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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금광(金鑛)역사, 다차원 실감형 스마트관광으로 구현광양시가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사업 3단계 사업 협상을 마무리하고, 광양의 금광역사를 스마트관광으로 구현하기 위한 과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동마을 금광부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린 콘텐츠로 시민이 여가를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 사업으로 마을카페, 호수둘레길, 주차장 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금광체험시설 및 호수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 마지막 3단계 사업으로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스마트 앱 콘텐츠 개발, 황금 테마 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금 채굴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감동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각색·개발하여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동굴 입구에 황금 동굴문을 설치하고, 금광의 가치를 더해줄 미디어 파사드, AR콘텐츠 등을 구축해 광양의 금광역사를 다차원 실감형 스마트관광으로 구현한다. 증가하는 젊은 관광세대를 타깃으로 스마트폰으로 사금 채취부터 세공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만들어서 게임 결과, 포토존 모든 이미지 등을 주변 친구들과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AR콘텐츠 이용 방법 및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보드, 사금 채굴과 관련된 교육 만화 콘텐츠, 특색 있는 포토존 등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금광 관광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콘텐츠 시나리오 및 스토리텔링, 증강현실기술 등 모든 공정마다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참여를 구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스토리를 입히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재해석한 스마트관광지로 직접적인 체험을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광양경제를 좌우하기도 했던 금광이라는 독특한 역사자원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기억에 남을 만한 체험공간을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광양스마트관광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지털기기에 익숙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는 실감세대의 오감을 충족시키고 광양읍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역사상상플랫폼이 되도록 살아있는 콘텐츠로 채워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광산은 조선말 왜정시대에 일본을 비롯한 서양열강들이 강압적으로 우리나라의 광산채굴권을 획득하게 되자 조정에서 1895년 사금개발 조례를 발표해 민간인에게도 광산개발이 허가되면서 시작됐다. 1906년 경남 함안 출신 김순서와 김순녀가 초남리와 사곡리 일대에서 광맥을 발견해 광석을 채굴한 것이 광양광산의 시초였다. 이어서 1915년 12월 박재근 외 4인이 광업권 설정 등록을 얻어 원시적 방법으로 채광하였고, 1916년에는 채광실적이 양호해 각지에서 모여든 광부가 2천여 명에 이르렀다. 당시 전언에 의하면 점동에서 익신리 강정마을에 이르는 사곡천변에 수차(水車) 도광제련장이 10여 개소나 있었으며, 채광지는 익신과 현월 앞 바다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일제의 경제침략이 이곳에 미친 것은 1917년으로, 일본은 서양식 채광 기술과 장비로 막대한 금을 채굴하였으며, 해방이후 한 동안 폐광상태에 있었다. 1954년부터 덕대(德大)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은 본정마을 하태호는 1958년 주주형식으로 자본을 끌어 모아 광양광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의 광산 진흥정책에 힘입어 광업권을 취득하면서 현 초남공단 부지 일원과 본정 광산 사택 부지 등을 불하받아 광산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광양금은 순도와 질이 양호해 호평을 받았고, 본정광산 봉급날엔 광양장의 쌀값이 10% 정도 오른 경우도 있었고, 광양 상가는 물론 심지어 극장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1970년대 금 시세가 하락하고 갱내 심도가 광양만 해수면 이하로 수직강하하면서 지압 위험이 겹치고, 지하갱도가 점점 깊어져 광부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해져 1975년에 본정광산을 폐광하였으며, 1979년 장석두가 복구를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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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예술회관,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순천시는 10월 11일(금) 19:30, 12일(토) 16:00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노래하는 김광석 어쿠스틱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공연을 준비했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제18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바람’멤버들이 꿈과 사랑, 우정 그리고 군대, 결혼,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와 갈등 속에서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 속에서 소중한 행복에 대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포크, 어쿠스틱 가수로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중 하나인 가객 김광석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로 가장 김광석 다운 뮤지컬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형규, 황려진, 언희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서른 즈음에’‘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등병의 편지’등 우리에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곡들로 시각, 청각, 오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예술회관(061-749-8614)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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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28~29일 개최여수시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이달 28일과 29일 소라면 장척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행사는 식전축하공연과 개막식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개매기, 바지락 캐기, 망둥어 낚시, 맨손 고기잡이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올해 개매기 체험 참가자의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장을 행사장 주무대 앞쪽으로 옮기고 체험비도 5천 원으로 대폭 낮춘다고 전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오전 9시부터 대나무 망둥어 낚시를 할 수 있고, 오후 1시에는 바지락캐기와 맨손 고기잡이 체험이 시작된다. 간조 시간인 오후 3시부터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체험과 보물찾기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오후 5시 장척마을 주무대에서 30분 동안 열리며, 이후에는 노을낭만음악회와 여자만 불꽃쇼가 관람객을 매료한다. 둘째 날 행사는 체험행사와 공연행사로 구성돼 있다. 체험행사는 첫날 행사에 개매기 체험이 추가된다. 개매기 체험은 간조 때 그물에 걸린 생선을 직접 손으로 잡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숭어, 감성돔, 농어가 주 어종이며, 운이 좋으면 민물장어와 대형 노랑가오리도 만날 수 있다. 