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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도심 통과 경전선 반대’ 재차 피력노관규 순천시장이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 전철화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도심 통과 노선은 절대 안 된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노 시장은 “100년 만에 추진되는 현 상황은 철도를 새로 놓는 것이나 다름없는데도 순천시만 일제강점기 때 개설한 도심 관통 노선을 그대로 사용해 도시를 완전히 양분시키고 있다.”며 “경전선사업은 광주와 전남에서 5·18 민주화 운동 이후 가장 큰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한 번 놓으면 100년을 사용하는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는 기존 노선 그대로 반영이 된다면 향후 100년 동안 시는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 노선에 의해 도시 발전 장애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려해 순천시는 경전선 전철화사업에 도심을 통과하지 않는 우회 노선(안)을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시에서 대안으로 요청하는 우회 노선은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 우회 노선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충분히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앞서 노 시장은 경전선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만났다. 또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진복 정무수석에게 경전선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지난 26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노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경전선사업은 많은 도시 특히 전남도의 나주, 보성, 광양도 모두 외곽으로 우회하는 데 순천시만 제외된다면 어떻게 수긍하고, 도시발전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논의했다. 이어 “만일 2500억 원 정도가 추가 소요되는 사업을 시민들이 반대한다면 공사는 늦어질 것이고 공사비는 더 늘어날 것이다.”며 “국가적 손해고 지역적으로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끼치는 만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결정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100년간 도시계획을 변경하기 어려워 도시발전을 막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며 “지금은 원점으로 되돌려 재검토할 시기로 대통령의 결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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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구례군 ‘섬진강권 관광벨트’ 조성 잰걸음더불어민주당과 전남 구례군이 영호남 화합을 위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위원장 서동용)과 구례군은 지난 29일 오전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통합 관광벨트 조성으로 구례군은 섬진강 생태자원과 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초광역관광권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인구 활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구례군은 주요 현안 사업으로 ▲오산권역 관광 클러스터 조성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지리산 케어팜(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지리산 산림교육센터 조성 ▲국도 18호선(구례읍~구례구역) 확·포장 ▲국도 19호선(냉천IC~화개) 확·포장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천년고찰 문화탐방로 ‘무소유길’ 조성 등을 꼽으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구례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리산 케이블과 설치와 관련해서는 김순호 구례군수가 나서 최근 환경부의 신청 반려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해법 마련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4개 시군이 1개 노선을 합의하라는 환경부의 조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환경부가 직접 나서 최적 노선을 선정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실행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서동용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국도비 사업으로는 ▲구례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친환경종합연구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매재지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등을 제시했다. 이에 서동용 국회의원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구례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군수, 군의원, 도의원 여러분 노력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요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겠지만 구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구례군과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광양시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으며, 다음달 2일 곡성군과의 당정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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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경전선 전철화 사업 순천 도심 관통 절대 반대 결의대회 추진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18일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순천 도심 관통 절대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병회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경전선 일일 열차 운행 횟수는 6회이지만 향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운행 횟수가 40회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로 인한 교통체증, 소음·진동 피해 및 도시경관 훼손 등으로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전철화가 진행된 남원, 광양, 진주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노선을 외곽으로 이설하고 기존 선로는 시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사용하고 있다”며 “순천과 이웃한 중소도시의 철도 노선 운영과 비교해도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적인 이유로 특정 지자체의 희생을 요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뒷전으로 하는 정부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기본계획안 확정·고시를 즉각 멈추고, 타당성재조사 면제를 통해 순천 도심 관통 구간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2019년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경제성 논리만을 내세워 순천시의 의견수렴도 없이 기존 노선 활용방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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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남해안남중권협의회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심각성 알려노관규 순천시장은 11일, 보성군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7기 임기 시작에 따른 회원도시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협의회 운영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노 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를 통해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하여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도시발전에도 크게 저해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9개 시․군 시장, 군수들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 시 순천 도심이 양분화될 것이라는 사실과 해당 지역이 소외된 중앙의 정책결정 방식의 문제점에 공감했다. 순천시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경전선 노선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 또한 각계각층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를 위한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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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주요현안사업 청취 통한 의정활동 본격화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신청사 건립사업’, ‘경전선 전철화’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순천시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는 순천시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일하는 의회·강한 의회·신뢰받는 의회를 실천하는 순천시의회의 모습을 선보였다. 