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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년의 삶이 변화하는 행복 도시’ 만들기 잰걸음최근 인구의 노령화는 국가적인 문제로 중앙정부와 각 자치단체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 전남은 노인인구가 22.3%로 광역 자치단체중 전국 1위이다. 순천시는 전남에서 젊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147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고령화 도시에 합류했다. 순천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회안전망 구축과 최소한의 경제적 문제해결, 시니어 여가문화 확산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마련해 노년기가 행복한 조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지역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숫자는 11794명으로 전체 노인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혼자 산다는 것’은 빈곤의 문제를 떠나 건강, 안전, 관계단절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파생시킨다. 특히 노년기의 독거는 행정의 일방적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사실상 어렵다. 순천시는 독거의 복합적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사)희망세상, 노인복지센터등 유관 기관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독거어르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가고 있다. 주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고독사지킴이단’,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이 서로를 돌보는 ‘안부콜’,‘노노케어’사업으로 관내 6650여명의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에게 다양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순천시에서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올해 처음으로 2000명의 독거가정에 비상연락망을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설치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함께 지내기’로 정서적 안정 공간 보장 순천시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마을회관을 단순 여가공간에서 독거어르신 공동 거주공간인‘9988쉼터’로 바꿔 나가고 있다. ‘9988쉼터’는 5~10명 이내 어르신이 모여 숙식을 함께 해결하고 정서적으로 서로 기댈 수 있는 공동생활 공간으로, 순천시에는 현재 59개소 4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9988쉼터는 생활공간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한글교실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리공간의 역할도 한다. 특히, 자원봉사단체와 1:1결연을 통해 ‘지역 통합 돌봄’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9988쉼터 뿐 아니라 독거어르신의 고립을 막는 새로운 형태의‘사회적 관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 순천형 어르신 일자리 제공, 풍요로운 노후 보장순천시는 3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백세시대’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일자리사업은 일상적인 환경정비, 경로당돌보미 등 공익활동 뿐 아니라, 전통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시장형 사업, 경비, 공공 시험감독 지원등 인력 파견형 사업등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일자리가 발굴돼 월 27만원에서 59만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 7월 10일에는 해룡면에 순천 최초의 실버 카페 1호점 ‘드림愛실버카페’를 오픈했다. 여기서는 10명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2호점, 3호점이 계속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골목호랑이 어르신단’은 취학아동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도와 인형극 공연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아름다운 노년, 배움의 열정! 행복한 여가 보장순천시에서는 노년의 행복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3개의 노인복지관에서 건강, 문화, 정보화, 어학 등 105개의 강좌를 진행하고 8천여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기를 불사르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자서전쓰기’,‘노인부부 관계개선’,‘시사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등 복지관 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69개 경로당에도 요가교실, 물리치료, 책 읽어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8개 읍면동과 노인회에서 운영 중인 ‘노인장수 복지대학’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 해소와 활기찬 노년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00여명의 어르신 대학생들이 주 1회 2시간씩 건강교실,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누구나 행복한 포용복지를 위해 획일화된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삶이 변화되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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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 챙겨권오봉 여수시장이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여수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장과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각 국?소?단장은 건의사항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협조 사항과 예산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9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 2월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4월 4일 삼산면까지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시민 4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의사항은 502건이 접수됐다. 시는 건의사항 중 도로보수, 교통안전시설 설치, 하수도 정비 등 시급한 사업 149건을 처리 완료했다. 도로확장, 체육시설 설치 등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 240건은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시계획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노인복지관 건립 등 장기 검토 사업 63건과 불가 사업 50건도 관리하고 있다. 여수시는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건의자에게 별도로 통보하고, 내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은 결코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면서 “건의사항 중 처리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바로 알려주고, 불가 사업은 오해가 없도록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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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다의 날 기념 ‘해안가 청결 활동’ 펼쳐31일 여수시가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남면 횡간도에서 해안가 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대장 박근호)가 주관했다. 여수해양과학고, 한화케미컬, 놀이마당 들풀, 다사랑봉사단, 동여수노인복지관 등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잠수대원 10명은 바다 속 해양 생태계를 교란 시키는 불가사리, 폐어구, 플라스틱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수해양과학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해안가 쓰레기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는 매년 해양쓰레기 취약지역을 선정해 청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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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복지이용시설,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여수시 사회복지이용시설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 발표된 2018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여수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전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 시설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시노인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 6개소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종합사회복지관과 246개 노인복지관, 104개 양로시설과 113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총 803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권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 등이었다. 여수시 6개 사회복지이용시설은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투명한 재정?조직운영과 주민 복지욕구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여수시 김진우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결과는 여수시와 시설종사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시설종사자는 76명이며, 일 평균 1290여 명이 프로그램과 시설물을 이용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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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한화케미칼, 김장김치 2000만 원 상당 ‘나눔’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가 지난 27일 오전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케미칼 임직원, 여수시노인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시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0만 원 상당을 관내 홀몸노인 800세대에 전달했다. 