안전 문제로 고등학생 이상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를 내면 장갑과 그물망을 무료로 제공한다. 물신은 현장 구매가 불가능하니 미리 챙겨가야 한다. 공연행사는 오후 1시 댄스대회 본선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축하공연, 노을가요제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 노을,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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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광양매실 직거래장터’ 열어광양시가 오는 30일 서울시 서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 및 소비자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는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맞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인정받고 있는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매실재배 농가들로 구성된 광양시 매실연구회와 6차산업을 대표하는 팜셀러들이 참여하여 산지에서 직송된 광양매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매실을 소비할 수 있도록 매실장아찌와 매실청 담그기, 매실 화장품 만들기, 매화수 미스트 만들기, 매실차 무료시음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실백김치와 매실엑기스, 매실고추장, 매실식초, 매실소금, 매실강정, 매실쿠키, 매실비누 등 다양한 매실가공제품과 표고버섯, 새싹삼, 고사리, 취나물, 김부각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광양농특산물도 소비자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광양매실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먹고, 만지고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농촌의 농민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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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광양에코파크’ 5월 3일 개장광양시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한 전국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인 ‘광양에코파크’를 오는 5. 3. 개장한다고 밝혔다. ‘광양에코파크’는 ㈜냐르샤관광개발이 석정 제2터널(길이 290m, 높이 6.5m)에 20억 원을 투자해 매직포레스트룸, 점핑, 동물과 달리기 등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교육공간으로 변모시킨 카멜레존이다. 자체만으로도 신비감을 주는 인류 태고의 주거공간인 동굴에서 암벽을 등반하고, 화석을 탐사하고, 모래로 원하는 형태를 쌓고 허무는 등 이색적인 체험으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공기청정시설을 갖춘 쾌적한 공간은 미세먼지 걱정할 필요 없고, 비나 눈, 폭염, 혹한 등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체험공간이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던 과거의 학습방식에서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오감이 동원되는 체험위주 방식으로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형 공간으로 어린이들과 학생,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 크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무경 ㈜나르샤관광개발 대표는“‘광양에코파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고 상상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사계절 복합테마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광양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설 자체보다 콘텐츠에 주목하는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이색적이고 특별한 콘텐츠가 가득한 ‘광양에코파크’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사라실 라벤더단지, 점동 금광마을, 사라실예술촌 등 광양읍권 관광지를 잇는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접한 ‘광양와인동굴’은 2017년 7월 ㈜나르샤관광개발이 폐터널인 석정 1터널에 세계 와인을 전시하고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뿐 아니라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광양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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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미디어 기획, 제8회 광양벚꽃문화제, 29일부터 금호동 일원 개최참신한 지역 문화기획사로 정평이 난 CNBC미디어(주) 공연기획사업본부가 기획한 벚꽃의 향연이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양시 금호동 일원에서 열린다. 유럽풍의 주택과 잘 어우러지는 벚꽃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전원도시 금호동을 물들이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문화제는 보는 이의 가슴을 꽃의 향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호동은 3월 말부터 4월 초 만개한 벚꽃이 주택단지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며 벚꽃을 만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광양벚꽃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인해 지역의 대표 꽃 문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다투어 찾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광양벚꽃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금호동 백운쇼핑 내 조각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행사는 상춘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올해는 MC 김두수의 진행으로 걸그룹 라인업, ‘보약같은 친구’ 진시몬, ‘남자의 정’ 한태진, ‘청춘서울’ 정하윤, ‘사랑의 김치’ 송채아, ‘바람속으로’ 이예주, ‘내사랑 넘버원’ 김주아, ‘좌우지간’ 송유나, ‘엔돌핀’ 김동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기획공연으로 문화제 서막을 열고 우리춤사랑의 장구소고춤에 이어 부덕사 에어로빅팀의 에어로빅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통기타밴드 소리모아가 출연해 통기타 선율을 선보이며, 초대가수 이예주의 공연과 함께 한울림 풍물단이 모둠북과 사물놀이 협연으로 문화제 흥을 돋울 예정이다. 7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강민구, 신옥숙, 서동진, 김주아, 걸그룹 라인업, 한태진 등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30일 오후 2시에는 벚꽃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제철선교합기도체육관의 합기도 시범공연, 청소년댄스페스티벌이 진행된다. 7시부터 오숙희 무용단의 밸리댄스가 이어지고 오승희, 추지윤, 한세희, 색소폰 신동 정은찬, 김소찬, 박정현, 달팽이밴드, 송채아, 정하윤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31일 오후 2시 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의 특별초청 공연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날은 ‘제8회 광양벚꽃가요제’가 개최돼 예비 가수들의 경연장이 마련되며, 송유나, 초연, 정서영, 김동규, 진시몬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야간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백운대 벚꽃길을 형형색색으로 연출해 꿈과 환상적인 풍경 속에 작은 음악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제3회 광양벚꽃전국디지털사진촬영대회’, 솜사탕, 팝콘체험, 먹거리&체험부스 운영, 캐릭터 블록 만들기, 캐릭터 