첫 번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계획」의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람객 유치계획과 공간 배치, 다양한 홍보전략 등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비교하며 박람회 재정운용과 수익사업, 관리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하며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의 경쟁력 있는 결과물이 창출되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신청사 건립사업」 관련에서는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지금의 주차공간 부족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등을 주문했으며 신청사 설계 시 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강조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 보고회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전남도가 경제성 논리만을 내세워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기존 노선에 대한 계획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시민들의 소음피해와 교통체증 유발 등 정주여건이 크게 악화될 수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른 대안 중 하나인 도심부 지중화 방안은 이사천과 동천으로 인해 사업의 효과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며, 사업비가 다소 증액되더라도 도심부를 우회하는 방안으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회 의장을 비롯한 24명의 의원들은 보고회를 마치며 “순천시의회는 하반기에 시행될 각종사업과 현안과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과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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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광양세무서 유치 등 정주기반 조성 공약정인화 광양시장 무소속 후보는 17일 광양세무서 유치와 광양읍권 집중 개발 등 광양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기반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의 광양세무서 승격을 추진해 주민과 기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정 후보가 20대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신설됐지만, 지서에 머물다 보니 여러 가지 한계를 안고 있다. 정 후보는 또 광양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호동 주택 재건축 △태인동(군두리)-금호동간 인도교 가설 △중마동-금호동간 중금대교(가칭) 건설 △무료 공영주차장 확대 △주민건강지원센터 확보(금호동 등 보건 열악 지역) △노인정 추가 확보(금호동 등 노인정 부족 지역) △주택 공급 합리적 완급 조절 △임대아파트 분양지원위원회 설치 △시장 관사 폐지를 통한 공원 또는 주차장 활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광양읍권 개발 공약으로는 △시계탑 사거리 로터리화 △시계탑 사거리-우시장간 도로 확장 △광양읍 5일장 전국적 명품시장 육성 △서초등학교 옆 일방로 확장 △오네뜨·송보아파트-용강중학교간 연결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또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시내버스 노선 합리적 개선, 모든 도로 연동형 신호체계 완비, 광양화물터미널 개설, 대형차 밤샘 주차장 마련, 통합 광양개인택시조합 사무실 신축, 전기차 충전기 추가 설치, 모범운전자 교통정리 지원 등 교통 편의와 교통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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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베트남 신규서비스 유치로 항로연계성 강화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공격적인 ‘1개 선사 1+ 서비스 유치’ 마케팅을 통한 주요 선사 동남아 항로 집중공략으로 신규 베트남 컨테이너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은 이날 POS TOKYO호의 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 입항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항만과 베트남 하이퐁을 기항하는 NHX(New Haipong Express)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광양항을 거쳐 하이퐁, 서커우, 인천, 부산을 연결하는 주 1회 정기선 컨테이너 서비스다. 공사는 이번 동남아(베트남) 서비스 개설을 통해 동남아 노선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물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연간 약 1만 TEU 이상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광양항 베트남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2016년 대비 2021년 약 13만 TEU에서 17만 TEU로 34% 가량 증가하며 화주들의 선복 확보를 위한 요청이 지속돼왔다. 공사는 지난 1월에도 아시아와 서아프리카 주요항만(테마, 로메, 오네, 코토노우, 왈비스베이)을 기항하는 머스크 아프리카 서비스를 유치해 1개 선사 1+ 서비스 유치를 위한 영업마케팅의 청신호를 알린 바 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광양항에 들어오는 10개 선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영업마케팅을 추진해 올해 목표인 총 물동량 3억톤, 컨테이너 물동량 222만 TEU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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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3월부터여수시가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개편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류장과 버스 차량에 변경된 노선 및 시간표를 게시하고, 세대별 안내문도 읍면동을 통해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노선체계 개편에는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첫차‧막차 등 운행시간 조정 ▲택지개발을 비롯한 도시여건 반영 ▲유사 노선 통폐합 및 불합리한 노선 조정 ▲버스 미 운행 마을지역에 신규 배차 등 변화된 교통 상황이 반영됐다.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시간표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수교통정보 홈페이지(its.yeos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수시 교통과(☎061-659-4155)로 문의해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해왔다. 버스 노선별 이용현황, 교통카드 데이터기반 통행 패턴, 각종 민원내용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중장기적인 대중교통 개선방안을 용역 내용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5회에 걸쳐 화양면, 율촌면, 돌산읍 등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여수시교통정책발전위원회 심의자문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최종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의 변화된 근로여건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불합리한 노선과 운행시간도 일부 조정했다”면서 “첫차와 막차시간이 단축되고, 전반적인 운행시간도 변경되므로 시민들께서 사전에 확인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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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탄소중립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 개시순천시(시장 허석)는 정부의 그린뉴딜, 2050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1월 10일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운행을 개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기존 CNG 버스와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탄소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운행 시 소음 및 떨림이 적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날 순천교통 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최창구 순천교통 대표, 운전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전기버스 운행을 축하했다. 전기 시내버스의 운행 노선은 제일고에서 출발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신대지구를 거쳐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도심 순환노선 100번·101번으로 각 2대와 3대, 총5대를 투입해 1일 36회, 1,000km 정도를 운행하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도입은 순천형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라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해 순천형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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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포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을 위해 2007년 처음 도입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A~E)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여수시는 순천, 광양 등과 함께 D그룹(30만 이하 36개 市)으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외부전문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대중교통 시설‧서비스‧행정과 정책지원‧이용자 4개 부문의 19개 지표, 40개 항목에 대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결정했다. 여수시는 그동안 2013년부터 2019년까지 4회 연속 상위권에 들며 대중교통 우수도시로 평가받아 왔으며, 올해 최초로 전국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는 지난 2년간 ▲ 도로 교통의 최적 신호 체계 구축을 위한 ‘ITS 구축’ ▲ 대중교통 소외지역 편의 증진을 위한 ‘도시형 교통모델’ 도입 및 운영 ▲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콜택시 운영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노력 ▲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및 인프라 개선 등 시민중심의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의 대중교통시책이 전국에서 으뜸임이 입증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버스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변화하는 미래의 교통 환경을 반영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