한화케미칼 김형준 공장장은 “오늘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랑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소외된 이웃이 많다”며 “더불어 행복한 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마음 겨울캠프, 농어촌체험캠프, 명랑운동회, 유소년 축구교실, 교향악축제, 과학교실 및 에너지 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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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복지부 노인복지관 평가 결과 발표광양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광양노인복지관이 B등급, 중마노인복지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3년간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영역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되었으며, 평가결과는 5등급(A ~ F)으로 분류했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광양노인복지관은 2012년, 2015년 2회 연속 ‘F’ 최하위 등급을 받아오다 이번 평가에 ‘B’ 등급으로 수직 상승했다.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평가와 동일하게 ‘A’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우리시 노인복지관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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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63억 원 투입 2,090개 창출광양시가 올해도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63억 원을 투입하여 총 2,09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광양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광양읍사무소, 중마노인복지관 등 사업 실시 기관별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광양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보다 422명, 20억 원이 증가했다. 그동안 시는 2014년부터 ‘노인일자리 2배 늘리기’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2014년에 비해 인원은 1,300명(790명→2,090명), 예산은 19억2천3백만 원(43억9천1백만 원 → 63억1천4백만 원)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중마노인복지관, 광양시니어클럽 3개의 수행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 깨끗한 정류소 만들기,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총 24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광양시니어클럽’이 개소되면서 어르신들께 다양하고 특화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 657명, 수요처 30개소, 수혜자 4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희 노인복지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일자리 수만큼 중요한 것은 내실이다.”며,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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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심사승진자 사랑나눔 위문활동 펼쳐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9일 광양시 중마동 노인복지관에서 경찰서장, 심사승진자(9명) 주관, 위문활동을 통해 승진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역 어르신들 대상으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위문은 심사승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두유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승진의 기쁨을 나누었다. 박상우 경찰서장은 “광양경찰서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통해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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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신년사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여수시청 가족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행운’과 ‘복’을 불러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시민들의 삶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고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6개월은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시민중심 소통행정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의 토대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여수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시민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국비 4,871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갈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율촌2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주민 숙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2019년 시정 화두를‘도시비전 실행 착수 및 활력있는 추진’으로 삼았습니다. 지난해 준비한 여수 미래발전의 밑그림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첫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겠습니다. 인구 30만 명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한 인구일자리과와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하나로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인구문제와 교육문제 등 우리시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올해는 포스코 ESM, GS칼텍스,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외국 기업의 여수 투자가 본격화됩니다. 6조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공장 신?증설이 진행되면 직?간접적으로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며,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시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정부에서도 부족한 여수산단 공장용지 해소를 위해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율촌2산단 조기 조성과 추가 용지 확보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산단 내 삼동지구는 산학융합지구와 혁신지원센터 조성, CO2 자원화 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수 최초 R&D 기관으로 평가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이 6월까지 삼동지구로 이전을 마치게 되면 신산업 개발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단에는 수소산업 연관업체 80개사가 있습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차 충전소 건립 등 수소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확충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1조 4천억 원의 화양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생산유발효과와 고용효과 등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일자리는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159억 원이 투입되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등 총 238개 사업에 525억 원을 투입 12,600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겠습니다. 전남대 국동캠퍼스는 협동관을 리모델링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동장은 시민 복합체육시설 및 쉼터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서시장 주변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여수수산시장 주변에는 150면의 공영주차장을 신축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여기에 253면의 여문공원 공영주차장 신축,‘식객’음식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용역 추진으로 여문지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박람회장은 사후활용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안 사업인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한전에서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빅스포(BIXPO) 유치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박람회장과 연계한 마이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수산업 소득 증대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국책사업인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돌산읍 죽포, 남면 안도, 화정면 월호 3개 지구에 총 278억 원을 투입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기반 시설 확충과 품격 있는 섬 개발을 위해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농수산물 유통 가공 시설 확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산단과 학교에 공급을 늘려 나가고 대도시, 해외까지 판로를 다양화하겠습니다. 