출액(115), 영업이익(107), 설비투자(104), 공급망 안정성(111), 사업장·공장 가동(107) 등 BSI 세부 항목이 모두 기준치 이상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경기회복 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년 상반기 영업이익 실적에 대해 조사 대상 업체의 55.5%가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응답한 반면, 목표치를 달성했거나 초과한 업체는 작년 동분기(43.3%)와 비슷한 44.5%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내수시장 경기(57.7%)’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출시장 경기’와 ‘원자재 가격’이 각각 15.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출이 중단됐거나 감소한 업체의 57.1%가 ‘수출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그다음은 ‘가격 면에서 경쟁사에 밀렸거나 수익성 저조’로 42.9%로 집계됐다. 순천상의 이흥우 회장은 “우리 지역의 조선·기계·부품 업종 중심의 선주문 등으로 인한 수주 잔고 증가 등 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3/4분기 전망치에 반영되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고물가, 고금리, 원부자재의 수급 불안 등 경기 하방 요인이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기업 투자심리와 민간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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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수상순천시의회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이 23일(금)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실시된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을빛낸사회발전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관한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한 한국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영란 의원은 순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신 있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천시 공무원 코로나 셀프 위로금 논란을 일으킨 예산을 설득과 소통을 통해 삭감시켜 사회구성원들의 공정과 원칙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했으며, 청년들의 주거 복지를 위한 행복 주택 부지 선정에 있어 정책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집행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한 비합리적인 부지 선정을 취소시키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정책 시행 시 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토론과 치열한 검토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이영란 의원은 “생각하지도 않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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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회계연도 결산 고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시홈페이지 및 시보에 고시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결과 여수시의 세입은 2조 1901억 원으로 전년대비 2519억 원 증가, 세출은 1조 7182억 원으로 전년대비 1579억 원이 증가했다. 또 복식부기에 의한 재무제표상 여수시 재정상태는 총 자산은 전년대비 2172억 원 증가한 7조 3246억 원이며, 총 부채는 40억 원이 감소한 1017억 원으로 건전 재정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일 제229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 받은 것으로 앞서, 지난 4월19일~5월3일까지 15일간 시의회에서 선임한 시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7명의 검사위원들로부터 검사를 거쳤다. 시는 세입 증가 요인으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과 국가산단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부동산 과표 상승 등 지방세입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또 세출 증가 요인은 기초연금과 공공 건축물 리모델링, 코로나19 예방접종, 체육시설 건립 등 사회복지와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시는 세입세출결산의 주요내용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쉬운 용어와 그래프 등으로 설명된 ‘2022 쉽게 보는 여수 살림살이 톡’을 오는 7월 중에 제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및 회계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여수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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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25% 감면 부과광양시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을 돕기 위해 6월 중 부과된 ‘2023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액 중 25%를 감면해 부과했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나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이유로 공공용지 점용 허가를 받은 사람에게 1년에 한 번 부과하는 사용료다. 광양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민간사업자와 개인에게 도로점용료를 감면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액은 총 1,937건 7억8천4백만원이며, 25% 감면으로 1억5천7백만원이 줄어든 6억2천7백만원(도세 6천1백만원, 시세 5억6천6백만원)이다. 시는 지난 14일 도로점용료 고지서를 우편 발송했고, 납기일은 오는 7월 14일까지다. 황봉운 도로행정팀장은 “이번 도로점용료 감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내 기업 등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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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7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지원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개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적재산권 등 각종 인증 획득 ▲경영 컨설팅 ▲마케팅(CI, BI제작)지원 등 기업에 21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모집공고를 거쳐 서류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건호이엔씨㈜ 외 관내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업해 내달 7월부터 전담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선정된 기업에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본 사업은 지난해 17개사에 18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각종 성능․품질인증 7건 획득, ERP 솔루션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관내 중소기업 제품 및 기술 브랜드 네임 홍보 기여 등 사업성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여기업의 매출액 및 고용현황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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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실전 충무훈련’ 실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도 충무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점검식으로 축소해왔던 충무훈련이 6년 만에 실제 비상사태 상황 훈련으로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시는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계획을 발전·보완해 전·평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훈련은 1일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충무계획 및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3일차 차량․기술인력 등 주요자원 동원훈련이 4일차에는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 등으로 지역단위 종합훈련으로 실시된다. 