우드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제8회 광양벚꽃문화제는 이익추구보다는 지역 문화축제와 문화 예술인의 권익보호와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진 CNBC미디어(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획을 맡았다. CNBC미디어(주) 지난 2016년 8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학을 맞아 피서를 떠나지 못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지역 연예인들과 함께 물총축제를 여는 등 평소 지역사회에 많은 헌신을 해온 토종 기획사로 알려졌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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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숲에서 놀자’ 숲 유치원 수료식 가져광양시는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진행한 ‘2018년 숲 유치원’이 지난 29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숲 유치원 과정에 참여했던 82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2,000여 명 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숲 유치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어린이들을 대표해 엔젤유치원 박서하 어린이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보금자리 동화구연팀의 몸 풀기 율동체조를 통해 숲속 운동회 참여 준비를 마쳤다. 이어 열린 숲속 운동회는 7개 팀으로 나눠 ‘지구를 굴려라!(공굴리기)’, ‘누가 누가 많이 넣나?(공던지기)’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이날 운동회에는 숲 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 활동한 숲 해설가 7명과 더불어 어린이집, 유치원 지도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올해 운영한 숲 유치원이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하는 만큼 내년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양림사업소는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숲 유치원을 내년 3월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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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유아와 초등학생대상 프로그램 운영순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 등 28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읽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교실을 비롯하여 놀이 및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유아를 대상으로 부모님과 유아가 함께할 수 있는 ‘오감으로 그리는 도서관’과 ‘도서관에서 하루보내기’등이 진행되며 연향도서관의‘청소년, 직업을 만나다’프로그램에서는 조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영화감독을 준비중인 조상범 작가와 함께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신나는 토론 교실’과 ‘오감 책세상’, ‘작가와 함께하는 나도 설치 미술가’, ‘재미있는 새활용품 만들기’, ‘신나는 영어동화놀이터’, ‘방학숙제 함께할래?’, ‘ 한국사 북아트로 쉽게 익히자’, ‘신기한 마술과학’, ‘북폴딩아트’ 등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개 시립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는 16일 오전9시부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sc.go.kr) 또는 도서관운영과(749-6993)로 문의하면 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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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숲 유치원’ 인기 만점광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숲 유치원’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숲 유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숲 유치원’ 운영에 앞서 지난 2월 숲 유치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 81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숲 유치원’은 숲 해설 전문가 7명을 배치해 백운산자연휴양림의 황톳길, 생태숲, 영상체험관을 중심으로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황토 체험을 갖고, 흙의 이로움과 활용에 대해 배우며 황토를 이용한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져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도심 속의 삭막한 콘크리트 공간에서 벗어나 흙 내음을 직접 맡아보며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지는 과정을 통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종이 만들기와 전래놀이 체험과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의 계절 특성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자연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체험을 더욱 다양화해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창의성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자연친화형 숲 유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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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 개장광양시는 5월 1일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장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52억 원을 투입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천년의 숲속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추진해 왔었다. 연면적 1,333.35㎡의 자연친화형 한옥으로 건축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층별로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에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에는 체험실과 전문 목공실, 놀이터, 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졌다 특히, 어릴 때부터 친근하게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36개월~만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목재놀이시설과 놀이기구를 배치한 나무상상놀이터를 운영한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줘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료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1인당 최소 1,00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받고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는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나무상상놀이터 입실 체험료로 6,000원을 받고 있으며, 재료비는 재료구입 단가로 적용해 최소 4,000원부터 최대 36,000원까지 별도의 부담이 있다. 시는 휴양림에서 쉬고,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는 오감체험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체험시설이 갖춰지게 됐다”며, “‘치유의 숲’과 ‘백운산 둘레길’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와 힐링, 레포츠 체험, 교육 등 모든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운산뿐만 아니라 목재문화체험장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기현 기자 >