올해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그동안 여수의 관광정책은 관광객 유치라는 양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만족해서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시민과 관광객 불만족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관광행정을 개선하고 음식?숙박업의 가격 공시앱을 본격 운영하여 관광객이 신뢰하는 정직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여수의 미래 관광 비전과 균형개발을 위한 여수시 관광 종합발전계획 수립,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오동도 입구 화장실 신축과 주차장을 개선해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은 140억 원을 투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여수관광안내 모바일 앱은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물가정보, 교통정보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세계 섬 박람회 유치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계 섬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화양~적금 4개 해상교량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여수~남해 간 도로(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조속히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치권과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여수 신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 낭도?손죽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으로 섬과 연안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300선석 규모의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남해안권 거점 마리나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선소 테마영상 전시관 건립,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을 통해 여수만의 차별화된 이순신 문화 관광 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승인을 받아 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 손양원 목사 기념공원 정비사업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인 장도근린공원은 다목적 전시장,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해 여수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동안 소음과 교통체증 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던 낭만포차는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하고,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과 연계해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2019년 사회복지 예산은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36%로 역대 최고인 3,795억 원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부터 여수 복지를 시작한다는 민선7기 복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령별,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40개소 이상으로 늘리겠습니다. 구 여수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관도 적정 장소를 선정해 새롭게 신축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확충, 아이나래 돌봄센터 5개소 확대 및 신규 특수시책인 여수형 공공형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해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남성의 가사분담 문화를 확산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남북 화해분위기에 맞춰 남북경협 인적 자원화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도서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물리치료실 운영은 2022년까지 5개소로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신축 건물로 이전해 어르신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 조성 중인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도서관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 학교에 진학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2019년은 공교육 지원을 확대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16억 원까지 늘렸습니다. 교육주체인 학교의 자율편성권을 강화하고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가 지역 교육 수준을 동반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산학융합지구 내 전남대 공과대학 5개 학과가 신설 이전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되는 만큼 지역 특성학과 육성 및 취업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 알림서비스 제공, 생존 수영 강습 확대,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원센터와 체험관 건립을 서로 연계하여 우리시가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선점하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4개 사업에 25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 69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65억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를 자연 친화적인 명품택지로 개발하겠습니다. 여천역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자산공원 주변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남산공원은 다수 시민의 의사에 따라 개발 계획을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아이나래 놀이터와 안산 근린공원을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위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산단 파이프라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설치로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버스와 전기차 지원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국지도 22호선(화양~소라)과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은 올해 말까지 완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시민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삼산면을 비롯해 국동, 고소동 고지대 지역에 마을버스 운영, 150면의 신기동 공영주차장과 240면의 서교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 설립에 관한 조사 연구를 광양만권 3市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선7기 시정원칙은 시민중심입니다. 시정의 중심에 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 사랑방 좌담회, 열린 시민청원 제도, 민원 SNS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2월부터 2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2035 여수 도시기본계획과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행 가능한 발전전략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조직문화 쇄신과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정부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 발 앞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인 대응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민선7기 권오봉 시정부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합니다. 깨끗한 행정과 전문성으로 여수 발전을 앞당기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올 한 해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민선7기 4년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여수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해년 새해에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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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사람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펼쳐광양만사람들(회장 고한상)이 지난 11월 6일 광양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양만사람들’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직능봉사단체로 시로부터 자원봉사 활동비를 지원받아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사진 촬영과 함께 액자 제작을 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노후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이날 광양만사람들 회원들은 광양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70명을 모시고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액자를 제작해 개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부부 어르신은 “7~8년 전 장수사진을 찍었는데 복지관에서 무료로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내와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다시 찍었다”며,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부터 장수사진을 찍어온 고한상 회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고 액자를 제작해 어르신에게 전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광양노인복지관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광양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해주신 광양만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광양노인복지관에서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