특히 4일차 22일에는 오후 2시 30분에 디오션 호텔에서 드론테러 대응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 민․관‧군‧유관기관 간 진압‧구조‧복구 등 단계별 행동절차를 점검해 테러대응 공조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훈련에는 육군 제7391부대 1대대‧경찰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시는 훈련과 더불어 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법․방독면착용요령 등 안보교육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이 지역 내 민‧관‧군‧경의 합동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공무원의 비상시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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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습지보전 위해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연대 제안노관규 순천시장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프랑스 아미엥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와 프랑스 아미엥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 세계 10개국 24개 습지도시 시장단 200여 명이 참가했다.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순천시에서 개최되었으며 2020년 차기 개최지로 프랑스 아미엥시가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회의가 연기되어 4년 만에 개최됐다.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네트워크 초대 의장을 맡고 있는 노관규 시장은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를 주도하며, 순천의 도심과 연결한 습지 보전 정책과 멸종위기종 생물 서식지 복원 과정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순천의 습지정책을 발표했다. 노관규 시장은 시장단 회의에서 “습지 보전을 위해 일관된 정책집행과 홍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제연대가 필요하다”라며 “아무나 가지 않는 길을 가면서 두려워할 때 함께 하고,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외국의 유사사례를 들어 힘을 북돋우어 주는 역할을 람사르 습지도시가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일관된 정책이 무너지지 않도록 전문가들이 이론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시장단 회의에서 24개 습지도시는 습지 보전 정책 및 도시 인프라로서 습지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시 간의 우호교류를 증대시켰다. 또한 우수한 습지도시의 습지보전 정책을 장려하고, 습지보전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한편,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 인증제도는 2015년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발의하여 결의문으로 채택되어 람사르협약에 도입된 제도이다. 이후 협약에서 정한 심사를 거쳐 2018년 제13차 람사르총회에서 순천을 포함한 7개국 18개 도시가 습지도시로 첫 인증을 받았고 2022년 제14차 총회에서 13개국 25개 도시가 추가 인증 받았다. 또한, 2019년 발족한 ‘습지도시 시장단 네트워크’는 람사르협약에서 습지도시 브랜드를 수여받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습지도시가 함께 습지를 도시의 중요한 인프라로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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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나서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소비 경향의 주축을 이뤘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전문관리 플랫폼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9개 기업이 선발됐다. 참여기업의 주요 제품·서비스로는 ▲갓김치·생선세트 등 지역특산품 ▲옥수수 활용 제빵 ▲심리카페 ▲캠핑장 체험 등이다. 선발된 기업은 인천·경기·경상·전라권역의 네이버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언서와 매칭돼 기업에 적합한 홍보방향을 구성해 리뷰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김태현 여수사경 센터장은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실질적인 판매 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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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정인화 광양시장은 15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코로나19 기간에 임용된 MZ세대 직원 7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시간은 시장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은 MZ세대 직원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장과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이나 행사 등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기간 임용된 직원들을 위해 직원 간 서로 교류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자유 질문과 직원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 메모들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시장님의 건강관리 비법을 묻기도 하고, 퇴근 후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과 의견에 경청하고 진솔하게 대답했으며, 한 명의 의견도 놓치지 않으려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해 나갔다. 특히 국회의원을 하다가 광양시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정 시장은 오랜 공직생활 끝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이유를 솔직하고 진지하게 답변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과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 마련과 인수인계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정도 근무하면 직장 생활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여 MZ세대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여기 있는 젊은 직원들은 미래의 광양시를 이끌어갈 주역이기에 자신이 맡은 일에 전문가가 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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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면, 경로 위안 행사 및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광양시 옥룡면은 지난 13일 옥룡면체육회(회장 장종석)와 청년회(회장 황동주) 공동으로 제51회 경로 위안 행사 및 제55회 면민 체육대회 행사를 풍성하게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면민 체육대회와 경로 위안 행사는 지역주민과 각지에서 온 지역 선후배 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 나는 풍물 공연과 함께 족구, 배구, 윷놀이, 게이트볼 피팅 등 체육 경기가 진행됐고, 행사 중간중간에 초청공연이 병행돼 흥겨움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효행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에 이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등 훈훈함을 더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즐거움을 선사한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답곡마을이 차지했다. 효행자 표창에는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된 남정마을 정길순 씨가 수상했으며, 서재석 전임 체육회장과 기세관 전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옥룡면 체육회와 청년회는 ”우리 면민들이 오늘 하루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며 ”다음 행사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아름답고 화사한 5월에 우리가 함께 뛰어놀며 토양을 다졌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들과 함께한 하루가 너무나도 뜻깊고 행복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